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인텔 CEO "美 대중국 반도체규제 균형 필요…자체발전 막아야"

인텔 CEO "美 대중국 반도체규제 균형 필요…자체발전 막아야" "적절한 제품 계속 중국에 수출…인텔, 중국서 여전히 경쟁 우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4일 중국이 자체 연구를 가속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겔싱어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금수 조치가 중국이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텔의 경쟁자를 늘리게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상당히 복잡하다. 반도체 금지는 나에게는 매직라인(magic line)과 같다"면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 생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심해서 적정한 균형을 찾아야 하며, 인텔은 이 부분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의 기대를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적절한 제품을 계속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같은 첨단장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인텔 기술은 중국에서 여전히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 공정이 2㎚ 이하에 도달하면 인텔 제품은 중국에서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봉석

2024-06-04

영국 노동당, "푸아그라 수입 금지" 공약

영국 노동당, "푸아그라 수입 금지" 공약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노동당이 다음 달 총선에서 집권에 성공하면 프랑스 고급 요리인 푸아그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노동당 예비내각 환경장관은 이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차기 노동당 정부는 동물에 대한 잔혹행위를 끝내겠다"며 "푸아그라의 상업적 수입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푸아그라 생산은 이미 금지된 터라 수입까지 금지되면 사실상 푸아그라 판매는 불법이 된다. 영국은 매년 약 200t의 푸아그라 제품을 다른 유럽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다. 푸아그라는 살찐 거위나 오리 간을 재료로 한 요리로, 간에 지방이 끼도록 튜브를 사용해 강제로 먹이는 방식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 왔다. 이에 다른 여러 국가나 도시에서 생산이나 수입이 금지돼 있다. 영국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튀르키예, 이스라엘에서 가축에게 강제로 사료를 먹이는 사육 방식이 금지돼 있다. 미국 뉴욕시는 2019년부터 푸아그라 판매를 금지했다. 2014년 인도는 억지로 사료를 먹이는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다. 영국 왕실은 2022년 푸아그라를 왕실 식탁에 올리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앞서 보수당 정부도 푸아그라 수입 금지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이를 철회했다. 당시 이 정책을 철회한 배경에는 당내 강경파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4-06-04

"체육인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사격황제' 진종오, 스포츠윤리센터 첫 방문

[OSEN=강필주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았다. 진종오 의원은 4일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청취하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출범 5년 차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3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체육인 인권침해 비리 조사를 통해 해당 체육단체의 징계 요구를 하는 등 스포츠 인권 보호 및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 의원은 “스포츠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며,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인 등록 시 사후교육이 아닌 사전교육의 필요성, 소외된 지역과 인권 사각지대의 지도자 문제, 피해자 개인정보 보안, 징계이력관리 및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체육단체가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 52%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불복하거나 스포츠공정위원회·법제상벌위원회 등에 재심의를 요구하여 양형이 크게 감경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사항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징계심의위원회 운영의 불합리성과 민간위원 자격 요건의 불명확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위반 행위별 징계 기준이 모호해 징계 기준의 구체화·세분화의 필요성과 비위 혐의(횡령·배임, 조직 사유화, 권한 남용) 임원의 관할 문제 등을 지적받은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이사장은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산하단체의 임직원과 등록회원에 대한 징계 권한은 일반 사법상 법률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단체 내부에서의 징계 내지는 제재 처분으로서 직접 징계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나 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하여 스포츠윤리센터의 법적 성격을 스포츠중재위원회 또는 이에 준하는 권한 강화 및 확대가 필요하고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에 한해서는 직접적인 징계 요구 및 중재 권한 등을 부여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진 의원은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회에서도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진 의원은 체육인의 인권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체육인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법적 지원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앞으로도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며, 스포츠윤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letmeout@osen.co.kr)

