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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뉴질랜드 유학생 매몰현장 셀폰 멧시지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1/02/25 07:26

뉴질랜드 지진현장에 매몰된 필리핀 여학생이 조국의 어머니에게 '살려달라'는 내용의 셀폰 멧시지를 계속 보내다가 6시간만에 끊긴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23살의 루이스 아만티요라는 이름의 여학생은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이 많이 다녔던 CTV 건물내 킹스 어학원에 다니다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깔렸습니다.

아만티요는 '엄마, 깔렸어요'라는 첫 멧시지를 보낸뒤 40분만에 '엄마 오른 손을 움직일 수 없어요'라는 글을 보냈고 잠시 구조를 호소하는 통화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통화 당시 목소리는 매우 떨렸으며 고통스러워 했다고 어머니는 전했습니다.

계속되던 멧시지는 6시간만에 끊어졌으나 필리핀의 가족은 아만티요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 멧시지는 고통이 심하고 연기 때문에 호흡이 곤란하다며 빨리 구조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조당국은 CTV건물 잔해에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120명의 아시아 학생들 가운데 생존자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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