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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 대접한 김건희 여사…수개월 준비한 오찬·공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정상 중 16개국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 행사를 함께했다. 공연과 오찬 메뉴 등 김 여사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 여사 주재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오찬 행사는 공연부터 식사 메뉴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상춘재 오찬장은 한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조화・화합을 상징한 '작은 백자와 한국・아프리카산 꽃'으로 장식됐다. 김 여사는 이날 퓨전 한식을 기본으로 할랄과 채식, 락토프리 등 개인적 취향과 선호도를 세심하게 반영한 메뉴를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오찬은 전채부터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총 4개 코스로 이뤄졌다. 전채 요리는 모둠 냉채가, 기본 찬으로는 더덕나물과 궁중떡볶이, 백김치와 초당 옥수수죽이 올려졌다. 메인 요리는 할랄 안심 너비아니 구이와 구운 채소, 배추겉절이가 제공됐다. 생선 요리로는 제주 옥돔구이를, 채식을 선호하는 배우자를 위해서는 두부 구이와 구운 채소가 준비됐다. 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김밥과 더불어 쌈밥, 편수도 제공됐다. 후식으로는 떡과 한과, 우엉 차 등이 준비됐다. 오찬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동·서양 현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첼로·가야금 퓨전 국악 연주가 진행됐다. 정상회의 참가국 중 11개국이 대서양이나 인도양을 접했다는 점에 착안해 작곡된 '바닷소리', 역동적인 세계 속 서울을 표현하는 '한양' 등 우리 국악 가락이 울려 퍼졌다. 오찬 이후엔 녹지원에서 본 공연인 한국과 아프리카의 ‘합작 판소리’가 이어졌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60여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고,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들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는 문화적·정서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크다며 "전쟁과 식민 지배 등 역사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 대한 희생과 강인함 등 '어머니의 정서'를 공통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프리카 정상 배우자들은 김 여사에게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김 여사가 펼치는 다양한 사회 활동에 관해 관심을 표하고, 아프리카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6-04

손흥민X배준호 '훈련 파트너'→"준호 좋다!" 막내 챙긴 SON... '전술 중심' 韓, 훈련 2일차 마무리[오!쎈 비샨]

[OSEN=비샨(싱가포르), 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2, 토트넘)이 처음으로 A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20, 스토크시티)를 가장 옆에서 응원했다. '훈련 파트너'로서 그의 적응을 도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두 번째 공식 훈련을 가졌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전날(3일) 현지 첫 훈련 때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명단에 든 23명 선수 중 20명만 합을 맞췄다. 첫 훈련에 임하지 못했던 3명은 4일 두 번째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홍현석(헨트)이 4일 오전 일찍 싱가포르에 들어오고, 2일 K리그 경기를 소화한 최준(FC서울)과 황재원(대구FC)은 3일 저녁 늦게 A대표팀 합류를 완료했다. 김도훈호는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싱가포르전 대비 두 번째 훈련을 마무리했다. 본격 전술 훈련에 돌입하기 전 30분 정도 미디어에 훈련 과정이 오픈됐다. 아직 시즌 중인 김진수(전북현대), 최준(FC서울) 등 10명은 본격적인 훈련에 투입되기 전 따로 회복 훈련을 가졌다. 이미 2023-2024시즌 마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 등 10명은 밸런스 훈련, 반응 훈련, 패스 훈련 등에 먼저 임했다. 골키퍼 3명은 따로 골대 앞에서 훈련했다.  밸런스 훈련, 반응 훈련에 임할 때 ‘A매치 첫 발탁’ 막내 배준호는 ‘주장’ 손흥민과 짝을 이뤘다. 손흥민은 배준호에게 "좋다"라고 연신 외쳤다. 그의 응원을 들은 배준호는 더 열심히 뛰었다. 두 선수 사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훈련 파트너'로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앞서 배준호는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형을 처음 봤을 때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전날 첫 훈련 때) 같이 운동하면서부터 ‘내가 A대표팀에 왔구나’ 실감하고 있다. 흥민이 형과 너무 실력차이가 난다.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또 그는 “흥민이 형은 너무 유명해서 (제가 잘 다가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인사드리니 ‘대표팀 발탁 축하한다고’ 말해주시고, 또 먼저 말을 걸어주시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감사하다.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가 이렇게 막내를 챙겨주시는 주시다니, 본받을 점이 많은 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배준호가 대표팀에 소집되기 전 했던 걱정과 달리 먼저 막내의 긴장을 풀어줬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cej@osen.co.kr)

