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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커스, 8월 7일 日 정식 데뷔..다채로운 매력 열렸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일본 데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싸이커스는 지난 14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일본 싱글 1집 ‘츠키(루나틱)(Tsuki(Lunatic))’의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 속 싸이커스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배경 앞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포토제닉한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각자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키며 일본 데뷔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싸이커스는 8월 7일 일본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츠키(루나틱)’를 포함하여 전곡 모두 일본 데뷔를 위한 새로운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싸이커스는 일본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 IN JAPAN)’ 개최 소식까지 알렸다. 8월 1~2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 이어, 4~5일에는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까지 총 4회차에 걸쳐 현지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싸이커스는 일본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니혼 TV ‘넥스트 바이럴 아티스트(NEXT VIRAL ARTIST)’,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슈퍼팝 재팬 2023(SUPERPOP JAPAN 2023)’,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등 일본 지상파 주요 프로그램은 물론, 큰 규모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입증했기에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싸이커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첫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을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5-22

최미래 휴이엠컴퍼니 이사장, 실명퇴치운동 대외협력이사 돼

㈜휴이엠컴퍼니 최미래 이사장이 현재 약 1만여 명의 환우가 함께 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희귀질환 환우모임인 실명퇴치운동본부(회장 최정남) 대외협력 이사로 임명됐다. 최미래 이사장은 “다양한 기업들을 실명퇴치운동본부와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사회적 측면을 활발히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미래 이사장이 소속된 ㈜휴이엠컴퍼니는 ESG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부에서는 기업의 ESG 경영 수행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최미래 이사장은 실명퇴치운동본부 대외협력 이사 임명에 앞서 반에이치클리닉 ESG경영 자문위원으로도 임명되는 등 연이은 외부 기업 및 기관의 주요직책을 맡으면서 이를 더욱 집중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중점을 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며 그만큼 ESG 경영은 기업 경영에서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실명퇴치운동본부는 이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 가능한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으로, 이 기관은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무료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여 원인을 밝혀내고 효과적인 치료를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병원의 연구팀들과 협력하여 실명퇴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지원하는 등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명퇴치운동본부 최정남 회장은 "최미래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ESG 경영 최고위과정을 통해 기업인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ESG 측면에서 기업의 영향을 측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써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최미래 이사장의 노력과 선한 영향력이 실명퇴치운동본부의 대외협력 이사로 선임되는 데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안충기(newnew9@joongang.co.kr)

2024-05-22

멕시코 대선 앞두고 야권 후보 유세무대 붕괴…5명 사망

멕시코 대선 앞두고 야권 후보 유세무대 붕괴…5명 사망 수십명 다쳐 …시민운동당 대선후보 유세 일시 중단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멕시코 차기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대선후보의 유세 무대가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州) 산페드로 가르자 가르시아에서 열린 중도좌파 정당 시민운동당(MC) 정치행사에서 갑작스레 무대가 붕괴했다. 현장에 있던 MC 소속 대선후보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돌풍이 불면서 무대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이 사고로 본인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반면 그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던 팀원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선거유세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이 사고로 5명이 숨졌고 약 5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재 이 지역에 강한 뇌우(雷雨)가 몰아치고 있는 만큼 외출을 자제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멕시코에서는 내달 2일 대선과 총선이 동시에 치러진다. 최근 현지 여론조사기관 오라쿨루스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알바레스 마이네즈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선두는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55%)였고, 2위 주자는 우파 야당연합 소치틀 갈베스 후보(33%)였다고 EFE 통신은 전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철환

2024-05-22

[영상] 피범벅 손 묶더니, 하마스 "예쁘다"…이스라엘 여군 피랍 장면

[영상] 피범벅 손 묶더니, 하마스 "예쁘다"…이스라엘 여군 피랍 장면 [https://youtu.be/qjQfF3dPExU]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22일(현지시간) 피랍 과정을 기록한 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하루빨리 인질들을 귀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3분 분량의 영상에는 당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기지에 있던 리리 알바, 카리나 아리에브, 아감 베르게르,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등 5명의 여군 병사를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공포에 떠는 여군 병사들의 손을 등 뒤로 결박하고 심문하는가 하면 한 여군에겐 "예쁘다"며 희롱하기도 했습니다. 또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총성이 빗발치는 가운데 여군 병사들을 군용 트럭에 태우는 모습도 촬영됐습니다. 인질 가족 모임은 성명을 통해 "이 끔찍한 영상은 병사들과 123명의 다른 인질이 처한 현실이며 229일간 인질을 데려오지 못한 정부 실책의 증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브리핑을 통해 주력 부대인 나할 보병여단을 라파에 재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라파에서는 162사단 산하의 401기갑여단, 기바티 보병여단, 특공여단, 네게브 여단을 포함해 총 5개 여단이 작전 중입니다.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이스라엘 방위군 X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성은

