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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현대미술: 1960년대 이후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김민아 교수와 뉴욕주립대 미술사 교수 변경희 박사, 다트머스칼리지 김성림 교수 등이 초청을 받아 강연했다. [변경희 교수]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한국 현대미술 학술대회 김영나 김민아 변경희 변경희 교수 변경희 박사
변경희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FIT) 교수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물질문화의 종교성과 정신성: 봉헌용 작품과 현대적 변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변 교수가 신희륜 뉴욕주 바드 칼리지 교수와 주관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그랜트 후원으로 미술사학자·비교학자·사학자·인류학자·종교학자 등 13명이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로렐 켄달 자연사 박물관 박사, 김정아 뉴욕시립대학교 교수, 이윤아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교수도 초청됐다. 특히 마크 드 정 FIT 교수는 케이팝(K-POP) 팬들이 구매하는 후원품이 종교적 봉헌물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참석을 원한다면 홈페이지(https://www.bgc.bard.edu/events/1460/07-dec-2023-religiosity-)에서 등록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한국물질문화 심포지엄 한국물질문화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 변경희 뉴욕주립대학교
험하는 기분으로 콜럼버스 서클에 있는 뮤지엄 오브 아트 앤 디자인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전시에 합당한 교육적 설명문이 더 많았으면 아트와 테크놀로지의 접목을 이해하기가 더 쉬웠을 거라는 아쉬움이 든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하이테크 종이 스콧 제지회사 드레스 전시 패션 현상
무한 겨울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겪으며 우리들의 다면적인 삶을 뒤로하고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경험해보는 것도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시작하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뉴욕과학관 알루미늄 알루미늄 호일 알루미늄 큐브 알루미늄 컨테이너
ne Media)가 함께 개발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외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틸만스의 30년 사진 작업과 소비자형 게임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깨닫게 된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비디오게임기 현대미술관 비디오 게임 사진작가 볼프강 아날로그형 필름
작가 정도는 있었지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하는 설치 미술, 비디오 아트 등은 드물거나 거의 나오지 않았다. 아직도 아트 페어에서 테크놀로지는 비영리 재단의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마이너리그’인 것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뉴욕 아트 현대미술 작품들 현대미술 경매 유럽 갤러리
적용된 테크놀로지가 그러했듯이 자본의 집중화는 가속화되어 이런 대형 설치 작품은 엄청난 자본과 협동이 있어야 실행 가능하다. 혼자 활동하고 생각하는 미술 작가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허드슨 전시장 미술작가 기술자 미디어 아트센터 콘크리트 기둥
것이다. 뱅시의 작품을 실제로 본 사람들보다는 보도자료에서 ‘소식’으로 들은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재스퍼 존스의 유명세 또한 인터넷의 전파와 더불어 무한확장 중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아트 앤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 재스퍼 재스퍼 존스 당시 재스퍼 멀티미디어 작품
인류에게나 21세기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아트의 관람객들에게나 자연은 여전히 존엄과 경외의 대상이다. 자연을 담아내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다만 상상력과 독창성이 잘 결합한 유일무이한 자연의 형상들이 관객들이 실제 자연을 경험하도록 영감을 되돌려주기 바란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것처럼 미디어 아트도 창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소통하는 수가 있다. 테크놀로지를 얼마나 조정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상상을 뛰어넘어 발전하는 테크놀로지를 어디에 잘 사용해서 소통이 정당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지 치열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서나 창작의 특권을 누리고 관객들과 소통하게 한다. 