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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희 교수 풀브라이트 학자 임명

변경희(사진) 교수가 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대 아시아문명학부 초청을 받아 풀브라이트 연구 학자로 한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변 교수는 ‘동아시아의 학생 교복: 국가와 개인을 옷으로 표현하다’(School Uniforms in East Asia: Fashioning State and Selfhood)라는 제목의 책을 학술서 전문 출판사 팰그레이브 맥밀란과 오는 2022년 출간하기로 돼있다. 변 교수는 이 책의 연구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료 조사 차 일본·한국·대만 등을 다녔고 2019년에는 풀브라이트 스페셜리스트로 한국예술종합대에서 연구했다. 변 교수는 “지난해 팬데믹 때문에 사료 조사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진행했는데 올해 서울대에서 20세기 초반 귀중본 및 잡지 등을 열람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연구 장학금을 받게 된 의의를 전했다. 그는 또 “학생 교복의 연구는 개인의 자유 혹은 복장 및 신체 규제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주제”라고 연구의 취지를 설명했다. 변 교수는 2018년 ‘동아시아 패션에 나타난 아이덴티티와 파워’(Fashion, Identity, and Power in Modern Asia)를 출간하는 등 교복 및 복장 규제가 동아시아 시민들의 국가주의·시민의식·자아형성 등 물질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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