2024-06-04

'LG 상대로는 최강' 키움 21안타 폭발, 4연패 탈출, 헤이수스 다승 1위...LG, 키움전 5연패 [잠실 리뷰]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키움전 5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팀 타선이 21안타를 폭발시켰다. 톱타자 이주형이 5타수 3안타 2득점, 도슨이 5타수 3안타 2득점,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송성문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위타순에서 김재현이 5타수 3안타 1득점, 이재상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6이닝 동안 단 3안타만 허용하고 1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KIA 네일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키움은 이주형(우익수) 도슨(좌익수) 김혜성(2루수) 송성문(3루수) 김웅빈(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중견수) 김재현(포수) 이재상(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사이드암이라 1번 이주형부터 7번 임병욱까지 좌타자를 배치했다.  LG는 홍창기(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김범석(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이날 대체 선발로 프로 데뷔전을 치른 LG 투수 이믿음은 4이닝 동안 1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1~2회 7점을 허용했고, 3~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도슨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가 됐다. 송성문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2회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임병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재현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이재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 출루해 1사 1,2루 찬스가 이어졌다. 도슨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스코어는 3-0이 됐다. 김혜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다.  송성문의 빗맞은 중전 안타로 1타점을 기록했고, 김웅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로 5-0을 만들었다. 최주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임병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2회 오스틴이 좌중간 펜스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문보경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2루주자 오스틴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우익수 이주형의 정확한 송구를 받은 포수에 태그 아웃 됐다. 이주형의 빨랫줄 같은 송구는 원바운드로 정확하게 포수에게 향했다.  키움은 5회초 바뀐 투수 김유영 상대로 이주형과 도슨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1사 후 대타 김검희가 볼넷을 골라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최주환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김범석이 외야 뜬공을 때렸다. 높이 뜬 타구를 중견수 임병욱이 잡지 못하고 놓치면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구본혁의 우익수 뜬공 때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신민재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8-1이 됐다. 키움은 7회초 추가점을 보탰다. 1사 후 김혜성이 유격수 글러브를 스치고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김건희가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이용규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3루주자가 득점, 9-1로 달아났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키움 2번째 투수 문성현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직구(143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8회 LG 투수 정지헌 상대로 김재현이 중전 안타, 이재상이 좌전 안타, 이주형이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후 김혜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중계 플레이 때 좌익수의 송구를 유격수가 글러브 맞고 뒤로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2루주자까지 득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11-2가 됐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최원영이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를 만들었다. 오스틴이 유격수 글러브 맞고 중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따라갔다.  /orange@osen.co.kr 한용섭(orange@osen.co.kr)

2024-06-04

"너 같은 애가 사기당하기 딱 좋지" 양세형, 권은비에 인생 충고··왜? ('라베했어') [Oh!쎈 리뷰]

[OSEN=최지연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양세형이 권은비에 충고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권은비가 인생 첫 '파'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지난 주에 이어 버디를 할 수 있는 찬스를 가졌다. 28m의 롱퍼팅에 골프 고수 김국진과 양세형이 권은비에게 조언했다. 이를 들은 권은비는 버디 퍼트를 준비해 신중히 볼을 쳤고, 김국진과 양세형은 볼이 멈추기도 전에 "좋았어! 잘 쳤어!"라며 칭찬했다. 그 결과, 권은비는 인생 첫 '파'를 해냈다. 권은비는 볼을 확인한 뒤 무릎을 꿇고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대박이다"라며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고 씁쓸해 했다. 이에 양세형은 "형 있는 지 까먹었었다"고 약올렸다.  이후 전현무는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권은비가 잘하니까 확실히 (멘탈이) 흔들린다. 확실히 연습을 안 한 게 티가 난다"고 후회했다.  그 시각, 권은비는 "저번 촬영엔 진짜 추웠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너가 '파'를 쳐서 그렇다. 이 희열을 잃지 말라"며 "그런데 은비가 그게 되는 것 같다. 알려줬을 때 믿고 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치는데"라며 덧붙인 뒤 "너 같은 애들이 사기 당하기 딱 좋다. 늘 의심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난 안 볼란다”..'돌싱글즈5' MZ돌싱남녀, 전쟁났네 [Oh!쎈 예고]