미술 활동의 가장 아날로그적이며 원칙적인 사실적인 소묘를 통한 재현으로 명성을 떨친 김차섭 작가, 관계의 미학을 구상적인 인물화로 승화시킨 김명희 작가의 강원도 산골 작업실에서 디지털 연락망을 통한 소통의 임팩트를 느낀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상의 혼을 느끼듯 우리 현대인들은 레트로 스타일의 기계 장치 및 가상의 캐릭터로부터 소속감과 노스탤지아, 고향에 돌아온 안도감을 느낀다. 팬데믹에 지친 뉴욕 지하철 이용객들도 의외로 이재이 작가의 ‘손으로 만든 현실’의 푸른 초원과 은하수 하늘을 보면서 위안을 느낄 것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변경희(사진) 교수가 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대 아시아문명학부 초청을 받아 풀브라이트 연구 학자로 한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변 교수는 ‘동아시아의 학생 교복: 국가와 개인을 옷으로 표현하다’(School Uniforms in East Asia: Fashioning State and Selfhood)라는 제목의 책을 학술서 전문 출판사 팰그레이브 맥밀란과 오는 2022년 출간하기로 돼있다. 변 교수는 이 책의 연구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료 조사 차 일본·한국·대만 등을 다녔고 2019년에는 풀브라이트 스페셜리스트로 한국예술종합대에서 연구했다. 변 교수는 “지난해 팬데믹 때문에 사료 조사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진행했는데 올해 서울대에서 20세기 초반 귀중본 및 잡지 등을 열람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연구 장학금을 받게 된 의의를 전했다. 그는 또 “학생 교복의 연구는 개인의 자유 혹은 복장 및 신체 규제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주제”라고 연구의 취지를 설명했다. 변 교수는 2018년 ‘동아시아 패션에 나타난 아이덴티티와 파워’(Fashion, Identity, and Power in Modern Asia)를 출간하는 등 교복 및 복장 규제가 동아시아 시민들의 국가주의·시민의식·자아형성 등 물질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어떻게 변모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년 안에 쇠락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호크니의 예에서 보듯이 디지털 미디어로 작품을 만들고 잉크젯 프린터 혹은 고화질 아카이브용 프린트도 함께 제작하여 스크린에서 또한 종이 위에 혹은 건물의 벽면 위에서도 감상이 가능한 다양한 재현의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미래지향적 테크놀로지를 응용한 미술적 표현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끊임없이 추구한 백남준 작가의 작가 정신과 창의성을 누가 이어받을지 기대된다. 미술대학의 각종 졸업 작품전이 몰려온다. 팬데믹 동안 스크린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익숙해진 미술 대중들이 눈여겨 살펴볼 것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할까 거절을 할까? 당황스러움, 쑥스러움, 음악에 관한 선호도의 차이, 일정의 분주함 등을 고려하는 사람 관객과 인공 지능의 결정 요소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참여형 미술의 사회적, 미학적 발자취를 지켜보도록 하자. 곧 인공 지능도 참여형 미술 작품을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로운 조형적 언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종전처럼 역사적 영웅이나 참전 용사, 정치인, 왕족들이 아닌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을 담아내도록 주제도 확장했다. 따라서 이전에는 브론즈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다양한 대상과 주제가 영원성을 간직하며 금속 기념물로 존재하게 된 것이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은 반질거림이 매혹적이지만 위태롭게 느껴진다. ‘풍선’이라는 제목처럼 핀으로 찌르면 곧 바람이 빠지면서 터질 것만 같다. 이 투박함과 가벼움 사이의 균형을 원한다면 지금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에서 열리는 도널드 저드 특별전을 가보면 어떨까 싶다 (2021년 1월 9일까지).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은 금속공학 전문가 및 공대 연구소의 신소재 개발에 힘입어 실현가능해진 것이다. 끝없이 치솟는 현대미술 작품의 가격에는 거품도 많지만 실제로 제작비에 소요되는 작업비 및 인건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쿤스의 플레이도우는 개발연구 및 제작에만 20년이 걸렸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
화학 물감이 미술 재료로 변모하면서 건물 벽면과 같은 거대한 공간이 회화적 매체로 새롭게 등장했다. 자동차나 가구의 안료가 회화의 매체가 되었다는 것은 미술작가들이 새로운 발명품에 끊임없이 자극받았고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변경희 / 뉴욕주립대 교수·미술사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