2024-05-22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하나…바이든 행정부서 논쟁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하나…바이든 행정부서 논쟁 블링컨 국무, 우크라이나 방문 후 입장 변화 시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 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논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후 미국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본격화했다. 그간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되 러시아 영토 내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는 사용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방의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직접 충돌로 확전될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다. NYT는 그러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블링컨 장관의 입장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지원하지 않은 무기로만 대응 사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국경 바로 건너편에 무기를 배치하고 하르키우를 타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수개월간 러시아 선박과 정유시설, 발전소 등을 공격해왔지만 미국산만큼 강력하지 않은 우크라이나산 무기만을 사용해야 했고 러시아는 이런 약점을 이용해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군사기지를 타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위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무기 사용 제한이 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전쟁 전략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영국도 최근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키이우를 찾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반격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을 지금처럼 독일로 보내는 대신 자국 내에서 훈련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점도 본토 타격을 금지 입장 철회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이 경우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돕기 위해 미군을 현지에 배치해야 하는데, 주둔지로 거론되는 르비프가 러시아군의 주기적인 공격을 받아온 지역이기 때문이다. NYT는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돕기 위해 건너간 미군이 공격받을 경우 미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짚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최근 입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NYT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미국이 제공한 무기는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항공작전에서는 예외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빅토리아 눌런드 전 미 국무부 정무 담당 차관은 아예 공개적으로 러시아 본토 타격 금지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눌런드 차관은 지난 19일 ABC 방송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기지를 타격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며 "공정한 게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YT는 다만 블링컨 장관의 이런 견해가 아직 공식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되지는 않았으며, 행정부 내에서 얼마나 지지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언급했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우크라이나 관련 정책에 대한 내부 검토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NYT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아직 정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지난 몇 년간 바이든 행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도록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 있다고 해왔지만, 그 레드라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만일 선을 넘었을 경우 어떤 반격이 예상되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왔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4-05-22

이규형, 악어의 눈물 흘렸다 (삼식이삼촌)

[OSEN=박소영 기자] 분명 ‘나쁜 놈’의 거짓 사죄와 눈물인데, 마음이 동한다. 디즈니+의 ‘삼식이 삼촌’ 이규형이 ‘악어의 눈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성민(이규형 분)은 안요섭(주진모 분)에게 과거 무정부주의 단체 신의사 창단을 고백하고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안요섭은 신의사가 자신의 큰 아들 안기철(오승훈 분)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짐작했고, 강성민이 이를 주도했음을 의심했다. 물러날 곳이 없던 강성민은 신의사 활동을 고백하되 안기철의 죽음과는 연관 없다는 거짓으로 선을 그었다. 안요섭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의 눈물을 흘린 강성민은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 생각했지만, 안요섭은 물론 강성민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마저도 강성민의 뒤에서 그를 끌어내릴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강성민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로 떠오른 김산(변요한 분)을 삼식이 삼촌이 강성민 앞에 내세움으로써 불꽃 튀는 정치 대립 구도를 펼쳐냈다. 강성민의 모든 비밀과 약점을 알고 있는 삼식이 삼촌이 강성민의 편이 아닌 김산의 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판을 꿈꾸는 한편, 강성민에게 눈엣가시 같은 인물 김산의 등장이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며 아슬아슬한 삼자 구도가 형성됐다. 본격적인 대립각을 펼지는 강성민과 김산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일으켰다. 이규형은 강성민을 위태롭고 애처로운 나쁜 놈으로 완성했다. 대한민국 귀족 청우회에 속해 국회의원 자리까지 오른 강성민은 높은 위치에서도 삼식이 삼촌 말대로 ‘겁이 아주 많은 놈‘이었다. 이규형은 그런 강성민의 ’겁‘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거짓 사죄와 눈물마저 믿게 하는 진정성. 안요섭 앞에서 흘린 이규형의 눈물과 자기변호는 진실을 알고 보는 시청자의 마음마저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렁한 눈빛으로 진실을 호소하는 표정은 거짓을 진짜로 만드는 힘을 발휘했고 어쩌면 강성민이 완전한 나쁜 놈이 아닐지 모른다는 안타까움마저 자아냈다. 이규형의 연기가 캐릭터에게 애처로운 마음을 부여하며 한편으로 강성민의 편을 들게 만든 것. 하지만 숨길 수 없이 드러나는 강성민의 야욕은 거칠고 강하게 표현했다.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듯 김산을 낮게 보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볼 때면 강성민이 어떤 사람인지 다시금 깨닫게 했다. 이규형의 이 같은 이중적인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때때로 언제 끌어 내려질지 몰라 초조한 강성민의 마음으로 극을 쫓게 만드는가 하면 그런 그가 더는 올라가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극을 바라보게도 만들었다. 배우의 연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극의 흥미를 고조시킨 이규형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규형의 애잔한 나쁜 놈 강성민이 시청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흔드는 디즈니+의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22