[OSEN=박소영 기자] MBN ‘돌싱글즈5’의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이 돌싱남녀 8인의 ‘선착순 1:1 데이트’에서 매칭된 뜻밖의 커플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5회에서는 90년대생 MZ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가 제주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의 셋째 날을 맞아, ‘랜덤 캠핑 데이트’ 및 ‘선착순 1:1 산책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돌싱남녀들은 두 가지 메뉴 중 하나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랜덤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직후, 해당 결과에 따라 매칭이 되어 숲 속에서 캠핑 데이트가 진행되는데, 데이트 도중 “상대방과 합의해서 선착순으로 1:1 산책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기습 공지가 전달돼 8인의 남녀를 당황시킨다. 이들은 곧장 원하는 상대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그러던 중 한 돌싱남은 용기를 내서 호감 가는 돌싱녀에게 “저랑 가실래요?”라고 공개적으로 대시해 데이트에 성공한다. 예상치도 못한 돌싱남의 깜짝 고백에 5MC는 “이건 또 뭐야, (호감녀가) OO가 아니고 OO야?”, “마음이 바뀌었나 봐…”라며 단체로 입을 쩍 벌린다. 이후 해당 돌싱남과 호감 돌싱녀가 ‘1:1 산책 데이트’에 나서는데, 이를 목격한 또 다른 돌싱남은 두 사람을 살벌(?)하게 지켜보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아찔한 세 사람의 분위기를 포착한 유세윤은 “난 안 볼란다”라며 결국 눈을 질끈 감고, 이혜영과 오스틴 강은 “전쟁 났네~”라며 물개박수를 친다. 그런가 하면, 산책 데이트 중 이 돌싱남은 상대에게 “혹시 마음이 다른 사람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냐?”라고 슬쩍 묻는다. 돌싱녀는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 상태를 표현한다. 이를 들은 은지원과 유세윤은 “마음이 바뀔 수 있다는 뉘앙스 아니냐?”라며 “여지를 주네~”라고 해석한다. 반면 이혜영과 이지혜는 “최대한 예의 있게 (거절 의사를) 말한 것”이라고 상반된 의견을 보인다. 앞서 새봄이 종규에게 ‘직진 대시’를 감행한 후,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도 종규의 답을 두고 ‘여지’와 ‘매너’ 사이에서 5MC가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과연 누구의 해석이 맞는 것인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돌싱남녀 8인의 더욱 뜨거워진 셋째 날 데이트 현장은 6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6-04

'최초공개' 류시원 부부, 현재 9주차 "시험관 성공" ('돌싱포맨')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 부부가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9주차.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출연했다. 류시원은 19살 연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첫 만남은 물론, 결혼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결혼할 이미지 아냐, 옛날 제비 같다”며 질투 폭발, 잘생긴 인상이라고 했다. 류시원도 탁재훈 첫인상에 대해 "기억난다 신인 때 기타들고 방송국에 와, 내가 1년 데뷔 선배"라고 말하면서 "생김새는 연예인답지 않아, 연예인 아우라는 없었다"며  복수했다. 이어 "근데 신인답지 않게 입담이 좋았다 재치가 있었다"며 탁재훈을 달랬다 그러면서 류시원은 “사실 나도 아픔 있었다 , 죽을 때까지 절대 결혼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아내는) ‘이 사람이다’ 란 생각이 한 방에 무너졌다”며 그렇게 이혼, 8년 만에 재혼하게 됐다고 했다. 류시원은 “그 싫은 결혼을 이 여자라면 다시 할 수 있겠더라”고 돌아봤다.  특히,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히며 리틀 프린스의 탄생을 예고해 모두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  김준호는 자연임신인지 궁금, 류시원은 “사실 시험관 했다”고 최초로 고백하며 “처음엔 아내한테 걱정하지말라고 큰소리쳐, 자연임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나이만 들더라 더 늦기 전에 빨리 시험관 해보자고 시작했고, 10개월만에 선물차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에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美국방 '친중' 캄보디아 방문…"위협력 강화 논의"(종합)

