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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회찬 사망, 가슴 아픈 일”…文대통령 라이브 등 취소

한영혜
한영혜 기자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22 19:10


22일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자택에서 투신 사망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예정된 일정들을 취소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오늘 11시50분으로 예정됐던 국민 청원 ‘대통령님 힘내세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 라이브 출연 답변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SNS 생방송에 출연해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원에 답변하려 했다.

이날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노 원내대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 N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노 원내대표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투신장소로 보이는 아파트 17~18층 사이 계단에는 노 원내대표의 외투, 신분증이 포함된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18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일원으로 방미 길에 오른 노 원내대표는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2일 미국에서 귀국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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