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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사퇴 요구 말도 안돼… 홍 전 회장 등과 공개토론 용의”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2/08 15:51

김일홍 전 협회장 기자회견서
미주조지아뷰티협 주장 반박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일홍 전 뷰티협회장이 일련의 주장들을 반박하고 있다.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일홍 전 뷰티협회장이 일련의 주장들을 반박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 뷰티업계가 분열의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장을 지낸 김일홍 현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발족한 미주조지아뷰티협회(회장 손윤식·UGBSA)의 주장들에 반박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선 “협회 직전 회장으로서 이 같은 분규 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협회 신임 임원진들이 40대 초반의 젊은 분들이고, 신구 세대교체가 이뤄져 힘을 실어줘야 할 때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주조지아뷰티협회 측이 언론이나 뷰티업계 단톡방 등을 통해 밝힌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현 집행부 사퇴요구에 대해 “뷰티협회의 가장 큰 행사인 트레이드쇼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말도 안되는 요구”라고 일축했다. 김 회장은 “감사나 회칙변경 등에 대해서는 이사회나 총회를 통해 건의하면 될 일이다. 또 재정 투명성에 대해서는 총회를 통해 전부 공개했다. 어떤 부분이 투명하지 않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라”고 되물었다.

또 김 전 회장의 트레이드쇼 준비위원장 역할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12월까지 쇼를 준비해왔다. 손영표 현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도움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인사회 단체들의 활동을 돕는 것 역시 한인회와 한인회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새로 협회를 만든 주축은 홍재호, 지명구 전 회장, 그리고 전 감사였던 손윤식 씨”라며 “정당한 이유없이 협회를 만들어 분열을 조장하고, 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 새 집행부에 대해 사퇴하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25년 전통의 협회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만약 협회에 문제가 있다면 협회원으로서 협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지적하고 회칙에 의거해 잘못된 점들을 바꿔가면 된다. 지난 5년간 가만히 있던 분들이 신임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단체를 만들어 협회를 흔들고 있다”고 김 회장은 비판했다.

‘코스모스비즈’ 절독 요청에 대해서는 “사건의 핵심은 홍재호 전 회장이 1마일 규정을 지키지 않고 한인업소 인근에 새로운 대형 업소의 문을 열게 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해당 매거진이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썼고, 정정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이를 알렸을 뿐”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같은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사실 이 문제는 협회를 대상으로 할 일이 아니라, 나와 홍재호 전 회장이 풀어야 할 문제 같다”면서 “필요하다면 홍재호 전 회장, 지명구 전 회장 등과 공개 토론이라도 할 의향이 있다. 더 이상 새 집행부를 흔들지 말아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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