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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떠나라" "잘못한 것 없다"…트럼프 사위 쿠슈너 두고 논란 가열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조인스] 기사입력 2017/05/28 21:08

제러드 쿠슈너.

제러드 쿠슈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쿠슈너는 최근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이른바 ‘러시아 커넥션’으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망에 오르며 이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12월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정부 인수위와 러시아간 비밀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한 사실이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의해 밝혀지며 더욱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제안이 ‘간첩 행위’로도 여겨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런 쿠슈너를 두고 트럼프의 측근들은 “휴직하라”고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ABC 방송은 2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측근들이 쿠슈너에게 잠시 백악관을 떠나 있으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가 백악관의 최고 실세인 만큼 해임까지 종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쿠슈너가 이대로 있어선 안 된단 뜻이다.

쿠슈너를 두둔하는 쪽도 만만치 않다.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장관은 28일 NBC 방송 등과 인터뷰를 가지고 “그 제안(미러간 비밀채널 제안)은 정상적인 것이며, 비밀이든 아니든 우리와 친하지 않은 조직과의 의사소통이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쿠슈너를 지지했다. 그는 또 “비밀채널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비밀로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과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백악관을 음해하는 뉴스는 모두 거짓말”이라며 강력하게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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