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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모듈, 전 세계 휴대 기기 연결을 통해 블록체인 사용자의 기하급수적 증가 추진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기사입력 2018/06/14 18:35

전 세계의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10억 대를 넘어선 지는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시장조사기관인 HIS 마킷(IHS Markit)은 2020년까지 스마트폰 판매량이 60억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 미디어 에이전시 위아소셜(We Are Social)과 훗스위트(Hootsuite)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서 현재 휴대폰 사용자의 수는 약 50억 명이고 그 중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최근 들어 스마트폰에서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 스토리지 공간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자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태블릿과 랩탑의 공간까지 고려해보면 도시 크기만 한 거대 데이터 센터에 맞먹는 데이터 스토리지 용량을 추산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과 국가 기관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높은 서비스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일본 스타트업 모듈(Module)의 창업자들은 이 상황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모든 휴대 기기 사용자들이 데이터 스토리지에 참여할 수 있고 기기 소유주부터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한 서버 용량을 모색하는 기업의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이 과정에서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기 소유주들은 휴대폰의 유휴 공간을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로 제공하는 대신에 유휴 공간의 임대를 통해 암호화폐를 마이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따지고 보면 전 세계에서 휴대 기기 유휴 공간을 임대할 의사가 있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잠재적인 블록체인 사용자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유명한 블록체인 전문가이자 컨설턴트로 ICO박스(ICOBox)를 공동 창업한 닉 에브도키모프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블록체인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질 것인데 스마트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 추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의 기능도 계속 확대되면서 소통과 데이터 전송 및 저장을 위한 공통적인 도구가 되고 있고 동시에 사용도 점차 쉬워지고 있기 때문에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휴대폰, 태블릿, 랩탑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모듈 같은 플랫폼의 등장은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듈은 '블록체인의 새로운 미래'라고 불리는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s)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직접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송 어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출시하며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최대한 간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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