2024-06-04

“주루방해 아니야?” 또 베이스 막은 NC, 국민타자 퇴장 각오한 강력 항의…이유찬 엄지 부상 [오!쎈 창원]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또 다시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상대의 주루를 막는 행동으로 상대를 부상 위험에 빠뜨렸다. 그리고 논란의 판정까지 반복됐다.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맞대결.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 상황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1사 후 이유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조수행 타석 2구를 던질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다. 그러나 NC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정정이 됐다. 이승엽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두 팔을 벌리며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이승엽 감독이 항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찬이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을 꿇고 발로 베이스 앞을 막고 있었다. 이유찬의 손이 김주원의 스파이크에 걸리는 장면이 느린화면에 포착됐다. 하지만 심판진은 주루방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이승엽 감독은 “주루방해가 아니냐”고 강력하게 항의를 한 것. 하지만 번복되지 않았고 이승엽 감독은 덕아웃을 떠나야 했다. NC의 주루방해와 KBO의 판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일 사직 롯데전, 황성빈의 3루 도루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주로를 막았다. 황성빈의 손가락이 무릎에 찧였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서호철의 행동에 논란이 인 것은 사실.  그런데 일주일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NC가 다시 한 번 논란의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이날 김주원의 스파이크에 손가락이 걸린 이유찬은 왼손 엄지가 부으면서 김재호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두산은 9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NC에 9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1-1로 맞선 채 연장에 돌입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6-04

백종원 "사장님들, 이러시면 안 된다" 자사가게 기습 점검 후 분노 [Oh!쎈 포인트]

[OSEN=유수연 기자] 백종원이 자신의 프렌차이즈인 중식 브랜드 '홍콩반점' 기습 점검에 나섰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더본코리아의 중화 요리 프랜차이즈 '홍콩반점'의 여러 지점에서 배달을 시킨 뒤, 메뉴의 음식 맛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짜장면, 짜장밥, 탕수육 총 세가지의 메뉴를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A, B 지점의 메뉴에 대해 “(여긴) ‘불향’은 없어도 짠맛이 없지 않나. 동네 짜장면집에서 잘하는 편에 속한다”며 “이 정도면 기본은 하는 집이다”라는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C 매장의 음식 후기로는 “이 집은 일단 (탕수육이 배달 용기) 뚜껑에 붙은 것부터 불합격이다. 전분에 덜 튀겼거나 잘못 튀겨진 것”이라며 “내가 지금 누구한테 고자질하는 건가. 이러니까 미치는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님 이러시면 안 된다, 제가 욕을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장님이 장사가 점점 안 된다"며 "(짜장면은 면을 물에 헹구는 작업을) 귀찮아서 대충 한 거다. (짜장밥의 경우) 자기들이 레시피를 창조했나 보다"라며 평가했다. 그 자리에서 홍콩반점 담당자에게 전화를 건 백종원은 "지금 바로 C 매장으로 가봐라. 이건 너무 심각하다. 이 집꺼는 정말 자신만의 길을 가고 계신다. 무슨 생각으로 이러시는 거냐. 외국에서 살다 오셨나"라며 분노했다. 이후 백종원은 홍콩반점을 관리하는 담당자와 만나 "홍콩반점은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서 사람의 기술이 제일 중요한데, 레시피 매뉴얼이 되게 두껍다"며 "그거대로만 하면 문제가 안 되는데 그걸 지금 안 보니까 문제인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바점'이 많은 이유는 (일부 점주분들이) 매뉴얼북을 안 본다"며 "간단하게 그것만 봐도 저 정도만 따라 해도 기본은 나올 수 있게 하자는 (본사의) 프로젝트를 가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백종원'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6-04