美국방 '친중' 캄보디아 방문…"위협력 강화 논의"(종합) 훈 마넷 총리 등 만나…훈 센 "양국관계 개선 바람에 동의"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로 꼽히는 캄보디아를 방문, 최고위 인사를 잇따라 만나 양국 관계 회복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AFP·AP통신과 크메르타임스·프놈펜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31일∼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를 마치고 이날 하루 동안 캄보디아를 찾았다. 그는 훈 센 전 총리에 이어 훈 마넷 총리와 회담했으며 테아 세이하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도 만났다. 오스틴 장관은 훈 마넷 총리를 만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캄보디아에서 훈 마넷 총리와 다른 캄보디아 고위 관리들을 만나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미국-캄보디아 방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대화를 가졌으며 추가 대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훈 마넷 총리의 부친인 훈 센 전 총리도 이전에는 상호 신뢰가 결여됐던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오스틴 장관의 바람에 동의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어 "우리의 관계는 아주 나쁘지는 않다"면서 양국이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문으로 70년 이상 지속한 양국 간의 좋은 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수년간 중국과 밀착한 반면 미국과는 관계가 소원해진 캄보디아와 안보 협력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그간 캄보디아의 인프라 등에 수십억달러의 투자를 퍼부으면서 캄보디아를 동남아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만들었다. 특히 중국 자금으로 대규모 개수공사를 마친 캄보디아 남해안 레암 해군기지에 지난해 연말부터 중국 군함들이 머무르자 중국이 이곳을 제2의 해외 해군기지로 삼는 것 아니냐는 서방의 우려가 커졌다. 캄보디아는 지난 16일부터 중국과 연례 합동훈련인 '금룡(골든 드래건) 2024'를 역대 최대규모인 캄보디아군 1천315명, 중국군 760명 등 양국 병력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 훈련의 비용은 중국이 댔다. 반면 미국과는 2017년 비슷한 합동 훈련을 하려다가 취소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훈 센 전 총리가 38년간의 집권을 마무리하고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나온 미국 유학파인 아들 훈 마넷 총리가 집권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관계가 변화할지 주목된다. 동남아 전문가인 칼 세이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명예교수는 훈 마넷의 집권으로 양국 관계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면서 오스틴 장관의 이번 방문이 "양측이 방위 협력을 제한하는 자국의 엄격한 정책 일부를 버리고 공통 기반을 찾기 위해 새로운 대화에 관여할 뜻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AFP에 설명했다. 훈 마넷 총리는 1975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오스틴 장관과 동문이기도 하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4-06-04

日, 도쿄·오사카 등 4곳 '금융특구' 지정…"자금유입 기대"

日, 도쿄·오사카 등 4곳 '금융특구' 지정…"자금유입 기대" 홋카이도·후쿠오카도 포함…지역별 규제완화·지원 정책 추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4일 도쿄도,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후쿠오카현과 후쿠오카시, 홋카이도와 삿포로시 등 4개 지역을 '금융·자산운용특구'로 지정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도'와 '현'은 광역자치단체이며, '시'는 이에 속한 기초자치단체다. 일본 정부가 해외 자금과 인재 유입을 기대하며 만든 금융·자산운용특구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한 규제 완화, 지원 정책이 시행된다. 이 특구에서는 회사 설립에 필요한 등기 신청을 영어로 할 수 있고, 외국인의 은행 계좌 개설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일정한 금액 이상을 일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외국인을 위한 재류 자격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특구 지정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자산 운용업자를 모으고 성장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특구의 지역별 특성은 도쿄도가 '지속 가능한 금융 선진 도시', 오사카부가 '스타트업 집적', 후쿠오카현이 '아시아 게이트웨이', 홋카이도가 '환경 관련 자금·인재 집적'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교도통신은 "각 지역이 지방세 면세와 비용 보조를 독자적 지원책으로 내세웠지만, 현시점에서 국세 우대 조치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아시아 금융도시인 홍콩과 싱가포르가 존재감을 발하는 상황에서 4개 지역이 매력 수준을 얼마나 높일 것인지가 과제"라고 분석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4-06-04

