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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권, 개표 초반 지역구 과반서 선두"

"인도 여권, 개표 초반 지역구 과반서 선두" 출구조사 당시 '여권 400여석, 야권 120여석' 보다는 격차 적어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여권이 4일(현지시간) 총선 개표 초반에서 지역구 절반 이상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NDTV 등 방송매체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 후보들이 이날 개표 2시간 30분가량이 지난 현재 전체 543개 지역구 가운데 300여개에서 야권 후보들에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BJP 단독으로는 255개 지역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훌 간디 전 인도국민회의(INC) 총재가 주도하는 야권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현재 172개 지역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NC 단독으론 71개 지역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는 NDA가 275개 지역구에서 앞서고 있지만, INDIA는 207개 지역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해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앞서 지난 1일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선 NDA가 최대 400석 이상을 확보하고 INDIA는 120여석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INDIA는 과거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결과와 다른 경우가 많았다며 자체 목표 295석을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은 지난 4월 19일에 6주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난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종료됐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창엽

2024-06-03

‘햄스트링 통증→1군 말소’ 1차 지명 유격수, “아무런 문제 없다” 1군 복귀 향한 의지 가득 [오!쎈 경산]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지금 다 나은 것 같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신 덕분이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리(129타수 39안타) 4홈런 20타점 24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인 이재현은 지난달 27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 관계자는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회복과 휴식 목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부상 치료를 마치고 30일 재활군에 합류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두르면 안 된다. 부상이 재발하면 안 되니까 완벽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이재현은 “처음 통증을 느끼고 2~3일 지나니까 괜찮아졌다. 지금 다 나은 것 같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재현은 또 “그저께와 어제 강도를 높여 단거리 러닝을 했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배팅 훈련과 펑고 받을 때도 별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1군 경기를 항상 챙겨보는 이재현은 “다들 잘하고 있어 기분 좋았다. 저도 빨리 (1군에) 복귀해 힘을 보태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재현이 1군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면 완전체 타선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이재현은 “저는 아직 중심 선수가 아니다”고 자신을 낮췄다.  KBO는 지난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 선수 가운데 선발 투수 원태인,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 2루수 류지혁, 3루수 김영웅, 유격수 이재현, 지명타자 구자욱이 드림 올스타 포지션별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재현은 “저뿐만 아니라 저희 팀 선수들이 많아 기분 좋았다. 우리 팬들은 역시 열정이 대단하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는 5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인 이재현은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1군에) 가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제가 결정할 부분은 아니다. 복귀 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손찬익(what@osen.co.kr)

2024-06-03

'원더랜드' 수지 "탕웨이 첫만남 머릿속 백지..아는 말도 까먹어" [인터뷰②]

[OSEN=하수정 기자] '원더랜드' 수지가 탕웨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주연배우 수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봄·기린제작사)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태용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이자 13년 만의 장편 영화 복귀작이다. 외에도 김태용 감독의 아내이자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수지는 극 중 박보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 분)과 기적처럼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박보검 분)로 각각 분해 열연했다. 수지는 '백두산'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지난해 넷플릭스 '이두나!'를 끝내고 올해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처음 만난 수지와 박보검은 2021년 박보검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MC로 나서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생방송 시상식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진행 능력과 투샷 자체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역대급 비주얼 케미로 막강 시너지를 발휘했고, '원더랜드'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28.1%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지는 "완성된 영화를 보니 새로웠고, 오래 기다린 만큼 예전에 봤을 때보다 더 내용이 다가왔다. 내 연기만 보면 집중이 안 됐을 텐데, 이번에는 영화 자체로 봤다. 다른 분들의 연기도 집중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울컥했다"며 "영화 내용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났는데, 그냥 행복한 부분에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그 어느 작품보다 '원더랜드' 홍보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수지는 "이 영화에 애정이 많다. 준비한 기간도 길고, 준비하면서 참여했던 과정들이 그 전에 했던 방식과 달라서 소통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정말 재밌게 촬영한 기억이 있다. 애정이 남다르다. 그래서 홍보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이 기다려 왔던 작품이기도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탕웨이와 만났는데, "촬영장에 몇 번 놀러 오셨다. 탕웨이 언니를 너무 좋아해서 사실 만났을 때 '쎄쎄'도 생각이 안났다. 요즘 중국어를 조금 하고, 아는 단어들도 몇 개 있다. '쎄쎄'도 아는데, '쎄쎄'가 기억이 안 나더라"며 굉장히 긴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수지는 "처음 언니를 봤을 때 팬심으로 가득 차서 (머릿속이) 백지가 됐다. 그래서 그냥 눈으로 내 마음을 다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만추'라는 영화가 인생 영화 중 하나라서 실제로 봤을 때 많이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5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 숲,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6-03