“하우스에 오물 풍선 날아들었다”…알고 보니 팔순 잔치 행사 ‘풍선’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가운데 다른 물체를 오물 풍선으로 착각한 신고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일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한 미나리 농장에서 “풍선이 날아들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했다. 경찰과 군부대 관계자 등 9명이 현장에 출동한 결과, 이 풍선은 인근에서 팔순 축하연 행사용으로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풍선은 직경 30㎝가량의 타원형 작은 풍선이었으며, 표면에는 ‘팔순 잔치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장비도 오인 신고 대상이 되곤 한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무주군 내도리 한 복숭아 과수원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과수원 나무에 매달린 검은 풍선을 분석한 결과, 이는 북한에서 날려 보낸 게 아닌 상공 기상관측용 장비(라디오존데·Radiosonde)로 확인됐다. 기상 당국은 풍선을 하늘에 띄워 온도나 습도, 미세먼지 등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한 농로에서도 기상관측용 풍선이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달 2일 오후 5시까지 오물 풍선과 관련해 전국에서 86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도 오후 8시부터 또다시 오물 풍선을 아래로 날려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뜯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6-04

“국대 급 부담감” 마동석→이정재, 글로벌 사로잡은 마성의 K-배우들 [Oh!쎈 레터]

[OSEN=지민경 기자] K팝 가수들에 이어 한국 배우들 또한 하나 둘 유명 해외 프랜차이즈 영화에 출연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 K 콘텐츠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이 매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우들에 대한 주목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배우들 또한 속속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글로벌 활약의 포문을 열었다.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제다이 마스터를 맡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디즈니+에서 5일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하는 이정재는 누구보다 지혜로우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솔’로 분했다. 최근 홍보 차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 중인 이정재는 ‘애콜라이트’ 오디션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콜라이트'의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마스터 솔’ 캐릭터 작업을 할 때 '오징어 게임'을 봤다. 이정재 배우를 보자 마자 바로 ‘솔’이다 싶었다”면서 그를 눈여겨봤다고 밝힌 바. 이정재는 출연 제안을 받은 후 “씬 하나를 외워서 직접 런던으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며 약 30명의 제작진 앞에서 오디션을 본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이정재는 “오디션을 보고 나왔는데 이름을 알만큼 유명한 배우까지 하여 총 3명의 후보가 더 있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당시에는 “해외살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일단 언어도 좀 쉽지 않고, 호텔 생활을 어언 1년을 하다 보니까 되게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라며 "심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반응하더라. 알레르기에, 붓고, 얼굴에 뾰루지가 나더라"라면서 "(부담감이) 어마어마해서 거의 1년 동안 피부과 약을 달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였다. 스페인, 러시아, 미국, 영국 등 다 모여서 일하는데, 제가 한국 사람으로서 '이건 좀 잘했으면 좋겠다'는 부담이 조금 있었던 거 같다"며 "약간 국가대표 분들이 이런 중압감을 느끼시겠구나, 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정재에 앞서 마동석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분하며 마블스튜디오 최초의 한국인 슈퍼히어로로 등극했던 바 있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출연 계기에 대해 "6년 전 정도부터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계속 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다. 액션영화든 다른 슈퍼 히어로든 제안이 왔는데, 제가 한국에서 출연하거나 제작하는 작품이 많아서 타이밍이 계속 안맞았다. 그러다 몇년 전 마블 캐스팅 디렉터분이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할을 들고 와서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는 마동석과의 호흡을 묻자 "마동석과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신을 찍고 촬영을 했다는 게 믿을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터널스'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악인전'과 '헬 다이버'에도 배우 겸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박서준은 마동석에 이어 영화 ‘더 마블스’에 출연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박서준은 극 중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와 정략결혼한 알라드나 왕국의 왕자 얀 역을 맡았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박서준은 화려한 비주얼과 노래, 춤까지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의 캐스팅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친구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추천해서 봤는데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몇 개월 뒤에 제가 ‘더 마블스’의 연출 제안을 받으면서 박서준이 얀 왕자 캐릭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연락을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헬렌 조 역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했으며 이어 ‘다크타워: 희망의 탑’과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2018년 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되는 내기니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6-04

이찬원 “택배 상하차 알바 정말 많이 해→시급 9,860원…병원비로 100만원 썼다” 깜짝 (‘소금쟁이’) [종합]