구자욱 결승타 쾅! ‘약속의 8회’ 연출한 삼성, SSG에 3-1 역전승&5연승 질주 [인천 리뷰]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 질주. 반면 SSG는 지난달 30일 문학 LG전 이후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박병호-유격수 김영웅-우익수 이성규-3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2루수 안주형으로 타순을 짰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출격했다. SSG는 유격수 박성한-중견수 최지훈-3루수 최정-좌익수 길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 한유섬-포수 이지영-1루수 고명준-우익수 하재훈-2루수 최경모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송영진.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지영이 선제 솔로 아치를 날렸다. 삼성 좌완 선발 이승현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커브(120km)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20m.  삼성은 0-1로 뒤진 6회 선두 타자 강민호의 중전 안타와 안주형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동점 찬스를 잡았다. 김지찬과 맥키넌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실패. SSG는 7회 2사 후 오태곤의 우전 안타, 하재훈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대타 최준우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삼성은 8회 김지찬의 적시타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사 후 류지혁이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누상에 주자 2명으로 늘어났다. 대타 김태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지찬이 조병현 대신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1-1. 맥키넌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주자 만루가 됐다.  구자욱의 타구가 2루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었고 구자욱은 2루에 안착했다. SSG 벤치는 문승원 대신 좌완 고효준을 투입했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또다시 만루가 됐다. 김영웅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 김재윤, 9회 오승환을 투입해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를 달성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 선발 송영진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계투진이 삐걱거리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세 번째 투수 조병현은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손찬익(ksl0919@osen.co.kr)

2024-06-04

'이혼' 윤민수, 前아내와 만났다...윤후 졸업식 깜짝 등장 [★SHOT!]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한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윤민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스런 내 새끼. 졸업 축하해. 월반. 가문의 영광.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윤후의 국제학교 졸업식 현장이 담겼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민수와 함께 윤민수의 전처이자 윤후의 엄마인 김민지 씨도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2013년 방송된 MBC 인기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윤민수 전 아내는 윤민수 SNS을 통해 갑작스레 직접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때나 기쁠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한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6-04

출구조사 결과 뒤집힌 인도 총선 개표…증시 6% 가까이 폭락

4일(현지시간) 인도 총선 개표에서 친기업 성향으로 알려진 여권이 출구조사 예측과 달리 단독 과반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인도 주가지수가 폭락했다.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인도 대표 주가지수 니프티50 종가는 21,884.50으로 전날보다 5.93% 하락했다. 또다른 대표 주가지수 센섹스도 전날보다 5.74% 빠진 72,079.05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출구조사 결과 모디 총리 집권당의 압승이 예상되며 센섹스와 니프티50은 전날에는 각각 3.39%와 3.25%나 올랐다. 하지만 초반 개표 결과 야당 연합이 승기를 잡은 지역이 늘어나자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후 두 지수는 장중 한때 8%가량 추락하기도 했다. 전날 미 달러화 대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루피화 가치도 이날 크게 하락했다. 전날 달러당 83루피까지 내려갔던 루피/달러 환율은 이날에는 83.6루피 수준으로 치솟았다. 앞서 출구조사에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소속 집권 인도국민당(BJP)이 주도하는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하원 543석의 과반(272석)을 훌쩍 뛰어넘는 350∼4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증시는 크게 반등했지만 이날 실제 개표에서는 NDA가 고전하자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재벌로 꼽히는 아다니 그룹의 주력 기업 아다니 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이날 19% 폭락하기도 했다. 아다니 그룹을 이끄는 가우탐아다니 회장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모디 총리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현지 NDTV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NDA가 우세를 보이는 선거구는 293곳으로 출구조사 예측치에 크게 못 미친다. NDA는 이번 총선에서 543석 가운데 400석 이상 획득을 목표로 삼았고, BJP는 370석 정도를 얻어 2019년 총선(303석)보다 의석을 크게 늘리기를 희망했다. 반면 라훌 간디 전 인도국민회의(INC) 총재가 주도하는 야권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232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INDIA는 출구조사에서 120여석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INDIA는 모디 정부보다는 시장경제 활성화 등 기업 지원에 소극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총선은 지난 4월 19일에 6주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난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종료됐으며 이날 일제히 개표가 이뤄졌다. 최종 개표 결과는 이날 늦은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6-04