빌리 문수아X하람X수현, 오늘(4일) KIA롯데전 출격..'승리 요정' 예고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승리 요정'으로 활약한다.  빌리 멤버 문수아, 하람, 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오늘(4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각각 시구, 시타,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특히 이날 경기는 '헤리티지 시리즈_호영(湖-嶺) 대제전'이라는 이름 아래 올 시즌 처음 펼쳐진다. 이는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전통의 라이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교류전을 뜻한다. 대망의 시작을 빌리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 시구를 맡은 문수아는 "좋은 기회를 주신 KIA 타이거즈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승리의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멋지게 준비하겠다"라고, 시타를 맡은 하람은 "'승리 요정'으로서 긍정 에너지를 전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감사하게도 애국가 제창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영광이다. 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에서 최종 우승할 수 있도록 빌리가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빌리는 완전체로 무대도 펼친다. 일곱 멤버는 클리닝 타임에 응원 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선사, 현장의 열기를 끌어 올리며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빌리는 최근 국내와 일본에서 여러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6-03

베리베리, 서울→홍콩→도쿄 공연 성료..'매력 차력쇼'로 훨훨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미주 및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에 이어 홍콩과 도쿄 공연을 완벽하게 성료했다. 지난달 12일 2회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4 VERIVERY FANMEETING TOUR GO ON'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베리베리(VERIVERY)는 지난달 25일 홍콩과 6월 1일 도쿄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서울에서 출발한 이번 공연은 베리베리(VERIVERY)가 지난해 진행한 아시아 팬콘서트 ‘DREAM SHOP’ 이후 약 11개월 만의 무대이자 미주까지 확장한 글로벌 공연이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도쿄에서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돼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베리베리(VERIVERY)는 서울에 이어 홍콩과 도쿄에서도 매력돌다운 스펙트럼을 과감하게 풀어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장악했다. 오프닝곡 ‘Crazy Like That’으로 시작한 베리베리(VERIVERY)는 ‘Tag Tag Tag’로 몰아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단단한 가창력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베리베리(VERIVERY)는 “홍콩은 첫 방문인데 뜨거운 사랑 보내주셔셔 감사드린다. 서울과 더불어 도쿄에서의 무대도 잊을 수 없다. 저희가 이번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가는 곳곳마다 우리 무대를 완성시켜주는 건 베러들”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베리베리(VERIVERY)는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웃음과 추억을 나눈 시간을 가졌다. 키워드를 보고 같은 포즈 보여주기, 안무 동작을 보고 노래 제목 맞추는 등 다채로운 게임들을 통해 관객과 깊이 있게 교감했다. 실력파 그룹답게 대표 인기곡 ‘O’, ‘Tap Tap’, ‘With Us’, ‘Flower’ 등을 이어가며 드라마틱한 세트리스트로 파워풀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드러냈다. 또 베리베리(VERIVERY)는 서울에 이어 홍콩과 도쿄에서도 베러들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마련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했다. 특히 홍콩에서는 연호와 용승이 Eric Chou의 ‘You Don't Belong To Me’를 선보였으며, 계현과 강민은 댄스 유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쿄에서 연호와 용승은 Gen Hoshino의 ‘(Koi)’를 열창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계현과 강민은 막강 댄스 조합으로 각 도시마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커버부터 앙코르 퍼레이드로 ‘Alright!’, ‘불러줘 (Ring Ring Ring)’,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Candle)’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베리베리(VERIVERY)는 팬들과 함께 일군 순간들을 가슴으로 기억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서울에 이어 홍콩 도쿄 공연을 성료한 베리베리(VERIVERY)는 오는 14일 뉴욕, 16일 시카고, 18일 미니애폴리스, 20일 애틀랜타, 21일 포트워스, 23일 로스엔젤레스, 7월 6일 타이페이 등 미주 및 아시아에서의 남은 공연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6-03