[OSEN=박근희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찬원이 택배 상하차 알바를 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자녀 교육비 고민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짠벤져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활약이 그려졌다. 1억 모으기를 한다는 29살 소금쟁이 7호의 사연이 공개됐다. 돈을 모아야했던 시기에 인간관계 ��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양세형은 “저도 비슷한게 (지인들을) 안 만나긴 했다”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만나면은 계속 얻어먹을 수가 없으니까. 안 만났고, 정말 돈 많은 사람이 부르면 한 번씩 나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 역시 “저는 동생들 전화 다 피한다. 선배들 전화는 바로 튀어 나간다. 리액션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금쟁이 7호는 주식으로 인해 큰 손실을 봤다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양세형은 “저도 예전에 (7호처럼) 주식 투자했을 때 돈에 대한 (가치가) 사라진 거다. 그래서 엄마 도배 일을 따라 갔다. 현금으로 일당을 받았다. 화면 돈이 가짜구나. 이거에 빠지면 안되겠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를 한다는 소금쟁이 7호는 물류센터 일을 한다고 밝히며 “정말 힘들다.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하고, 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쿠땡이에요? 저 쿠땡  진짜 많이 했다. 최저 주잖아요. 9,860원”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한 달에 80만원 벌었는데 병원비가 100만원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소금쟁이 8호는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부부의 사연이었다. 이찬원은 “학원 많이 다녔다. 어머니가 등골 많이 휘었을 것 같다. 5살부터 피아노, 국영수는 기본이고. 영재과학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skywould514@osen.co.kr)

2024-06-04

박진만 감독은 왜 ‘3타수 무안타’ 맥키넌을 칭찬했을까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3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7회까지 0-1로 끌려갔으나 8회 2사 1,2루서 김지찬의 우중간 안타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데이비드 맥키넌의 볼넷에 이어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 김재윤, 9회 오승환을 투입해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로 나선 좌완 이승현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우완 이승현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시즌 4승째.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좌완 이승현을 비롯해 우완 이승현, 김재윤, 오승환 등 투수들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경기 후반부 역전이 가능했고 그 후에도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8회 김지찬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가져올 수 있었고 구자욱이 그 흐름을 이어 나가 1이닝에 역전까지 만든 점이 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박진만 감독도 이 부분을 칭찬했다. “연승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강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맥키넌이 7회말 2사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모습에서 극도의 집중력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진만 감독은 “원정에서 지고 있던 첫 경기를 어렵게 잡아냈다. 오늘 분위기를 이번 주에도 잘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손찬익(ksl0919@osen.co.kr)

2024-06-04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 "상당 부분, 北에 달려 있어"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전면 정지로 가능해진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가 "상당 부분 북한에 달려 있다"고 4일 밝혔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9'에 출연해 '대북 확성기 사용을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정부의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방침이 있다"며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상당 부분이 북한이 달려 있다. 북한이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최근의 '오물 풍선' 도발은 우리 국민한테 피해를 줬고 실제 안전에도 위험이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해야 한다"며 "대응하는 방식에 확성기 방송도 당연히 포함된다. 배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언제 어떻게 (방송을) 할 것이냐 하는 것은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를 면밀히 보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오물 풍선'을 100배 더 많이 보낼 수 있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선 "북한도 그만큼 더 강도가 센,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응수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북한과는 달리 격조 있고 북한 주민들도 환영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실장은 또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체 조항을 효력 정지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 우리가 (북에)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바로 취할 수 있도록 정지작업을 했다고 의미를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6-04

"제가 예의 없는 건가요?" 덱스, 고급 레스토랑 룰에 '황당' ('덱스101')

