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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南임영희-北주경철 기수 '코리아', 역대 11번째 공동입장

[OSEN] 기사입력 2018/08/18 06:30

[OSEN=자카르타(인도네시아), 이균재 기자] 남한과 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 아래 '코리아' 이름으로 함께 입장했다.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북한 선수단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15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은 나란히 한반도기를 잡은 남측 농구선수 임영희와 북측 축구선수 주경철을 앞세우고 천천히 경기장에 들어섰다. 희색 재킷에 푸른 하의를 착용한 200명의 남북 선수들은 기수 뒤를 따라 천천히 여유있는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입장한 것은 10번째 공동입장을 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11번째다.

남북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시작해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걸었지만 이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11년 동안 교류가 끊어졌다.

이번 대회 남북 단일팀은 하계 아시안게임 최초다. 여자 농구와 카누(남녀 드래곤 보트), 조정(남자 에이트, 남자 무타포어,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단일팀이 꾸려졌다. 여자 농구는 이미 예선 2경기를 치렀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은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만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와 제2의 도시 팔렘방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에서 32개 종목, 팔렘방에서 11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2일 폐회식까지 45개국 선수 1만1510명이 경쟁한다. 이 대회에는 40개 종목 465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편 한반도기에 독도는 빠졌다. 당초 남북은 체육회담에서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공동입장 시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남북측에 전달했다. 대회 첫 메달은 19일에 나온다. 한국도 이날 우슈, 사격, 펜싱, 태권도 등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dolyng@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강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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