국보, 여름철 앞두고 ‘아이스바지’ 세일

미주 대표 한인의류매장 ‘국보(KUKBO)’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을 가진 한국 최신 ‘아이스바지’를 입고,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바지는 일명 ‘냉장고 바지’라고도 불리며 ‘쿨링’ 소재를 적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은 물론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더운 여름철에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국보에 입고된 제품들은 특별히 미어짐 없이 튼튼하면서도 신축성이 우수한 사방 스트레치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국보는 “남성 제품은 활동성이 좋고 습기를 원활하게 배출하며, 신속한 건조로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이 강화됐다”며 “또한 여성 제품은 다양해진 디자인과 스타일에 기능성을 더해 업그레이드됐는데, 국보 매장에서는 사이즈 걱정 없이 원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보는 특별히 입고 기념으로 최신 아이스바지를 40% 세일, 여기에 VIP 멤버십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10% 추가 세일 혜택은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만 해당되며, 멤버십 카드가 없는 고객은 현장에서 발급과 동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보 남녀매장과 남성전문매장은 연중무휴 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남녀매장  ▶주소: 158-0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886-3353   ◆남성전문매장  ▶주소: 208-17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전화: 718-886-334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국보 국보 아이스바지 아이스바지 국보 남녀매장 국보 남성전문매장 국보이불

2024-06-03

'명예훼손 혐의' 안민석, 신변 보호 요청…최서원 증인신문 연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부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의원 측은 지난 4월 25일 수원지법에 신변 보호 요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안 전 의원이 재판에 출석할 때 법원 직원들이 동행한다. 일반 방청객이나 취재진과도 분리된다. 한편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이날 열린 안 전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달 18일로 예정된 최씨의 증인신문을 오는 8월 말로 연기했다. 이 판사는 "8월에 인사이동이 예정돼 있다"며 "속도를 내도 8월 전에 (재판이) 끝날 거 같지 않아 변경된 재판부가 진행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일에는 검찰 측 서증 조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최씨 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안 전 의원은 2016년 라디오 등에 출연해 "최순실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 원이고, 자금 세탁에 이용된 독일 페이퍼컴퍼니가 수백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독일 검찰로부터 확인했다" "최순실이 외국 방산업체 회장을 만나 무기 계약을 몰아주었다" "스위스 비밀계좌에 입금된 국내 기업 A사의 돈이 최순실과 연관되어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안 전 의원 측은 첫 공판에서 "한국 검찰과 독일 검찰의 공조 수사 결과로 최씨의 일부 자산이 압류까지 되는 등 피고인의 발언으로 공익 목적이 실현된 게 확인됐다"며 "전 국민적 관심거리가 된 은닉재산 찾기를 대변한 것이지 개인적인 명예훼손 고의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2024-06-03

'원더랜드' 수지 "탕웨이도 박보검과 사귀라고..감사한 얘기" [인터뷰①]

[OSEN=하수정 기자] '원더랜드' 수지가 탕웨이의 멘트를 접한 뒤 "보검 오빠와 잘 어울린다는 얘기니까 감사하다"고 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주연배우 수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봄·기린제작사)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태용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이자 13년 만의 장편 영화 복귀작이다. 외에도 김태용 감독의 아내이자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수지는 극 중 박보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는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 분)과 기적처럼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박보검 분)로 각각 분해 열연했다. 수지는 '백두산'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고, 지난해 넷플릭스 '이두나!'를 끝내고 올해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처음 만난 수지와 박보검은 2021년 박보검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MC로 나서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생방송 시상식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진행 능력과 투샷 자체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역대급 비주얼 케미로 막강 시너지를 발휘했고, '원더랜드'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28.1%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지와 박보검은 MC를 볼 땐 존댓말을 쓰다가 작품을 하면서 반말을 사용했다고. 그는 "촬영 당시 현장에선 스태프들이 둘이 되게 잘 논다고 했었다. 아무래도 둘이 같이 옛날이 좋았을 때 영상을 찍다보니 반말도 해야했고, 계속 장난치고 놀리고 관계성을 표현해야 했다. 그걸 하다보니까 친해지게 됐다. 촬영이 아닐 때도 대기하면서 춤추면서 놀았다. 춤을 많이 췄는데, 그냥 여러 춤을 췄다. 공간을 이용한 춤이나 몸짓을 이용해서 놀았다"며 웃었다. 최근 개인 SNS에 태주에 관한 장문의 글을 남긴 수지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올렸다. 덕분에 케미가 터진 수지-박보검 커플을 향한 관심도 폭발했다. 이에 대해 "장문의 글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 대본의 글을 토대로 둘의 관계성은 이랬을 거 같고, 정인이가 원더랜드를 왜 신청하게 됐는지 납득하고 싶어서 상상해서 써 봤다. 감독님한테도 보여드렸다. '대본에 나와 있지 않은 빈 이야기를 메꿔봤다 어떠십니까?' 여쭤봤다. 감독님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감독님이 촬영 한 번 해볼 수 있겠냐고 해서 인터뷰 형식으로 찍었는데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과정들이 쌓여서 보검 오빠랑 호흡을 했다. 이런 글로 인해서 몰입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감사하다. 케미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바로 어제 탕웨이 씨가 이 자리에서 인터뷰할 때 '두 분이 사귀면 좋겠다'고 했었다"는 말에 "나도 사실 그 기사를 봤는데 그만큼 둘이 잘 어울린다는 얘기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5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 숲,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6-03