[OSEN=최지연 기자] '덱스101' 덱스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소주를 마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OFF, DEX] 여섯번째 잔, 귀한 레스토랑에 누추하신 분들(Eng S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 속 덱스는 세준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덱스는 메뉴판을 보더니 "코스 요리보다는 여러 가지 단품을 시켜서 풍족하게 먹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세준은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고, 덱스는 "저 요즘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라며 그의 의심을 부정했지만 곧 "물만 마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덱스는 종업원에게 "콜키지 가능하냐"고 물었다. 종업원은 "룸 버짓만 맞춰주시면 여러 병도 가능하다"고 대답, 덱스는 제작진에 소주 한 병만 사달라고 부탁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은 소주가 반입 금지라고. 콘텐츠 촬영 때문에 특별히 허락을 해준 것이라는데. 나중에 이를 안 덱스는 "이게 좀 예의에 어긋나는 건가요?"라 물었다. 이에 세준은 "레스토랑 대표님께서 보시고 고소하신답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덱스는 "제가 창피하신가요?"라고 되물었고 세준은 "조금"이라며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덱스101'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일본에도 건물있다고? 류시원, '데뷔story'도 깜짝공개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데뷔 스토리를 전하면서, 일본 건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출연했다.  이날 류시원에 대해 “오빠부대 원조, 전형적인 미남 스타일”이라며 과거 ‘반포 F4’ 시절에 대해 물었다. 김원준과 같이 다니면 화보 그 자체였다고. 류시원은 “나는 미술학도, 김원주는 음악부 밴드였다”며“축제할 때 전시회하면 내 작품에 스티커 붙이고 꽃 한송이를 작품에 올려뒀다 밴드부 김원준에겐 꽃을 던지더라”며 떠올렸다. 일화를 묻자, 류시원은 “어느 날 누가 꽃다발 많이 받나 내기할까? 싶어 어느날 발렌타인 초콜릿 개수로 정하자고 했다 내가 이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치를 보더니 “이게 좀 재수없구나”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모두  “일생이 저런 놀이만 했나보다”며 부러워했다. 데뷔한 계기를 묻자 류시원은 "그 시절 (먼저 톱스타 된) 김원준이  연예인 지인과의 자리에 저를 불렀다당시 김원준 생일때 나이트클럽에 모여 서태지부터 강수지 등 톱스타들이 있었다”며 “또 김형석 작곡가도 있었고 친해졌는데,윤석호 감독이 ‘느낌’을 할 당시 OST 맡은 김형석, 마침 주변에 한 번도 연기안한 친구가 없냐고 물었다고 했고, 마침 나를 생각해줬다”며 그렇게 드라마에 데뷔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드라마 ‘느낌’에서 손지창 친구 미술학도로 나오게 된 류시원. 이본의 짝사랑남으로 출연했다.그렇게 90년대 라이징 청춘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스토리를 전했다.  무엇보다 아시아 프린스 등극한 류시원. 일본에서 가장 비싼 롯본기 지역에 류시원 이름을 딴 건물이 있다고 했다. 건물 지분에 대해 묻자 류시원은 “일본활동 당시 일본소속사와 계약한 곳”이라며 “내가 없을 때 팬들이 못 보니 상징적인 공간을 만들자고 했다”며 실제, 코리아 프린스 류시원이란 뜻의 ‘KPR’이란 건물 사진을 공개했다. 그 곳엔 각종 굿즈에 밀랍인형까지 있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아스날 우승 못하니 일본선수 버려지나?’ 토미야스, 오시멘 영입 위해 나폴리행?

[OSEN=서정환 기자] 아스날 2위 주역 토미야스 다케히로(26, 아스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아스날은 지난 5월 2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그 15위 에버튼을 2-1로 이겼다. 같은 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승점 91점으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점 89점의 아스날은 아쉽게 2위로 밀려나며 우승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우승에 실패했지만 토미야스는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는 최종전에서 전반 43분 동점골까지 터트리면서 맹활약했다. 토미야스는 아스날에서 뛴 리그 22경기 중 10회 선발출전하며 2위에 기여했다. 일본축구매체 ‘풋볼채널’은 “아스날이 최종 2위에 그쳤지만 토미야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아스날의 왼쪽 풀백에서 정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현 시점에서 토미야스가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다. 아스날이 토미야스를 믿고 왼쪽 풀백은 보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트’는 “아스날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를 마련해야 하는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계약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이 토미야스에 현금을 얹어 나폴리의 오시멘과 바꾸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것. 토미야스가 다음 시즌도 아스날의 핵심전력이라는 일본언론의 예상과 180도 반대되는 계획이다. 현재 오시멘의 이적료는 1억 3천만 유로(약 19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한 현금을 마련하기 벅찬 아스날이 다케히로를 팔아서라도 영입에 박차를 가할지 궁금하다. 만약 나폴리로 이적한다면 토미야스는 김민재에 이어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동양인 수비수가 된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6-04