이혼 생각 없었는데 고민 중?..'이혼숙려캠프' 최종선택 결과 공개 [Oh!쎈 예고]

[OSEN=박소영 기자] 2기 부부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오늘(23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에서는 이혼숙려캠프 2기로 참가한 세 부부가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한 최종 과정을 밟는다. 72시간의 캠프 과정 중 마지막으로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 기일을 진행하며 이혼할 것인지, 다시금 결혼생활을 '새로고침'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먼저 부부들은 변호사 상담을 통해 혼자 알아보기 힘들었던 각종 법률적 조언을 받는다. 특히 부부 관계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하던 부부는 재산분할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자, 평소 남편이 이혼하면 전 재산을 아내에게 주겠다고 했던 것이 실제 효력이 있는지 질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또한, MC 박하선은 변호사 상담 중 부부의 이야기에 "부럽다"라며 속마음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해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서 이혼의 마지막 과정인 최종 조정 기일이 진행되며 결혼생활 유지와 이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부들의 상반된 모습들이 드러난다.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로 주목받았던 갑을 관계 부부는, 처음에는 이혼 생각이 없었던 남편도 캠프 중 선을 넘는 아내의 행동에 실망해 이혼을 고려한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낸다. 과연 부부들이 이혼숙려캠프 과정을 통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혼 위기 부부들의 최종 선택과 캠프 퇴소 후 부부들의 최근 근황은 오늘(23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22

오픈AI, WSJ 콘텐트 사용 대가로 5년간 3400억원 빅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의 모회사인 오픈AI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유주인 뉴스코프의 콘텐트를 사용하는 대가로 향후 5년간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WSJ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 계약에 따라 아카이브를 포함하여 뉴스코프의 뉴스 간행물의 콘텐트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AI를 교육할 수 있게 됐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 계약은 프리미엄 저널리즘에는 프리미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는 콘텐트를 유통하는 쪽이 지배적인 위치에 섰다. 콘텐트 생산자는 희생을 당했다. 이로 인해 많은 미디어 회사가 기술 조류에 휩쓸려갔다. 이제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오픈AI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 업체는 인공지능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트에 목말라 있다. 한편으로는 AI가 발달할 경우 언론인을 비롯한 콘텐트 업계 종사자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언론·출판 등 미디어업계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WSJ은 "뉴스코프와 오픈AI의 계약은 생성 AI의 부상을 해결하려는 언론·출판사가 채택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했다. 오픈AI는 폴리티코와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인 악셀스프링거를 포함해 AP통신, 르 몽드, 파이낸셜 타임스 등과 계약을 맺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를 포함한 다른 곳은 오픈AI와 그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저작권 관련해 법정에서 맞서 싸우기로 결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직 주요 AI 기업과 어떤 계약도 맺지 않았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뉴스코프와 오픈AI는 함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만들었다. 그 기반 아래에서 AI는 세계적인 저널리즘의 기준을 깊이 존중하고 향상시키며 미래에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트먼이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인공지능이 장차 뉴스 사용자와 미디어의 수익 등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2024-05-22