'세 번째 골키퍼에서 선발 출전까지' 깜짝 데뷔 부천 GK 김현엽

[OSEN=우충원 기자] 지난 14라운드 부천의 선발명단 GK포지션에 새로운 이름이 올랐다. 2023시즌 부천FC1995에 입단한 신예 골키퍼 김현엽이다. 2001년생 김현엽은 용운고와 명지대를 졸업했다. U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2019년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2023시즌 부천에 입단했다. 입단 후 부천의 세 번째 골키퍼로 2023시즌을 함께한 김현엽은 지난 시즌 다섯 차례 엔트리에 포함됐을 뿐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부천 유니폼을 한 시즌 더 입게 됐고, 개막 후 코리아컵 한 경기와 리그 두 경기에 출전하면서 입단 1년 만에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다. 골키퍼는 포지션 특성상 주전 붙박이 선수가 있다면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 김현엽 역시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있었고, 지난 13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형근을 대신해 14라운드부터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됐다. 현재까지 두 경기를 치른 그의 성적은 1실점 1클린시트. 직전 15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경기 평점 7.0과 함께 자신의 데뷔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4경기 연속 무패와 홈경기 승리에 기여했다. 늘 밝은 표정과 함께 묵묵하게 훈련에 임하며 출전을 기다리던 김현엽의 깜짝 데뷔에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한 그를 위해 선수들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어주었고, 김지운 골키퍼 코치는 후회 없이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더 긴장을 크게 한다는 김현엽을 위한 작은 배려도 있었다. 부천의 지난 15라운드 중계 플래시 인터뷰의 주인공은 직전 경기 데뷔전을 치른 김현엽이었다. 그러나 선수가 긴장하지 않고 경기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선수단 지원팀의 배려가 있었고, 그 덕분인지 김현엽은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지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짧지 않은 기다림 끝에 기회를 얻게 된 김현엽은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고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그는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기회를 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6-03

‘황인수는 내 거야’황인수와 싸우기 위해 디스전 펼치는 로드FC윤태영과 임동환

[OSEN=우충원 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0)와 맞붙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로드FC 미들급 파이터 윤태영(28, 제주 팀더킹)과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이 황인수를 저격하는 가운데, 자신이 경기하겠다며 황인수가 아닌 서로를 디스하며 경쟁 구도가 생겨나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황인수를 저격해왔다. 황인수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라이트급으로 내려갔다가 SNS에 황인수 저격글을 올리며 미들급 복귀르 선언했다. 윤태영은 “내가 너 때문에 은퇴까지 생각했는데 억울해서 안 되겠다. 다시 미들급으로 돌아와서 너 죽여줄 테니까 그만 도망다니고, 한판 붙자. 내가 평생 장사만 하게 도와줄게”라며 황인수를 도발했다. 윤태영이 게시글을 올리자 당사자인 황인수가 아닌 임동환이 나섰다. 윤태영이 아닌 자신이 황인수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임동환은 “황인수랑은 내가 먼저 붙어야지. 솔직히 황이수가 자기 돈벌이만 하려고 몇 년째 방어전 안 하는 동안 미들급이랑 위에 체급 선수들 완전 나락간 거 맞잖아. 인수야 진짜 더는 못 참겠다. 간만 보지 말고, 남자답게 한판 붙자. 윤태영 너는 그냥 라이트급가서 토너먼트나 해. 미들급 타이틀전은 내가 할게”라고 맞받아쳤다. 윤태영과 임동환은 2022년 굽네 로드FC 060에서 이미 한 번 대결한 사이다. 당시 윤태영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래서 윤태영은 “임동환은 저번에 두들겨 맞은 걸로 부족했나 왜 갑자기 끼어드는지 모르겠다. 가드 올릴 체력도 없어서 15분 동안 맞은 거 벌써 까먹었나? 맞는 거 좋아하는 거 같은데 원하면 말만 해. 패는 맛 좋아서 (황)인수 잡기 전에 몸 풀기로 좋겠다”며 임동환에게 경고했다. 하지만 임동환은 멈추지 않았다. “내가 너한테 두들겨 맞았다고 생각하는구나. 넌 유리턱이고 넉아웃 패배 전문가라서 인수랑 시합하면 넌 초살이야. 그럼 이번엔 너 때문에 미들급 사라진다. 나랑 시합한 영상 다시 잘 봐. 널 살린 건 심판이랑 종이야. 꼬우고 자신 있음 15분 브레이크 없이 싸우자. 넌 킥복싱 선수니까 나중에 인수랑 킥복싱 매치나 해라. 로드FC 미들급 타이틀 매치는 내가 할게” 윤태영의 게시글에 맞받아친 임동환의 말이다. 두 파이터의 디스전에 황인수는 아직 전면에 나서 언급한 게 없다. 서로를 디스하고 있고, 황인수가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두 파이터 중에 한 명이 황인수와 바로 대결하는 것보다 두 파이터가 다시 대결하는 게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6-03