한화에 ‘달’이 뜨자 3연패 끊겼다…김경문 감독 2196일 만에 897승! KT 8-2 꺾고 데뷔전 승리 [수원 리뷰]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호가 출항 첫날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5승 1무 32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KT는 26승 1무 32패가 됐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복귀전을 갖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다.  원정길에 나선 한화는 유로결(중견수)-김태연(1루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2루수)-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좌익수) 순의 파격 라인업을 꾸렸다.  김 감독은 “유로결은 내가 볼 때 스타가 될 것 같다. 오늘 불러서 용기를 줬는데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다. 아마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웃으며 “유로결은 앞으로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다. 한화 팬들이 응원 많이 해주시고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날 1군 콜업된 유로결을 1번에 배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1루수 안치홍도 오랜만에 본래 포지션인 2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안치홍의 시즌 첫 2루수 출전. 김 감독은 “안치홍이 어제 식사를 하는데 2루수를 준비해야하냐고 묻더라. 말을 잘 안 하는 선수가 그래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당연하다고 했다. 안치홍이 2루수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바라봤다. 이에 홈팀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좌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맞섰다.  KT가 1회말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로하스-황재균 테이블세터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낸 뒤 2사 2, 3루에서 등장한 장성우 또한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그러나 김민혁이 5구 승부 끝 루킹 삼진을 당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위기 뒤 찬스였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안치홍, 채은성이 연속 안타, 최재훈이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이도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고, 후속타자 장진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3-0을 만들었다.  2회말 2사 1, 2루 찬스마저 무산시킨 KT가 3회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강백호, 문상철이 연속 안타를 때려낸 가운데 장성우가 좌중간으로 향하는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혁 타석 때 3루주자 문상철이 포수 최재훈의 견제에 주루사를 당했고, 김민혁이 안타, 오윤석이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상수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 타선이 6회초 다시 힘을 냈다. 시작은 선두타자 김태연의 내야안타였다. 이어 노시환이 안타, 안치홍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채은성이 1타점 내야땅볼, 최재훈과 이도윤이 연달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6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전안타로 출루해 폭투, 로하스의 진루타로 2루를 거쳐 3루에 도달했다. 이어 황재균의 3루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2-6 추격을 가했지만 이미 상대에 승기가 넘어간 뒤였다.  KT는 7회말에도 선두타자 문상철, 장성우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 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대타 오재일이 헛스윙 삼진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초 선두 노시환이 좌전안타, 안치홍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채은성이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최재훈이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3루에 위치한 대주자 황영묵이 투수 이상동의 보크가 선언되며 쐐기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 황준서가 3이닝 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1실점 91구를 남기고 내려간 가운데 장민재, 한승혁, 김범수, 박상원, 김규연이 뒤를 지켰고, 2이닝 무실점의 장민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재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멀티히트, 이도윤, 장진혁은 2타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23일 만에 부상 복귀전에서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패(4승)째를 당했다. 강백호, 김민혁의 멀티히트는 완패에 빛이 바랬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rumi@osen.co.kr)

2024-06-04

“주식에 안 빠지려고, 母따라 도배일하고 일당 받아”…양세형, 109억 건물주의 남다름 (‘소금쟁이’) [Oh!쎈 리뷰]

