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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들고 "이란 2인자 없애라"…'사망설' 네타냐후 사진 공개
중앙일보
2026.03.17 06:04
2026.03.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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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자신에게 제기된 사망설을 의식한 듯 이란 지도부 공습을 직접 지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엑스에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정권 고위 관료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하는 모습"이라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네타냐후 총리는 한 손에 전화기를 들고 현장 보고를 받는 듯한 모습이다. 양옆에는 이스라엘 정부와 군 관계자로 보이는 인사들이 착석해 있다.
이 사진은 이란 정권의 실세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공개됐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리자니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인 골람레자솔레이마니 등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이란과의 전쟁 중 사망설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영상 연설을 두고 '오른쪽 손가락이 6개로 보이는 것을 보니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면서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5일 이스라엘의 한 카페를 방문한 영상에서 두 손을 펼쳐 들고 "손가락이 몇 개인지 세어 보라"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김은빈(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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