'한국 A대표팀 부임설' 아기레 감독, 마요르카 떠난다... 계약 만료에 의한 이별

[OSEN=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후임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강인 스승'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65)이 마요르카를 떠난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기레 감독은 다음 시즌 땐 구단을 이끌지 않는다”면서 “그동안의 엄청난 노력과 전문성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이별이다. 멕시코 국적인 아기레 감독은 30년 가까이 지도자 생활을 한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CF 파추카와 멕시코 대표팀,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 에스파뇰 등을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일본 대표팀에 부임했으나 1년도 안 돼서 물러나기도 했다. 월드컵 경험도 있다. 아기레 감독은 멕시코를 이끌고 202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차례 16강 진출을 일궈냈다. 다만 일본 대표팀에서는 승부조작 논란 여파와 2015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조기 경질됐고,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2019 네이션스컵 16강 탈락 후 해고됐다. 이후 마요르카에서는 성과를 냈다. 아기레 감독은 2022년 3월 소방수로 부임한 뒤 팀을 잔류시켰고, 지난 시즌엔 단단한 수비전술을 바탕으로 무려 9위를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7위에 그치고 있지만 잔류에 성공했다. 코파 델 레이에선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은사인 만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아기레 감독 밑에서 크게 성장하며 6골 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아기레 감독도 "내가 아주 아끼고 고마워하는 소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며 빅리그 입성까지 성공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 덕분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공격도 좋지만, 수비도 단단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감독이다. 이강인은 이를 잘 마음에 새겼고, 그 덕분에 다른 감독들도 혜택을 누리고 있다"라며 아기레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공석인 한국 A대표팀 후보로 잠깐 거론된 바 있다. 지난 1일 스페인의 마르카는 마요르카와 재계약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고 있는 아기레 감독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한국을 언급했다. 만약 아기레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면 감독 커리어 막판에 아꼈던 이강인과 재회하게 된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5-22

‘루카 매직’ 4쿼터 원맨쇼 펼친 돈치치 “어빙 없었으면 전반전 20점차로 졌다”

[OSEN=서정환 기자] 루카 돈치치(25, 댈러스)가 플레이오프를 지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3일 미국 미네아폴리스주 미네소타 타겟센터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홈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8-105로 제압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팀은 7전4선승제로 싸워 파이널 진출팀을 가린다. 카이리 어빙이 30점 중 24점을 전반에 쏟아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마무리는 돈치치의 몫이었다. 돈치치는 33점 중 15점을 가장 중요한 4쿼터에 쏟아냈다. 특히 4쿼터 막판 4점차로 달아나는 돈치치의 스텝백 점프슛은 대미를 장식했다. 돈치치는 33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쏟아냈다. 어빙은 3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터졌다. 백코트 콤비가 63점을 합작했다. 경기 후 돈치치는 ESPN과 인터뷰에서 “중요한 슛을 넣었다. 어빙이 우리 팀을 끌고 갔다. 그가 없었다면 전반전에 이미 20점 지고 있었을 것이다. 후반전에 내가 어빙을 도왔다. 우리가 역할을 바꿔서 뛰었다”며 어빙을 칭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19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지만 야투율 37.5%로 부진했다. 믿었던 칼 앤서니 타운스도 16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돈치치는 “에드워즈는 놀라운 선수다. 그를 막으려고 여러 명을 붙였다. 일대일로는 도저히 막기 어려운 선수”라고 극찬했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아무도 당황하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잘하든 못하든 믿음이 강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크리스 핀치 미네소타 감독은 “공격이 최악이었다. 좋지 않은 슛을 날렸고 실수까지 많았다. 칭찬해줄 수가 없다. 승부처에서 더 잘했어야 했다”며 선수들을 질책했다. 두 팀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이어간다. 미네소타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사수하며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5-22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요청, 법원 기각..24일 공연 무산되나

[OSEN=최이정 기자] 음주 운전 후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측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구속영장 실질심사 일정 변경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 달라는 김호중의 측의 신청을 이날 기각했다.  김호중 측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 그리고 소속사 본부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예정대로 24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심사 연기요청 기각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조직적, 계획적 증거인멸, 범인도피 사법방해 행위로써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크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 4개 혐의, 다른 두 명에게는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에게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고,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에 출연, 공연을 강행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측은 "김호중은 23∼24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다. 다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날 정상적인 공연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최이정(nyc@osen.co.kr)

