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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빼기 어려운 겨드랑이 살, 통증 동반된다면 ‘부유방 제거 수술’ 고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기사입력 2018/08/27 19:21

[맘스외과 대표 원장 배진혜 대표(유방외과 전문의)]

[맘스외과 대표 원장 배진혜 대표(유방외과 전문의)]

무더운 폭염이 연일 이어지던 몇 주전과는 달리 태풍이 지나간 후 최근 몇일 동안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 겨드랑이가 불룩해 보여 올 여름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을 입거나, 혹은 민소매 나시티를 입는 것이 꺼려지던 여성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흡입이나 주사 등의 방법으로 늦게나마 겨드랑이 살빼기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불룩한 겨드랑이가 살이 아니라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한 멍울로 잡히거나 혹은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그리고 월경 때마다 겨드랑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임신 및 출산 후 겨드랑이 살이 처진 경우, 젖몸살을 앓거나 겨드랑이 주변에 유두가 하나 더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면 겨드랑이 부유방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부유방이란 정상적인 가슴 이외에 다른 부분에 발달한 또 다른 유방 조직을 말한다. 우리가 탄생하기 전 태아 시기에는 밀크라인이라는 길을 따라 유선이 3~4쌍 정도 생기게 되는데, 태어난 후에는 1쌍만 남겨두고 자연적으로 모두 퇴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처 퇴화되지 못한 유선이 숨어 있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서서히 발달하면서 임신, 체중 증가, 폐경 등 호르몬의 변화로 그 크기가 눈에 띌 정도로 커지게 되는 것을 부유방이라고 한다.

겨드랑이 부유방은 유방 엑스레이 검사를 활용해 부유방의 유선량과 위치를 파악, 진단하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부유방과 함께 유선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유방 제거 방법은 크게 3가지로 피하 전 절제술, 지방흡입, 주사 시술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피하에 있는 과잉 조직으로 혹처럼 매달려 있는 형태인 부유방은 깊은 속 조직과 근막으로 구분되어 있어 유선까지 제거하기에는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부유방 수술 비용 부담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근막층만 잘 찾으면 복잡한 방법이나 기계로 수술을 진행할 필요 없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전통적인 부유방 제거 수술의 경우 맘모톰을 이용해 5~10cm 가량의 긴 흉터를 남기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1~1.5c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 부유방 조직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유방 관련 수술 중점 병원, 맘스외과 대표 원장 배진혜 대표 유방외과 전문의는 “부유방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도 1시간 이내로 집도가 가능하며, 유선 조직을 반드시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배 원장은 “수술 전 초음파 검사로 부유방이 있는 부분을 체크한 후 수술 중 초음파를 사용한다. 근막으로부터 부유방을 분리하기 위해 초음파 유도하 국소 마취를 시행하여 부유방 아래에 위치한 다른 구조물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 원장은 “부유방 제거 후에는 피부 늘어짐이 남지 않도록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배액관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해 봉합실이 따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유방 제거 수술 다음 날부터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스외과는 최소 절개만으로 부유방 제거 수술을 진행해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원데이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또한 부유방 수술 부위에 힐링라이트 시술을 진행하여 조직 재생을 유도해 빠르게 피부를 밀착시켜주고, 별도의 상처 소독이나 봉합실 제거 없이 더마본드로 흉터를 관리해주는 방식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애프터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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