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옆엔 항상 참모들이…혼자 걷지 못하는 그의 속사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령 문제를 의식해 이동하는 모습까지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헬기인 '마린 원'에 탑승하기 위해 백악관 정원을 가로질러 갈 때 혼자 걷는 대신 참모들과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년간 주로 혼자 걸었지만, 이달 중순부터 10번 중 9번을 참모나 의원들과 함께 걸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이 혼자 걸으면 관절염 때문에 뻣뻣한 걸음걸이에 시선이 더 집중된다며 참모들과 함께 걷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