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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인질극'서 경찰 대처 논란…"매장안 붐비는데 경찰 총격"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7/23 20:21

최악 막기 위한 선택 옹호도

지난 21일 오후 LA 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의 '트레이더조' 마켓에서 발생한 인질극과 관련해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느냐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23일 LA타임스는 사건 당시 주말 장을 보기 위해 많은 주민이 마켓 안에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인질극 범인과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마켓 직원 한 명이 사망한 것을 놓고 LA경찰국(LAPD)의 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사건 당시 마켓 안에는 40여 명이 있었다면서 인질극 범인이 마켓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은 마켓 안 주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 대응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경찰의 대응이 옳은 판단이었는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제프 앨퍼트 범죄학 교수는 "이번 사건은 루즈-루즈(윈-윈의 반대) 상황"이라며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누군가는 비난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주민은 "토요일 오후 시간대 마켓에 온 사람들로 붐비는 상황에 경찰이 어떻게 총을 발사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경찰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공권력 행사 전문가인 시드 힐 전 LA카운티 셰리프국 커맨더는 "경찰이 대응사격을 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그건 분명 비극"이라면서도 "이번 인질극의 경우 용의자가 명백히 위험인물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옹호했다.

용의자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자칫 잘못하면 더 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최악의 상황을 피해기 위해서라도 총격을 가할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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