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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수술, 양방향 투포트 척추내시경으로 새 시대 열어

김미정 기자
김미정 기자

기사입력 2018/09/05 00:39

국민의 80%가 일생에 한 번은 겪는다는 허리 통증. 그렇다고 무작정 수술할 수도 없는 것이 인체의 기둥인 허리다. 조사에 따르면 허리 환자 중 막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1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다.

척추 질환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도수치료, 신경주사요법, 감압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이 있다. 여기서 신경주사요법은 소염제와 국소마취제를 경막 바깥 공간에 주사하는 시술법으로 단시간에 통증이 완화된다. 또 척추관절 차단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직접 주사바늘을 넣어 투여해 통증을 차단하는 것이다. 감압신경성형술은 기존의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 시행하는 것으로 수회에 걸쳐 다양한 약물을 주입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가 아니라 국소마취이기 때문에 환자 부담이 최소화된다. 시술 시간도 15~20분으로 짧기 때문에 입원도 필요하지 않으며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풍선확장술은 풍선으로 협착된 부위를 넓힌 다음 약물을 투입하기 때문에 약물만으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완화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또는 운동 기능이 현저히 떨어졌을 경우에는 정밀한 검진과 함께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기존의 허리 질환 수술은 절개 수술이었다. 이는 절개 부위가 커 통증이 크고 근육 손상 역시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야가 넓고 확실하며 다양한 허리 수술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한 구멍 내시경술’은 근육 손상과 통증이 적은 반면 시야가 좁고 불확실하며 일부 치료에만 적용이 가능했다. 최근에는 절개수술과 한 구멍 내시경술의 장점만을 결합한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이 도입되면서 치료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양방향 투포트 척추 내시경술은 내시경 삽입을 위한 최소한의 구멍 두 개를 통해 한 쪽에는 8~10배율의 초정밀 현미경을 삽입해 시야를 확실하게 확보하며 다른 한 구멍에는 병변에 따른 다양한 수술도구를 독립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수술기구 움직임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양방향 투포트 척주내시경술은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으며 시야가 넓고 확실하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허리 질환에 적응이 가능하며 척추 불안정증이 없는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구 강북연세사랑병원)의 최일헌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에 대해 “비수술에 가까우면서도, 결과는 절개가 필요한 수술처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고 설명하며 “수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조직의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어 회복이 빠릅니다. 또 절개가 매우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고 덧붙였다. 최원장은 또 허리 디스크 치료 후에는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반드시 시행해야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하이힐을 피하고 허리에 무리가 되는 동작을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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