'호랑이 킬러' 윌커슨 리그 1호 완봉+유강남 스리런...롯데, 선두 KIA 또 울렸다 [광주 리뷰]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의 발목을 또 잡았다.  롯데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었다. 선발 애런 윌커슨은 리그 첫 완봉 호투를 했다. 주전포수 유강남은 결정적인 3점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호랑이 킬러들이 연승을 이끌었다. 선발타자 전원안타도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 5월21~23일 사직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데 이어 이날까지 승리해 KIA전 4연승을 달렸다. 2일 NC전에 이어 2연승을 올렸다. KIA는 롯데에 징크스를 보이며 2연패에 빠졌다. 승패흑자도 12개로 줄었다. 선발 임기영이 초반 롯데 타선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롯데는 1회부터 힘차게 공략했다. 1사후 윤동희가 좌전안타로 물꼬를 텄고 고승민이 중전안타로 화답했다. 1사1,3루에서 레이예스의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기분좋게 선제점을 뽑았다. 반면 KIA는 1회말 1사후 김도영이 왼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나렸으나 나성범 유격수 땅볼, 최형우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2회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정훈이 중견수 앞에 빗맞은 안타로 출루하자 나승엽은 볼넷을 얻었다. 이어 등장한 유강남이 임기영의 5구 주무기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박승욱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윤동희가 좌전안타를 터트려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2루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으나 후속 세타자가 침묵했다. 5회에서는 1사후 한준수의 중월 2루타, 최원준의 우전안타가 나와 1,3루 기회를 잡았다. 박찬호의 짧은 좌익수 뜬공때 한준수가 리터치를 감행하다 홈에서 아웃됐다. 0-5 에서 대기타석의 김도영과 나성범을 생각하면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윌커슨은 호랑이 킬러로 자리잡았다. 두 번의 실점 위기에서 위력적인 구위로 KIA 타선을 무력화했다. 9회까지 단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투였다. KBO리그 2022년 이후 2년만에 나온 완봉이었다. 지난 5월23일 사직 KIA전 7이닝 10피안타 3실점 승리에 이어 이날은 완벽투구로 잠재웠다. 이적생 손호영은 8회 좌월솔로아치를 그려 승부를 결정냈다. 유강남은 5홈런 가운데 3홈런을 KIA를 상대로 터트렸다. 모처럼 선발로 나선 임기영은 2회 4실점이 뼈아팠다. 4⅓이닝 9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윌커슨에 막혀 연패를 막지 못했다. 3번타자 나성범과 4번타자 최형우가 각각 4타석 무안타에 그치며 중심타선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투타에서 완패한 경기였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6-04

이재명 "北, 오물 투척 양자에 문제 있어"…與 "조선중앙통신 서울지국장 같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이유가 우리 측의 대북 전단 살포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이 4일 "(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 서울지국장 같다"며 날을 세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한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린 데 이어 이번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대해서도 평화 위협하는 조치라고 강변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정부가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하는 데 대해 민주당에선 "한반도 긴장을 높여 정권이 처한 위기를 모면하려는 나쁜 대책"(박찬대 원내대표)이라며 "대남 오물투척에는 양자에 다 문제가 있다. 대북 확성기 재개, 대북 추가제재 방향으로 간다는데 왜 그렇게 긴장을 격화시키냐"(이재명 대표)는 등 정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알 수 없다"며 "야당 논리라면 북한이 우선 도발해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오면 즉시 대응하는 것이 제대로 된 정부"라고 덧붙였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남북 간 군사 긴장을 격화시키고 안보 위기를 조장해 정권의 불안을 해결하려 한다는 등 상식 밖의 발언들을 쏟아냈다"며 "대북 전단 살포로 대량 오물풍선이 촉발됐다는 취지의 주장은 조선 중앙통신 서울지국장 같아 보인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보다) 더 황당한 것은 북한의 엽기적 도발 기만전술 앞에 대화를 운운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전면 정지를 환영하며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오물 풍선이 낙하하며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위한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혜(han.jeehye@joongang.co.kr)

2024-06-04

"권은비 때문에 흔들린다" 전현무, 잔디 위에서 '씁쓸' 고백 ('라베했어') [Oh!쎈 포인트]