콤파니의 뮌헨은 김민재 지킨다..."우파메카노 매각하고 수비수 한 명 더 영입할지도"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의 입지는 단단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4일(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을 수 있다"라면서 "일단 여름 이적 시장서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한 명이 정리되고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투머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콤파니 감독이 정식으로 부임하면서 빠르게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빌트'는 "한 가지 분명한 건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1년 만에 헤어질 것이란 신호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는 여전히 구단 보드진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빌트 역시 올여름 방출 후보 7인을 나열하며 김민재 대신 우파메카노의 이름을 언급한 상태다. 이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비 라인을 높이 올리고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축구에서는 뒷공간 커버에 강점을 가진 김민재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도 "난 공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축구를 좋아한다. 우리는 한 팀이 돼야 한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 팀이 공격적이길 원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김민재 입장에서 주전으로 올라선 것은 좋은 소식이나, 곧 '혹사 논란'이 뒤따랐다. 리그 개막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정도였다. 계속되는 출전에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김민재는 뮌헨 센터백 1순위였다. 김민재를 향한 분위기가 바뀐 것은 아시안컵 이후였다. 한동안 김민재를 기용할 수 없어지자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고 '굴러 들어온 돌'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구멍'으로 불리며 조롱받았던 다이어지만, 뮌헨에서는 출전할 때마다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재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이따금 찾아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하이덴하임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3실점에 관여하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이 치명적이었다. 당시 김민재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 더 리흐트 대신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로 뒷공간을 허용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을 막지 못했고, 경기 막판엔 페널티 킥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바이에른 뮌헨은 2-2로 비기며 안방에서 승리를 놓쳤다. 매체는 "당시 김민재는 아무 인터뷰도 하지 않았고,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인 채 슬픈 표정으로 '정말 죄송하다'라고 한 마디만 남기고 지나갔다"라고 전했다. 심리적으로 흔들렸던 김민재다.  지난달 독일 'T-온라인'은 김민재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5월 13일 볼프스부르크와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 뒤 김민재는 "난 수비수로서 언제나 신념을 갖고 경기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능력이 항상 요구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내적 갈등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김민재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술적으로 감독님의 요구를 더 잘 수행했어야 했는데 언제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선수로서 실수를 하든 좋은 활약을 펼치든 간에 경기장 위에서 내가 잘하는 점과 잘하지 못하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내가 뭘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많이 생각해봤다"라고 말한 김민재다. 한 시즌을 차분히 되돌아봤을 김민재는 다음 시즌 새롭게 합류할 또 다른 경쟁자, 혹은 파트너와 주전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영국 '미러' 역시 김민재-더 리흐트 듀오가 콤파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더 리흐트가 수비의 핵심을 차지할 수 있다. 그의 파트너가 되기 위한 경쟁이 있을 것이다. 김민재가 우파메카노나 다이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먼저 우파메카노가 1순위 매각 대상이다. 뮌헨 구단 내부적으로 우파메카노의 한계를 느꼈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중요한 경기 빅매치에서 너무 결정적인 실수를 많이 저질렀다. 아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서 제안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를 매각하고 에릭 다이어, 김민재,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수비진을 이룰 것이다. 더 리흐트가 콤파니 아래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라면서 "여기에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나 잘츠부르크의 우마르 솔레 같은 선수 영입을 타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이인환(mcadoo@osen.co.kr)