2024-05-22

야구에도 등장한 ‘신의 손’…경기 방해하는 관중 징계 가능한가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린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로 나온 NC 카일 하트와 키움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트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후라도는 6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내용도 흥미진진했다. NC가 7회말까지 3-1로 앞섰지만, 키움이 8회 안타 3개를 몰아쳐 2점을 뽑아 3-3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이어진 9회 공격. 선두타자 김주원과 후속타자 도태훈이 나란히 범타로 물러난 뒤 김성욱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장타력이 있는 김성욱은 상대 마무리 주승우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6구째 시속 148㎞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큰 포물선을 그린 공은 쭉쭉 뻗어 좌익수 키를 넘겼고 왼쪽 담장까지 도달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갑자기 한 팬이 나타나 자신의 글러브로 이 공을 펜스 위에서 잡은 것이다. 일단 심판진은 해당 타구를 홈런으로 인정했지만, 키움 벤치에서 비디오판독을 요구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사이 키움 좌익수 로니 도슨은 “타구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았다”며 손을 내젓기도 했다. 비디오판독이 이어지는 동안 고척스카이돔은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렸다. 중계화면을 몇 번이고 돌려봐도 확실히 홈런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3분여가 지난 뒤 나온 비디오판독 결과는 세이프였다. 키움 벤치에선 더 항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이 홈런은 이날의 결승점이 돼 경기는 NC의 4-3 승리로 끝났다. 이날 장면을 놓고 KBO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여러 각도로 영상을 봤을 때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했다. 이 경우 원심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원심을 뒤집을 만한 확실한 반대 증거를 3분 이내 찾지 못한다면 원심이 유지된다. 이는 KBO리그 규정(제1장 제28조 6. 비디오판독의 절차 ②)에도 명시된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날의 해프닝은 한 팬의 경기 방해만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지정 좌석에서 앉은 상태에서 공을 포구하지 않고, 펜스 위에서 무리하게 타구를 잡으면서 논란만 일으켰다. 승자와 패자 모두 씁쓸합을 남긴 경기였다. 그렇다면 이 경우 해당 관중을 징계할 수 있을까. KBO 관계자는 “현재 규정상으로는 이러한 팬을 징계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다만 각 구단별로 입장 관중을 제재할 수 있는 조항은 있다. 일례로 티켓 뒷면을 보면 경기를 방해하는 행위를 한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하거나 법적으로 제재하는 문구가 새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키움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경기를 방해하는 관중을 퇴장 조치하는 규정이 있다”면서도 “전날 타구는 최종 홈런으로 인정된 만큼 해당 관중을 징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홈런이 된 공을 잡았기 때문이다. 다만 팬이 의도적으로 경기를 방해하려 했거나 담장을 전혀 넘어가지 않았을 타구를 일부러 건드렸다면 퇴장 조치가 가능하다. 그라운드 난입과 같은 행위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고봉준(ko.bongjun@joongang.co.kr)

2024-05-22

팜유 리더가 달라졌어요..전현무 "바프 후 체중 변화=2kg안짝" (나혼산)

[OSEN=박소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인생 악기를 찾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에게 슈퍼밴드 결성 다짐(?)까지 받아내는 전현무의 ‘무니버스(전현무+유니버스)’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오는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피아노에 심취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된다. 전현무가 거실에서 영화 잡지와 모닝커피, LP 음악으로 우아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찰나의(?) 여유를 즐기고 방으로 향한 그는 “왔구나 왔어~”라며 새로 장만한 피아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거다! 내 인생의 악기를 찾았구나”라며 피아노를 품에 안고 거실로 향한다. 전현무는 “전현무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로젝트로 보시면 된다. 미술은 무스키아, 체육은 무코비치, 그리고 음악은 무짜르트입니다!”라며 ‘무니버스’ 세계관을 확장을 선언해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는 오래 전 팬미팅에서 연주했던 ‘City Of Stars’로 손가락을 풀더니 “와 나 천재”라며 스스로 감탄한다고. 이어 대니 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준다. 전현무는 건반이 눌리기도 전에 음악이 펼쳐지는 신의 경지(?)의 연주를 펼친 후 “우리만의 슈퍼밴드를 만들자”라고 제안한다. 과연 대니 구의 반응은 어땠을지 또 자신감 넘치는 전현무의 ‘무니버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바프(바디 프로필) 후 몸무게 변화가 2kg 안짝”이라며 ‘무탄고단(탄수화물 없이 단백질 많이)’으로 다이어트를 유지 중인 식단을 공개한다. 두부에 삶은 새우와 양배추, 쯔유, 들기름으로 만든 퓨전 두부찜 요리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전현무의 바프 이후 달라진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의 악기를 찾은 ‘무짜르트’ 전현무의 모습은 오는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22

찜통 폭염 예고…기상청 "올여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예상"

