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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서울 강남 아파트 정전 잇달아…주민들 땀만 '뻘뻘'(종합)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8/01 07:17

은마아파트 2천여세대 1시간40여분 정전…인근 선경아파트도 전기공급 차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1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40여 분 만에 복구됐다.

이날까지 서울에서 1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와중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켜지 못한 채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 4천400세대가 있는데 절반 정도가 정전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폭염 때문에 변전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따로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에서도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주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은 39.6도까지 치솟아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11년 동안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runran@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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