2024-06-03

'걸스온파이어', 본격 그룹 미션 시작..선우정아 "팬클럽 회장 하겠다" 입덕 선언

[OSEN=최이정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가 본격 그룹 미션에 돌입하는 가운데, 다양한 캐릭터 열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걸스 온 파이어' 8회에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그룹 미션으로,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에서 고득점을 기록한 황세영, 이나영, 이수영, 정유리, 최아임이 보컬 리더로 선정돼 각자의 팀을 꾸린다. 총 6개 팀 중 1위와 2위 팀만이 전원 생존하게 되며, 나머지 3위부터 6위까지 각 팀에서 1명의 탈락자가 나온다.  플레이오프는 개인전이 아닌 팀전인 만큼 6인 프로듀서들의 심사도 한층 날카로워진다. 윤종신은 "'걸스 온 파이어'는 우승자가 아닌, 우승팀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참가자 간 밸런스와 하모니 등을 다각도로 보게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 2인조 팀 이나영, 레타는 블락비의 'JACKPOT'을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당초 3인조로 팀을 결성했으나, 갑작스레 팀원 한 명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들이 2인조로 무대에 오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악조건을 극복하고 무대 위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인 4색의 뚜렷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4인조 팀 정유리, 임옥연, 양이레, 윤민서의 조합도 독특하다. 독보적인 캐릭터가 모인 만큼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를 예고한 가운데, 네 사람은 K/DA의 'POP/STARS'로 무대를 펼친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내 캐릭터들로 구성된 버추얼 그룹의 곡으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곡이었던 뉴진스의 'GODS'에 이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에서 1위를 차지한 황세영은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을 멤버로 선택해 '보컬 어벤져스' 팀의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보컬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이들은 화사가 시상식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K-POP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에 동양적인 편곡 요소를 더해 'K'에 방점을 찍는 팀의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잇단 참가자들의 무대에 선우정아는 "팬클럽 회장을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입덕을 선언, 프로듀서도 반하게 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끌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영상 누적 조회수는 1500만 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걸스 온 파이어' 최이정(nyc@osen.co.kr)

2024-06-03

김연경에게 “돈 주세요” 구걸...돈 얼마나 벌길래 (‘핑크드림175’)

[OSEN=최이정 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 소속팀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 여정을 담은 티캐스트-E채널 특별기획 ‘핑크드림175’가 지난 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티캐스트와 E채널이 특별기획한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을 담은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에서는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던 선수들을 조명했다. 먼저 ‘MLB 전설’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은 핑크스파이더스에서 꿈에 그리던 한국 배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연경은 핑크 머리에 타투까지 있는 윌로우를 보고는 “좀 과한데?”라며 거리감을 느꼈지만, 윌로우는 거침없는 감정 표현과 넘치는 에너지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친화력을 보였다. ‘아포짓’ 박현주는 “고라니인 줄 알았다. 그 정도로 소리 지르고 파이팅이 되게 좋다”라며 윌로우를 정의했고, ‘세터’ 이원정은 “저희 팀이 어둡고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윌로우 선수가 밝으니까 팀의 에너지가 확실히 달라졌다”며 윌로우 효과를 극찬했다. 그렇게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윌로우는 자신의 데뷔전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그리고 김연경과 함께 완벽한 삼각편대를 이루며 팀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연경은 “우리의 움직임이 빨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든 경기였다”며 만족했다. 코트 위에서는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 팀을 무너트린 윌로우였지만, 팀 내에서는 김연경에게 “돈 주세요”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동생미를 뽐내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캡틴’ 김미연은 배구로 만나게 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김미연은 남편이 운전하는 차에서 남편이 건네준 커피를 마시며 부둥부둥 챙김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의 김미연은 주장으로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세터’ 박은서는 “미연 언니 서브가 진짜 까다롭다. 엄청 강하게도, 갑자기 툭 떨어지는 서브도 때릴 수 있고 되게 멋지다”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김미연은 “주장의 임무를 다 제대로 하지 못했구나…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훔쳐, 주장의 무게가 쉽지 않음을 가늠케 했다.  환호와 눈물이 반복되는 경기 끝에 핑크스파이더스는 아쉽게도 정규리그를 힐스테이트에 이어 2위로 마무리했다. 힐스테이트와 승점이 단 1점 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디그 여왕’ 김해란은 “1점 때문에 우승을 못 해서 그 1점이 많이 생각났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은 “저희가 할 수 있던 기회를 못 잡았기 때문에...플레이오프는 후회 없이 준비하자, 힘내자 했다”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100%이다 보니, 선수들 모두 긴장감이 최고조였다. 김연경은 “플레이오프가 챔피언전보다 피 튀긴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미들 블로커’ 김나희는 “살벌하다. 정규리그보다 집중력이 좀 더 높고 호락호락한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치열한 경기 속에 핑크스파이더스는 1차전에서 승리했고, 플레이오프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그러나 챔프전에선 아쉽게 패배하며 챔피언의 자리는 힐스테이트가 가져갔다. 핑크스파이더스는 최종순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한 김해란은 “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기 때문에 울었다”며 아쉬워했고, 레이나도 “분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팬들의 위로 속 선수들은 애써 눈물을 삼키며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한 점, 한 점 선택과 집중…그런 것들이 부족했다. 최선을 다해서 했기 때문에 후회는 덜 하려고 하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던 상황...그런 것들은 앞으로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핑크드림175’에서는 코트 밖에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숨겨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장내 아나운서 김종덕, 음악 담당 샘플러 김제현, 응원단장 이범형, 치어리더팀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들은 선수들과 제7의 멤버 팬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이들 덕분에 팬들과 선수는 더욱 하나 되어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김미연은 “팬들도 우리 만큼 간절하구나. 목소리에 그게 느껴져서 소름이 돋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김해란도 “힘이 막 올라온다”며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도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핑크드림175’는 김연경의 특급 칭찬인 ‘뒤통수 가격’을 받은 주인공 박수연,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새로운 무기 박혜진, 높은 점프력과 강한 공격이 장점인 정유진, 이제 갓 데뷔전을 치른 막내 서채현까지 미래의 핑크스파이더스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을 주목했다. 이 선수들은 2023~2024시즌 동안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덕분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핑크스파이더스의 위기부터 감동적인 환호의 순간, 그리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선수들의 일상까지 골고루 담아낸 ‘핑크드림 175’는 6회를 마지막으로 그 여정을 마쳤다. /nyc@osen.co.kr [사진] 티캐스트 최이정(nyc@osen.co.kr)

