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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표밭’ 앨러배마서 민주당 당선...트럼프 ‘제동’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조인스] 기사입력 2017/12/12 20:21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 당선. [CNN 홈페이지 캡처]

더그 존스 민주당 후보 당선. [CNN 홈페이지 캡처]

미국 앨라배마주의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가 당선됐다. 앨러배마주는 미국 공화당의 이른바 '표밭'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92% 개표가 진행된 현재 존스 민주당 후보가 49.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존스 민주당 후보는 연방 검사 출신이다. 공화당 후보로 나선 로이 무어 후보의 득표율은 48.8%다.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무어 후보는 미성년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개표 중반 시점에서는 무어 후보의 득표율이 52%, 존스 후보의 경우 47%를 기록했다. 개표율 막바지에 이르러 민주당 후보가 역전한 모양새가 됐다. 앨라배마에서 민주당 출신 상원 의원이 선출된 것은 25년 만의 일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보선으로 상원 의원 의석 100석 중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51석, 49석을 나눠 가지며 트럼프 정부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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