기상청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찜통 폭염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게 올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이 23일 ‘여름철 3개월 전망(6~8월)’에서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50%와 30%라고 예상했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확률은 20%라고 봤다. 7월에도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80%(각각 40%)라고 제시했다. 기상청의 기후 전망의 토대가 되는 기후예측모델(GloSea6 앙상블)은 6~8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을 91~94%로 더 높게 예측했다. 올여름이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건 높은 바다 온도 탓이 크다.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대류 활동이 증가해 상승 기류가 발생하면, 반대로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기류가 하강하면서 고기압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인도양과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유럽 지역 눈 덮임이 적은 것도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에 남풍류 바람 유입을 증가시켜, 남쪽의 더운 공기가 올라올 확률이 크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다만 티베트 눈 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상태여서 여름철 티베트 고기압 발달이 지연될 경우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향후 전 세계 기압계 상황에 따라 기온 상승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여름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듯 기상청은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6월 강수량이 평년(101.6~174㎜)과 비슷할 확률은 50%, 많을 확률은 30%로 전망했다. 평년보다 적을 확률은 20%로 상대적으로 낮게 봤다. 7월(평년 245.9~308.2㎜)과 8월(225.3~346.7㎜) 역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을 각각 40%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열대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점 등이 여름철, 특히 7~8월 강수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봄철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지속하면, 그 여파로 우리나라 동쪽에 저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남쪽 수증기 유입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2.5개)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로 제시됐다. 인도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대류 활동이 증가해 서태평양에서는 대류 활동이 감소한 점 등이 태풍 발생을 평년보다 늦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올해 엘니뇨 쇠퇴, 라니냐 겨울철 영향 이 밖에도 기상청은 올해 엘니뇨가 쇠퇴하고 여름철에 중립 또는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까지는 엘니뇨 쇠퇴 시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라니냐의 영향은 겨울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숙 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은 “엘니뇨 쇠퇴 해에 우리나라는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에 뚜렷한 영향을 보이지 않지만, 남부 지방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부 중부 지방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은 경향은 있다”고 말했다. 정은혜(jeong.eunhye1@joongang.co.kr)

2024-05-22

‘암사에서 별내까지 지하철로 달린다’…8호선 연장선 시운전 개시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암사~별내) 개통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8호선 별내선은 암사역이 종점인 기존 지하철 8호선을 경춘선 별내역까지 총 12.9㎞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16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별내선 연장에는 1조3916억원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여간 전동차가 최고속도로 운행할 때 전차선과 구조물 등 주요 철도 시설물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살피는 시설물 검증시험을 완료했다. 이어 25일부터는 실제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 최종 성능 등을 점검하는 영업 시운전을 하게 된다. 정식 개통은 오는 8월 예정돼 있다. ━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만에 주파 서울 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모란~잠실, 13.1㎞, 14개 정거장)과 1999년 7월(잠실~암사, 4.6㎞, 4개 정거장) 등 단계별로 개통했다. 이번 연장선(12.9㎞, 6개 정거장)이 개통되면 전체 30.6㎞구간에 24개 정거장이 운영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잠실역~별내역을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2·3·5·9호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어 다산과 별내 등 수도권 동북부 신도시에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상시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객실 간 통로는 기존 900㎜에서 1200㎜로 넓어지고, 의자도 30㎜(기존 450㎜→ 480㎜) 더 넓혔다. 새로 짓는 역사에는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암사역사공원역 등 여자 화장실 입구에는 인공지능(AI)이 성별을 식별해 여성을 보호하는 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전자기이온화장치를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한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업 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마지막 단계인 만큼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이 오는 8월 중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기(lee.sooki@joongang.co.kr)

2024-05-22

트와이스,한일발매음반누적판매량2천만장대기록수립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한일 발매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43장의 음반으로 누적 판매량 2001만 3182장을 달성했다. 2015년 10월 데뷔 미니 앨범 'THE STORY BIGINS'(더 스토리 비긴즈)부터 2024년 2월 선보인 미니 13집이자 최신작 'With YOU-th'(위드 유-스), 나연 솔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지효 솔로 데뷔 앨범 'ZONE'(존)까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이 써클차트 출고량 기준 누적 음반 판매량 1456만 5638장을 기록했다. 또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부터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10집 'Hare Hare'(하레 하레),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의 데뷔 앨범 'Masterpiece'(마스터피스)에 이르는 일본 음반들이 워너 뮤직 재팬 집계 기준 총 544만 7544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총합 '2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빛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트와이스는 전 세계 스타디움급 월드투어 활약을 비롯해 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 등 여러 지표에서 무한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24년 첫 컴백작 'With YOU-th'로 3월 9일 자(이하 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5월 2일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트와이스 채널 누적 팔로워 수 2000만 명 돌파,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트와이스의 모든 음원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 회를 넘어서며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오는 7월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고 활약세를 넓힌다.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27일~28일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여기에 나연이 내달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NA'(나)와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컴백하고, 이어 7월 17일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새 정규 앨범 'DIVE'(다이브)가 발매돼 국내외 팬심을 한층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5-22