2024-06-03

"완투하면 안된다" 172승 대투수 아끼는 152승 스승의 당부, 왜일까?

[OSEN=이선호 기자] "완투하면 안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현역시절 타이거즈의 주축투수였다. 무적의 잠수함 투수로 무려 10년 연속 10승 기록을 세웠다. 잠시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이적했으나 KIA로 복귀해 필승맨으로 활약했다. 투수코치로 변신해 많은 투수들을 길러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양현종이다.  엄청난 구위에 비해 제구가 들쑥날쑥했다. 경기가 끝나면 수건 한 장을 들고 불꺼진 불펜에서 새도우 피칭을 했다. 원정경기면 호텔 옥상에 올라갔다. 월요일 쉬는 날에도 양현종과 함께 훈련을 함께했다. 172승을 따내고 2000탈삼진을 앞둔 지금의 양현종의 성장에 기여했다. 그래서 양현종은 KT와 경기가 열리면 항상 찾아뵙고 인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감독도 가끔 기자들과 브리핑에서 양현종에 대한 멘트로 한다. 자신의 타이거즈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을 때도 호투로 승리를 따낼때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상대팀 선수에 대한 평가는 조심스러워하지만 양현종에 대해서는 아니다. 그만큼 상대팀을 떠나 자신의 제자로 애정이 강하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광주를 찾은 이 감독은 양현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5월31일 경기에서 1회 선제점, 2회 추격점을 뽑더니 6회는 장성우의 동점홈런과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로하스 만루홈런(피홈런은 김도현)까지 앞세워 승리했다. 결국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고 5⅓이닝 6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마운드에서 유난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까지 많이 던졌다. 200이닝 페이스이다. 왠만하면 6이닝을 지키려고 하는데 교체하러 올라갔을때 본인도 힘들었는지 그냥 볼을 주더라. 근래 많이 지쳤다"며 말했다. 당시 기준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개막부터 다른 선발들의 이닝 소화력이 낮고 불펜진이 부하를 받자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 노력했다. 지난 5월 1일 광주경기에서는 KT를 상대로는 완투승까지 따내기도 했다.  이강철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담은 당부를 했다. "우리나이로 37살이다. 210승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기록을 향해) 계속 던지려면 한 경기에 적당한 이닝을 소화해야한다. 저번 완투를 할때 처럼 한 번에 많이 던지면 나중에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도 39살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양현종은 한화 레전드 송진우의 2048탈삼진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송진우의 210승과 3003이닝 도전도 주목받고 있다. 그곳까지 도달하기 위해 한번쯤 곱씹을만한 조언이 아닌가 싶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6-03

