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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계엄문건·민간사찰·댓글공작 200~300명 금주 원대복귀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8/21 14:02

30% 이상 인원감축 계획에 따라 이달 중 1천여명 추가 원대복귀
초대 안보지원사령관 남영신 현 기무사령관 유력…중장 계급 유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에 연루된 국군기무사령부 요원 200~300명이 금주 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 달 1일 기무사를 대체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창설되기 전 30% 이상 인원감축 계획에 따라 1천여명 규모의 추가 원대복귀도 예정됐다.

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준비단의 한 관계자는 22일 "금주 내 기무사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원대복귀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번에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은 200~300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금주 내 불법행위 관련자 분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24일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관련자를 원대복귀 조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불법행위 관련자로 원대복귀 조치된 기무사 요원은 소강원 참모장(육군 소장)과 기우진 5처장(육군 준장) 등 장성 4명을 포함해 28명이다.

200~300명에 달하는 이번 원대복귀 조치 대상에는 계엄령 문건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공작 등 3대 불법행위 관련자가 두루 포함된다.

3대 불법행위 관련자 중 댓글공작에 연루된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구성된 기무사 세월호 태스크포스(TF)에는 60여 명이, 작년 2월 구성된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TF에는 16명이 각각 참여했다.

불법행위 관련자로 분류되지 않았더라도 인원감축 계획에 따라 1천여명의 기무사 요원이 안보지원사에 남지 못하고 육·해·공군으로 돌아가야 한다.

새로 창설되는 안보지원사는 2천900여 명 규모로 현재 기무사 인원 4천200여명에 비해 1천300여명 줄어들기 때문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안보지원사 창설에 따른 원대복귀자에 대해 숙소지원, 보직상담 등의 지원사항을 각 군과 협업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창설되는 안보지원사의 초대 사령관은 남영신 현 기무사령관(육군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안보지원사령관의 계급을 중장으로 유지하면서 9명인 장성 수는 3~4명 정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hojun@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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