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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장관 “시리아 대통령 암살 가능…본인 머리에 피묻히게 될 것”

정은혜(jeong.eunhye1@joongang.co.kr)
정은혜(jeong.eunhye1@joongang.co.kr)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08 19:18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사진제공=AFP/이스트뉴스]


이스라엘의 한 장관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암살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 영토 내에서 이란군이 계속 작전을 하도록 허용하면 “본인의 머리에 피를 묻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발 스타이니츠 에너지장관은 7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 영토 내에서 이란군이 계속 작전하도록 허용한다면 대통령 본인과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했다. 스타이니츠 장관은 ‘암살도 가능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아사드는 본인의 머리에 피를 묻히게 될 것”이라고 답해 암살도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어떤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는 지난 2010~2012년 이란 핵과학자 4명을 암살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이스라엘 안보에 저해되는 인물을 암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팔레스타인 무기 전문가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모사드가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현재 시리아 내에는 이란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를 돕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스라엘은 “이란군이 시리아 영토에서 작전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회견을 통해 이란 핵 합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는 일방적이며 재앙적이고 끔찍한 협상으로 애초 체결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합의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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