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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금괴 수백개 쏟아졌다…‘600억 국가 재산’ 훔친 전 CIA 요원

중앙일보

2026.05.28 07:10 2026.05.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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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CIA) 로고.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로고.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요원이 약 4000만달러(약 600억원) 어치의 국가 소유 금괴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CIA 전 요원 데이비드 J. 러시는 CIA 소유 금괴 303개를 빼돌려 버지나아주 자택에 보관한 혐의로 지난주 체포돼 공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됐다.

러시는 이외에도 학력과 군 복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고 받을 자격이 없는 휴가비 7만7000달러(약 1억1500만원)를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CIA의 수사 의뢰를 받은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5월18일 이뤄진 러시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1㎏짜리 금괴 303개와 현금 약 200만달러(약 30억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35개를 압수했다.

러시는 CIA의 과학기술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국은 CIA 첩보 임무에 쓰이는 첨단 장비를 개발하는 부서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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