[OSEN=최지연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권은비에 승세에 위축됐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권은비의 기세에 전현무가 기 죽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은비는 골프 고수 김국진, 양세형의 조언을 듣고 버디 퍼트를 준비한 뒤 신중하게 볼을 쳤다. 그를 보던 김국진과 양세형은 "좋았어! 잘 쳤어!"라고 외쳤다. 결과는 권은비 골프 인생의 첫 '파'. '파'는 한 홀에 몇 번을 샷하여 공을 넣어야 하는지 따질 때 그 기준을 말한다. 그리고 기준에 정확하게 맞추어 더해진 샷 없이 공을 홀인한다면, 그것을 ‘파’라고 부른다. 권은비를 본 패널들은 "연습한 게 이제 티가 나는 거다. 진짜 연습 열심히 한 폼이다"라며 "현무랑 차이가 너무 난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대박이다"라고 부러워한 뒤 "권은비가 잘하니까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더라. 확실히 연습을 안 한 게 티가 난다"며 "쟤가 잘 치니까 완전 (멘탈이) 흔들리네"라 털어놨다. 이에 허경환은 "은비한테 너무 밟혔는데"라며 "연습을 안 한 걸로 치자"고 농담했다. 한편 권은비는 "인생 첫 '파'다. 눈물날 것 같다"며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주역 대가의 돈 부르는 관상

추천! 더중플 - VOICE:세상을 말하다 운명을 말하다 - 관상학·성명학·풍수학 세상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없다. 이름도, 터를 잡고 사는 땅도 제각각이다. 얼굴, 이름, 거주지는 인간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간은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가는 걸까. 이번 〈추천! 더중플〉에서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관상학·성명학·풍수학 대가들이 우리 운명을 분석하는 틀을 소개한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한 번이라도 사주·관상 등 점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이는 전체 응답자의 41%를 차지했다. (한국리서치·2022년 1월). 하지만 이런 것들이 ‘비과학적 미신’이며 ‘불안을 먹고 사는 비즈니스’에 불과하다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수십년간 관상, 이름, 풍수를 연구한 전문가들은 이런 비판에 어떤 입장일까.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혜롭고 지적인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얼굴에 담긴 운명, 관상학 지난 50년간 주역(周易)을 연구한 한국 최고의 주역학자 초운(草雲) 김승호 선생은 주역의 원리를 통해 인간의 관상을 연구해왔다. 인터뷰에서 그는 얼굴형·눈·코·귀·입·인중·머리카락 등 얼굴 이목구비에 담긴 주역 원리와 관상학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관상이든, 경치든, 물건이든 모두 주역을 통해 그 형상의 뜻이 밝혀진다"며 "인간도 오장육부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운명이) 결국 단순한 형태인 얼굴에 드러난다"며 "얼굴은 ‘껍질’이 아닌 ‘결론’”이라고 말했다. 주역 원리가 인간 얼굴에 어떻게 담기는 걸까. 김 선생은 “인간 신체 중 얼굴은 ‘천(天)’, 즉 양(陽)의 기운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산꼭대기가 천(天)이고, 바닥이 지(地)다. 얼굴에선 코를 중심으로 위로 갈수록 천(天)이고, 입술·턱 아래까지 내려갈수록 지(地)에 해당한다. 그는 “천(天)은 ‘정신’과 ‘변화’를 의미하며 인간의 ‘마음’은 이마·눈 등에 즉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또 “지(地)는 ‘고착돼 있다’는 의미로 입술 아래쪽엔 계속 내려앉는 성질이 있어 ‘재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인간의 역사는 결국 입 근처에 드러난다”고 했다. 이목구비의 이상적인 위치는 어디며 모양은 어떨까. 부자들의 이목구비에는 우리가 모르는 공통점이 따로 있는 걸까. 코와 귀는 큰 게 마냥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일까. ‘매부리코’ ‘부처님귀’ ‘주걱턱’ 등 개인마다 코와 귀, 턱의 특징도 제각각이다. 이런 특징은 관상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만약 나의 관상이 좋지 않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그는 인터뷰 말미에서 유독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선생은 “관상은 곧 심상(心想)”이라며 "관상이 나빠도 마음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얼굴과 마음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주역으로 본 관상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 주역 대가의 복 부르는 관상 〈上〉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1355 여자는 귀걸이 하고 다녀라…돈 잘 버는 사장님의 비밀 〈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3013 ② 이름에 담긴 운명, 성명학 국내 명리학·성명학의 대가로 평가 받는 김동완 동국대 겸임교수는 한평생 ‘이름과 운명의 관계’를 연구했다. 실제로 그는 배우 이병헌, 개그맨 유재석·신동엽 등 유명인의 자녀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tvN ‘유퀴즈’, KBS ‘쌤과 함께’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이름과 운명의 관계에 대한 강의도 꾸준히 해왔다. 김 교수는 이름이 정말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했을까. 그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 이름을 잘만 짓는다면, 그 이름에 영향을 받은 성격이 직업 선택, 적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이름은 한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조용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정희·김대중·김영삼·노무현·문재인 등 전직 대통령들이 자신의 이름에 걸맞은 활동을 펼쳤는지 얘기했다. 성명학 등을 두고 과학적 근거나 학문적 체계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최근 유행하는 MBTI 성격유형 검사나 에니어그램 근간에 주역 같은 동양 철학이 있다는 걸 사람들이 잘 모른다”라며 “MBTI는 맹신하면서 사주명리학이나 성명학은 단순히 미신으로 여기는 풍조는 맞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사주명리학·성명학이 개인의 미래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점’이 아니라 서양처럼 학문 체계 안에서 직업 적성, 성격 분석의 틀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비판에 골몰하기보단 성명학이란 ‘판’을 넓게 볼 것을 강조했다. 이름 속에 담긴 운명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유재석 아들 이름 지어준 대가 “올해 이 한자 절대 쓰지 마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7568 ③ 명당의 조건, 풍수학 김두규(64) 우석대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묫자리는 ‘무덤’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라고 말했다. 과거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 자문을 비롯해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맡았던 김 교수는 강원도·경북도청 이전 등에 참여한 국내 풍수학 대가다. 조선시대로 치면 지관(地官) 일을 해왔던 김 교수는 “시대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선영(先塋)은 ‘산 사람’에게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좋은 묫자리와 나쁜 묫자리는 어떻게 다를까. 그는 “조선 시대 ‘파묘’는 일종의 권력 쟁탈전이었다”라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치 투쟁의 도구’로 쓰인 풍수와 권력, 인간 운명의 관계를 논했다. ‘묫자리’는 어떻게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정치가들의 권력욕이 투영된 일종의 ‘신전’이 됐을까.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해 김덕룡·한화갑·이인제·정동영 등 대권에 나선 유력 정치인들의 선영 파묘·이장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 봐온 김 교수가 명당의 조건이 무엇인지, 왜 여전히 풍수는 중요한 결정 과정에 앞서 고려할 수 밖에 없는지 등을 이야기했다. 풍수학 대가 말한 '명당'의 조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파묘 후 뼈 색깔 보면 딱 안다” 현실판 최민식 찍은 최악 흉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581 김태호.이경은.조은재.신다은.최수아(kim.taeho@joongang.co.kr)

