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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제로금리 지속성·실물경제 영향 고심해야'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7/11/06 16:03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제로금리가 얼마나 갈지, 전 세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보험연구원과 미국 보험연구협회(LIMRA)가 '보험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콘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 보험산업에 가장 큰 지장을 초래한 변화는 정상적 금리환경이 (제로금래로) 재정의(redefine)된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적인 변수로,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제로금리가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닥칠 변화의 속도와 모습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위원장은 "일본의 경험에 비춰보면, 제로금리는 꽤 오래 갈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10년이면 충분하고, 이제 우리는 (금리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안하는데, 과연 정상적 금리정책이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학생일 때 우리는 경기순환에 대응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수단이 재정정책이라고 배웠지만, 이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공짜로 빌릴 수 있는 돈이 매우 힘 있는 수단임을 알게 됐다"면서 "이제 침체를 방지할 수 있는 공식을 얻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전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 소비자의 부상과 기술의 진보뿐 아니라 어떤 기술이 얼마나 오래갈지도 세계 경제의 미래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sid@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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