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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도 트럼프 선거전략?…지지층이 좋아하는 아이템

[LA중앙일보] 발행 2018/08/11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8/10 18:56

재선캠프 '로고 투표' 이메일
골라주면 캠페인 의류에 사용

트럼프 재선캠프가 지지자들에게 후보군으로 보낸 우주군 로고 디자인들. [더 힐 웹사이트]

트럼프 재선캠프가 지지자들에게 후보군으로 보낸 우주군 로고 디자인들. [더 힐 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느닷없이 트럼프 재선캠프가 지지자들에게 '우주군 로고를 선택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그 정치적 배경에 의구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10일 우주군 창설과 무관한 트럼프 재선캠프가 지자자들에게 우주군 로고로 검토되고 있는 디자인 6개를 보내며 선거운동용 의류에 쓸 로고를 골라달라고 요청했다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선거전략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래드 파스케일 재선캠프 매니저는 이메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주군을 원한다. 미국과 미지의 세계의 미래를 향한 획기적인 시도"라며 "대통령의 원대한 선언을 지지하기 위해 우리 캠프가 신상품을 판매하려고 한다. 하지만 먼저 대통령의 새 우주군에 사용할 디자인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 대통령은 당신의 의견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더 힐은 "우주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정 지지층에 인기 있는 아이디어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장에 가면 '우주군' 글자가 적인 티셔츠를 입은 지지자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우주군 창설이 탄력을 받으려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군 창설은 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트럼프 캠프가 제시한 '우주군 로고' 후보군은 모두 6가지로, 대부분 로켓을 형상화한 것이다. 일부는 항공우주국(NASA)의 로고와도 엇비슷하다. 실제 6가지 로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클릭하면, 트럼프 캠프에 기부할 의향을 묻는 웹페이지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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