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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찬물 샤워에도 땀 흐를 정도…폭염은 자연 재난”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8/02 07:55


옥탑방에 입주한 박원순 시장 부부.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폭염에 대한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폭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재난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강북 삼양동의 옥탑방에서 얼음수건과 선풍기로 폭염을 나고 있다. 그는 “찬물로 샤워하는 중에 땀이 흐를 만큼 정말 덥다”며 무더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재난에 가장 먼저 피해 입는 이는 늘 사회적 약자”라며 “폭염을 자연 재난으로 규정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특별보호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에어컨이 없거나, 켤 엄두도 못 내는 분들을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하다”며 “폭염 시 누진구간 한시적 확대 등 전기료 걱정 덜고 더위를 나도록 시원한 정책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폭염에 대한 서울시의 긴급조치 사항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폭염이 심할 경우 서울시는 본청과 산하기관 발주 공사의 오후 작업을 중지하되 하루 수당을 온전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폭염을 뚫고, 외근해야 하는 수도검침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 내용을 조정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25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폭염에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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