[OSEN=박근희 기자] '하이엔드 소금쟁이’ 양세형이 주식에 빠져있던 시절, 어머니를 따라 도배 일을 하러 갔다고 밝혔다. 4일 전파를 탄 KBS2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자녀 교육비 고민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짠벤져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활약이 그려졌다. 1억 모으기를 한다는 29살 소금쟁이 7호의 사연이 공개됐다. 돈을 모아야했던 시기에 인간관계 ��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양세형은 “저도 비슷한게 (지인들을) 안 만나긴 했다”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만나면은 계속 얻어먹을 수가 없으니까. 안 만났고, 정말 돈 많은 사람이 부르면 한 번씩 나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 역시 “저는 동생들 전화 다 피한다. 선배들 전화는 바로 튀어 나간다. 리액션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금쟁이 7호는 주식으로 인해 큰 손실을 봤다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양세형은 “저도 예전에 (7호처럼) 주식 투자했을 때 돈에 대한 (가치가) 사라진 거다. 그래서 엄마 도배 일을 따라 갔다. 현금으로 일당을 받았다. 화면 돈이 가짜구나. 이거에 빠지면 안되겠구나(를 느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하이엔드 소금쟁이'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skywould514@osen.co.kr)

2024-06-04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 대접한 김건희 여사…수개월 준비한 오찬·공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정상 중 16개국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 행사를 함께했다. 공연과 오찬 메뉴 등 김 여사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 여사 주재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오찬 행사는 공연부터 식사 메뉴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상춘재 오찬장은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조화・화합을 상징한 '작은 백자와 한국・아프리카산 꽃'으로 장식됐다. 김 여사는 이날 퓨전 한식을 기본으로 할랄과 채식, 락토프리 등 개인적 취향과 선호도를 세심하게 반영한 메뉴를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오찬은 전채부터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총 4개 코스로 이뤄졌다. 전채 요리는 모둠 냉채가, 기본 찬으로는 더덕나물과 궁중떡볶이, 백김치와 초당 옥수수죽이 올려졌다. 메인 요리는 할랄 안심 너비아니 구이와 구운 채소, 배추겉절이가 제공됐다. 생선 요리로는 제주 옥돔구이를, 채식을 선호하는 배우자를 위해서는 두부 구이와 구운 채소가 준비됐다. 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김밥과 더불어 쌈밥, 편수도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떡과 한과, 우엉 차 등이 준비됐다. 오찬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동·서양 현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첼로·가야금 퓨전 국악 연주가 진행됐다. 정상회의 참가국 중 11개국이 대서양이나 인도양을 접했다는 점에 착안해 작곡된 '바닷소리', 역동적인 세계 속 서울을 표현하는 '한양' 등 우리 국악 가락이 울려 퍼졌다. 오찬 이후엔 녹지원에서 본 공연인 한국과 아프리카의 ‘합작 판소리’가 이어졌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60여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고,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는 문화적·정서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크다며 "전쟁과 식민 지배 등 역사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 대한 희생과 강인함 등 '어머니의 정서'를 공통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은 김 여사에게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김 여사가 펼치는 다양한 사회 활동에 관해 관심을 표하고, 아프리카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지혜.김하나(han.jeehye@joongang.co.kr)

2024-06-04

손흥민X배준호 '훈련 파트너'→"준호 좋다!" 막내 챙긴 SON... '전술 중심' 韓, 훈련 2일차 마무리[오!쎈 비샨]

