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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058억원' 이강인, "7년 함께한 발렌시아 재계약 기쁘다"

박린
박린 기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2 16:44



발렌시아와 재계약한 이강인(오른쪽). [발렌시아]

"7년을 함께한 발렌시아와 재계약해 기쁘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발렌시아와 재계약한 이강인(17)이 밝힌 소감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21일 이강인과 2022년까지 재계약하면서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 우리돈 10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2019년까지 연장계약하며 삽입한 바이아웃 106억원보다 10배 뛴 액수다. 바이아웃은 계약기간 남은선수를 데려갈때 지불해야하는 최소이적료인데, 그만큼 발렌시아가 2001년생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강인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 같은 훌륭한 구단과 재계약해 기쁘다. 발렌시아는 내가 성장한 곳이고 내 인생의 전부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2011년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천재로 주목받은 이강인. [KBS N스포츠]

이강인은 2011년 KBS N스포츠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천재로 주목받았다. 그해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꾸준히 성장했고, 지난 1월 발렌시아B팀으로 올라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날카로운 왼발킥을 뽐냈고, 지난 5월에 19세 이하 대표팀에 뽑혀 2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지키기에 나섰다.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2살 많은 형들 사이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은 현재 1군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고 스위스 전지훈련에도 합류한다. 2019-2020시즌엔 1군에 포함될 전망이다.

발렌시아 생활 7년째인 이강인은 "여기 온 후 내 꿈은 1군에 올라가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에서 뛰는 것이었다"며 "지금 1군에서 훈련하고 있는데 동료들과 코치진 모두 잘 대해준다. 1부리그 최고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1군에서 뛸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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