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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인터뷰] 정근우, "몸쪽 승부 노렸는데 운좋게 홈런"

[OSEN] 기사입력 2018/09/12 16:27

[OSEN=손찬익 기자] "3연패 후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극적인 승리 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스포츠는 힘을 쓰는 종목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 덩치가 작다고 무시하면 안될 것 같다.

키 172cm 몸무게 80kg로 체격이 작은 편에 속하는 정근우(한화)가 이틀 연속 장타 본능을 발휘했다. 결정적인 승부처마다 한 방을 터뜨리며 삼성 2연전 싹쓸이에 앞장섰다. 

정근우는 11일 대구 삼성전서 0-5로 뒤진 5회 무사 만루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정근우는 0-5로 뒤진 5회 하주석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의 2구째를 잡아 당겼고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4-5.

그러자 삼성은 6회 손주인의 좌월 투런 아치로 7-4로 앞서갔다. 이에 한화는 7회 이성열의 동점 스리런에 이어 연장 12회 제라드 호잉의 결승 솔로포로 8-7 승리를 가져왔다. 7일 수원 KT전 이후 3연패 마감. 

정근우는 12일 경기에서도 영양가 만점의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4-3으로 앞선 4회 김태균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1사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1회와 2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정근우는 삼성 선발 윤성환의 초구를 그대로 걷었고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정근우의 한 방으로 4점차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선발 윤규진에 이어 임준섭, 안영명, 권혁, 박상원 등 계투진의 효과적인 투구를 바탕으로 7-3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정근우는 "전 타석에서 몸쪽 직구 승부가 많이 들어와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홈런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3연패 후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극적인 승리 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정규 시즌 2위에 오르면 좋겠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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