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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태는 전쟁국면" 北, 위협수위 최고조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0/05/21 14:59

[앵커멘트]

한국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검열단 파견을 요구했던 북한이 현지 시각으로 21일 현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간주하겠다며 위협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면서 유엔사 정전위 조사를 통해 북한을 압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YTN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에서 현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간주하겠다며 위협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남측이 대응조치를 취할 경우 남북 불가침 합의를 파기하고 협력사업을 철폐하는 등 남북관계의 전면 폐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우리는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누구를 막론하고 추호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국방부는 이러한 북한의 입장을 반박하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자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특히 북측의 검열단 파견은 말도 안되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김태영, 국방장관]
“언어도단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도나 살인범이 사실이 밝혀진 다음에 우리가 제대로 조사했는지를 검열하겠다는 식의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요청에 따라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소속 국가와 중립국 감독위원회 소속 스웨덴과 스위스 등 11개국 요원들이 참여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특별조사단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활동에 착수해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달 안에 조사결과를 유엔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정전위는 또 조사결과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북한에 군사회담을 제안해 조사자료를 전달하고 강력히 항의할 계획입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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