4월 .323→5월 .262→6월 2G 연속 홈런, 115억 FA 타격감 살아나나

[OSEN=한용섭 기자] 3할 타율이 무너질 뻔했는데, 기막히게 타격감이 반등했다. 5월 한 달 동안 사라졌던 홈런까지 펑펑 쏘아올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김현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잠실 라이벌’ 두산전 스윕에 기여했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김유성의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는 타점을 올렸다. 이어 LG는 오스틴의 좌선상 2타점 2루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2회 1루수 내야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5회 두산의 좌완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이병헌의 150㎞ 직구를 밀어쳐 반대쪽 담장을 넘긴 것.  이병헌은 5월 한 달 동안 11경기에서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3(12.1이닝 3실점 1자책)으로 두산 불펜에서 좌완 믿을맨이다. 올 시즌 피홈런은 3월 27일 KT전에서 신본기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했다. 이후 27경기 연속 무피홈런이었는데, 이날 김현수에게 2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경기 후 "팀이 이기는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 기분 좋다”며 "이병헌 선수가 직구 구위가 좋아서 직구에 늦지말자고 생각했다. 변화구도 괜찮은 투수라서 몇 번 상대했는데 상대전적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바람도 도와줘서 운이 따랐기 때문에 홈런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지난 1일 두산전에서도 결정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연장 11회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로 5-5 균형을 깬 후 김현수는 두산 투수 김명신의 포크볼을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불펜이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2이닝 멀티 이닝을 던진 김대현에게 8-5 여유있는 리드를 안겨줬다.  김현수는 5월 들어 타격 슬럼프였다. 개막 후 4월말까지 32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4홈런 2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5월에는 24경기 타율 2할6푼2리 0홈런 7타점으로 부진했었다. 5월 31일 두산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시즌 타율은 정확히 3할이 됐다. 당시 최근 10경기 타율은 2할2푼9리(35타수 8안타)였다.  김현수는 1일에 이어 2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오랜만에 터진 장타였다. 4월 25일 삼성전 이후 29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6월이 되자 2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요즘은 타석에 들어서면 상체를 세워서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려고 한다. 폼이 무너지지않는 스윙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것 잘 알고있다. 감사하고,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soul1014@osen.co.kr)

2024-06-03

김윤아, 과거 RM 휴대폰 배경화면..'원조 워터밤 여신' (라스)

[OSEN=최이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윤아가 여름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펼친 퍼포먼스로 ‘원조 워터밤 여신(?)’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그는 깜짝 소신 발언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는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으로 꾸며진다. 다섯 번째 솔로 앨범 ‘관능소설’로 컴백한 김윤아가 오랜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창완 때문에 ‘라스’에 출연했다며 그를 향한 존경심을 전한 김윤아는 “산울림은 자우림을 만든 아버지”라며  자우림의 탄생과 얽힌 인연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BTS RM, 지드래곤등 김윤아의 팬임을 밝힌 수많은 스타 팬 라인업(?)도 눈길을 모았다. RM은 과거 김윤아와 함께 출연한 ‘듀엣가요제’에서 김윤아의 사진을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해둔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지드래곤은 김윤아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의 곡 미싱유(MISSING YOU)에 피처링을 부탁해 함께 작업을 했다고. 이어 김윤아는 김필의 보이스에 푹 빠져 이번 앨범을 통해 김필과 부른 듀엣곡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고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귀호강 무대를 펼쳐 모두의 소름을 유발했다. 저작권 등록만 290곡에 빛나는 김윤아는  명곡을 만들어내는 비결에 대해 운전하거나 샤워할 때 가사와 노래가 동시에 떠오른다면서 이렇게 탄생한 명곡들을 공개했다. 또 ‘부부의 세계’, ‘봄날은 간다’, ‘미스터 션샤인’, ‘시그널’ 등 드라마와 영화의 OST로도 큰 사랑을 받은 김윤아는 “OST로 여배우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아무도 몰랐던 ‘이 로고송’ 목소리의 주인공도 김윤아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이어 김윤아는 ‘낙화’부터 ‘샤이닝’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은 곡들은 뉴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노래가 사랑받는 건 기쁜 일이지만..”이라며 청년들이 꿈꿀 수 없게 된 사회를 향해선 ‘사이다 일침’을 날려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김창완과는 다른 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나서 물총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윤아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신은 “물총 여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워터밤 페스티벌에 관해 깜짝 소신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잠시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음악 페스티벌계 자칭 ‘물총 여신’ 김윤아의 소신 발언 현장은 오는 6월 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MBC 최이정(nyc@osen.co.kr)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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