[OSEN=비샨(싱가포르), 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20, 스토크시티)를 가장 옆에서 응원했다. '훈련 파트너'로서 그의 적응을 도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두 번째 공식 훈련을 가졌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전날(3일) 현지 첫 훈련 때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명단에 든 23명 선수 중 20명만 합을 맞췄다. 첫 훈련에 임하지 못했던 3명은 4일 두 번째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홍현석(헨트)이 4일 오전 일찍 싱가포르에 들어오고, 2일 K리그 경기를 소화한 최준(FC서울)과 황재원(대구FC)은 3일 저녁 늦게 A대표팀 합류를 완료했다. 김도훈호는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싱가포르전 대비 두 번째 훈련을 마무리했다. 본격 전술 훈련에 돌입하기 전 30분 정도 미디어에 훈련 과정이 오픈됐다. 아직 시즌 중인 김진수(전북현대), 최준(FC서울) 등 10명은 본격적인 훈련에 투입되기 전 따로 회복 훈련을 가졌다. 이미 2023-2024시즌 마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 등 10명은 밸런스 훈련, 반응 훈련, 패스 훈련 등에 먼저 임했다. 골키퍼 3명은 따로 골대 앞에서 훈련했다.  밸런스 훈련, 반응 훈련에 임할 때 ‘A매치 첫 발탁’ 막내 배준호는 ‘주장’ 손흥민과 짝을 이뤘다. 손흥민은 배준호에게 "좋다"라고 연신 외쳤다. 그의 응원을 들은 배준호는 더 열심히 뛰었다. 두 선수 사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훈련 파트너'로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앞서 배준호는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형을 처음 봤을 때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전날 첫 훈련 때) 같이 운동하면서부터 ‘내가 A대표팀에 왔구나’ 실감하고 있다. 흥민이 형과 너무 실력차이가 난다.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또 그는 “흥민이 형은 너무 유명해서 (제가 잘 다가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인사드리니 ‘대표팀 발탁 축하한다고’ 말해주시고, 또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감사하다.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가 이렇게 막내를 챙겨주시는 주시다니,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배준호가 대표팀에 소집되기 전 했던 걱정과 달리 먼저 막내의 긴장을 풀어줬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cej@osen.co.kr)

2024-06-04

'LG 상대로는 최강' 키움 21안타 폭발, 4연패 탈출, 헤이수스 다승 1위...LG, 키움전 5연패 [잠실 리뷰]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키움전 5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팀 타선이 21안타를 폭발시켰다. 톱타자 이주형이 5타수 3안타 2득점, 도슨이 5타수 3안타 2득점,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송성문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위타순에서 김재현이 5타수 3안타 1득점, 이재상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동안 단 3안타만 허용하고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KIA 네일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 도슨(좌익수) 김혜성(2루수) 송성문(3루수) 김웅빈(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중견수) 김재현(포수) 이재상(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사이드암이라 1번 이주형부터 7번 임병욱까지 좌타자를 배치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김범석(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이날 대체 선발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LG 투수 이믿음은 4이닝 동안 1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1~2회 7점을 허용했고, 3~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도슨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가 됐다. 송성문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2회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재현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이재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 출루해 1사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도슨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스코어는 3-0이 됐다. 김혜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다.  송성문의 빗맞은 중전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고, 김웅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5-0을 만들었다.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임병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2회 오스틴이 좌중간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2루주자 오스틴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우익수 이주형의 정확한 송구를 받은 포수에 태그 아웃 됐다. 이주형의 빨랫줄 같은 송구는 원바운드로 정확하게 포수에게 향했다.  키움은 5회초 바뀐 투수 김유영 상대로 이주형과 도슨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1사 후 대타 김검희가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최주환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김범석이 외야 뜬공을 때렸다. 높이 뜬 타구를 중견수 임병욱이 잡지 못하고 놓치면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구본혁의 우익수 뜬공 때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신민재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8-1이 됐다. 키움은 7회초 추가점을 보탰다. 1사 후 김혜성이 유격수 글러브를 스치고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김건희가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이용규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3루주자가 득점, 9-1로 달아났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키움 2번째 투수 문성현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직구(143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8회 LG 투수 정지헌 상대로 김재현이 중전 안타, 이재상이 좌전 안타, 이주형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김혜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중계 플레이 때 좌익수의 송구를 유격수가 글러브 맞고 뒤로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2루주자까지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11-2가 됐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최원영이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유격수 글러브 맞고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따라갔다.  /orange@osen.co.kr 한용섭(orange@osen.co.kr)

2024-06-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