"김수현·손석구 너무 좋았죠"...'살롱드립' 1년 섭외史 [인터뷰]

[OSEN=연휘선 기자] "김혜수 선배님 꼭 모시고 싶습니다!". '살롱드립2'를 이끌고 있는 류수빈 PD가 프로그램 1주년을 맞아 역대 게스트와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밝혔다.  웹 예능 '장도연의 살롱드립(약칭 살롱드립)'이 1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될 거라는 잠재력을 가진 호불호 없는 방송인 장도연의 단독 진행 토크 콘텐츠로 시작한 지 1년. 지난해 5월 23일 공개된 첫 게스트 배우 공유 편을 시작으로 '살롱드립'은 현재 시즌2까지 1주년을 이어오며 방송과 유튜브 사이 독자적인 콘텐츠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최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제작사 테오(TEO) 사무실에서 현재 '살롱드립2'를 연출하고 있는 류수빈 PD를 만나 그 간 쌓였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도연이 게스트와 함께 하는 토크쇼 '살롱드립' 안에서 콘텐츠를 채운 가장 큰 축 중 하나는 1년 동안 이 '살롱'을 거쳐간 게스트들이다. 류수빈 PD는 "초반에는 저희가 섭외 제안을 드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역으로 오퍼를 받는 게 많아지고 있다. 한 번씩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좋았다'는 소문을 내주시는 경우가 퍼져나가서 감사하게도 제안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끊이지 않는 게스트의 원천을 밝혔다.  이 가운데 제작진 만의 섭외 기준도 있었을까. 류수빈 PD는 "아무래도 게스트 분들과 장도연 선배님이 초면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서로 처음 보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 속에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무조건 처음 보는 분들만 섭외를 한다기 보다는 '도연 선배님과 게스트 분들 사이에서 어떤 합이 나올까?'에 대한 기대가 되는 분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그 게 구독자 분들이 기대하는 포인트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제작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던 게스트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팀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그리고 배우 손석구라고. 류수빈 PD는 "'눈물의 여왕' 팀은 섭외에 응해주셨을 때 정말 놀랬다. 김수현 배우, 김지원 배우, 박성훈 배우 모두 모시고 싶은 분들이었는데 마침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가 공개된다고 했고, 그 기회에 섭외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와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고 또 깜짝 놀랬다. 다들 와주셨을 때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작진도 놀랬다. 김수현 배우는 웃겨주시고, 박성훈 배우도 티키타카 다 맞춰주시고, 김지원 배우도 리액션 해주시는 모습에서 세 분 조합이 너무 좋았다"라고 평했다.  더불어 그는 "손석구 배우님도 너무 기대했던 조합이 성사된 거였다. 작품 홍보 차 제안을 받은 것이기도 했지만, 저희 제작진도 장도연 선배님과 손석구 배우님의 만남을 너무나도 기다렸다. 다들 손 모아서 설레는 심정으로 지켜봤다"라며 웃었다.  그렇다면 또 만나고 싶은 게스트들도 있을까. 류수빈 PD는 "개인적으로 김혜수 선배님을 꼭 좀 모시고 싶다"라며 눈을 빛냈다. 그는 "'여성 MC'로서 장도연 선배님과 김혜수 선배님의 만남이 기대된다. 두 분의 합도 그렇고 진행자로서 공감대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확신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희 '살롱드립'에 나와주신 게스트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나와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던 것 같다. 당연히 그 분들을 잘 이끌어주신 장도연 선배님께도 감사하다. 게스트가 많을 때 상대적으로 장도연 선배님이 조금 힘들어하시긴 한다"라고 웃으며 "그래도 다들 한번 나와주시면 대부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듣고 있다. 편안하게 두드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테오 제공. 연휘선(soul1014@osen.co.kr)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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