2024-06-04

"얼굴합 美쳤다"는 박보검♥수지, 이유있는 외모자신감..인정? 인정!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원더랜드'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수지에 이어, 자신의 외모를 셀프 인정했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 EP.43 박보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배우 박보검과 함께 했다.  MC 장도연은 시작부터 "살롱드립2 1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오늘 같은 환호성이 나온 건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격하게 반겼고, 박보검은 "많이 뵈었던 분들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요"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겸손하신 것 같은데 '내가 잘생겨서인 것 같아요'라고 해주면 안 돼요?"라 농담을 건넸고, 박보검은 곧바로 "제가 잘생겨서 그런가 봐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장도연은 "웃을 때는 온미남이고 무표정일 때는 냉미남이라고 하던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시냐"며 물었다. 그러자, 박보검은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근데 제가 봐도 웃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장도연은 "할 말이 없다. 만화에서 나온 것 같다"며 인정했다. 특히"거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 잘생겼다고 생각하냐"고 물음에 박보검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거울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며 "선배님도 거울 보면 좋지 않냐. 예쁘시다"며 셀프 인정,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최근 인터뷰에서 역시 외모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수지를 소환한 것. 이들이 출연하는 ‘원더랜드’에서도 두 사람의 "얼굴의 합이 미쳤다"며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극 중 노메이크업 상태에 헝클어진 헤어스타일 마저 빛나게 한 수지의 비주얼에 누리꾼들의 감탄이 이어진 것.  이와 관련 수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수지로 사는 기분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수지 맞은 기분"이라며 "좋다. 나쁘지 않다"며 재치 가득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늘 따라오는 미모 칭찬이 지겹거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텐데"라며 어떤지 묻자 수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 들을 때마다 기분 좋다"며 "부담도 딱히 없다. 예뻐보이려는 부분을 충족하려 대단한 노력까지 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진짜로 없어서 그렇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유있는 자신감이다", "나도 저렇게 외모에 당당하고 싶다", "두 사람이 직접 외모 셀프 칭찬해도 할말없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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