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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외할머니', 할머니들과 첫 만남...고사로 '개업 준비 끝' [종합]

[OSEN] 기사입력 2018/11/24 07:00

[OSEN=유지혜 기자] '삼청동 외할머니'의 멤버들과 할머니들이 고사를 지내며 개업 준비를 끝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에서는 김영철, 앤디, 에릭남, 모모랜드 주이, 스텔라장이 각국의 외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청동 외할머니'는 헝가리, 코스타리카, 벨기에, 멕시코, 태국, 프랑스에서 온 할머니들이 그들의 손맛과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서울 삼청동에 레스토랑을 여는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할머니들은 각국에서 한국으로 날아왔다. 할머니들은 삼청동의 한 한옥집에 모였다.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할머니들은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할머니들은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로의 나이를 물으며 가까워졌다. 

할머니들은 처음 만나는 사이임에도 서로 안아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치 동창생들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했다. 할머니들은 서로 말이 안 통해 아들 자랑을 하는 것도 어려워했지만, 그런 좌충우돌 대화에도 그저 웃음꽃이 피었다. 

김영철, 앤디, 에릭남, 모모랜드 주이, 스텔라장은 각국에서 오신 할머니들을 대접하기 위해 한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점장 앤디는 "내가 집에 갈 때 엄마와 할머니가 꼭 해주는 음식이 잡채와 갈비찜이었다. 그래서 할머니들이 오셨을 때 꼭 잡채와 갈비찜은 해드리고 싶었다"며 갈비찜과 잡채를 하기로 했다.

엄청난 요리 실력을 가진 앤디는 든든한 대장이었다. 에릭남은 "계란말이 정도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앤디의 보조를 자처했다. 스텔라장과 주이는 "전도 좋을 것 같다. 호박전과 가지전 같은 걸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의견을 내 함께 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주이는 생애 첫 김밥에 도전했으나, 참치를 뺀 참치 김밥을 만들 뻔해 보는 앤디와 에릭남을 웃게 만들었다.

멤버들과 할머니들은 식사 시간을 앞두고 처음 만났다. 앤디는 할머니들의 첫인상에 "너무 좋았다. 에너지가 진짜 넘치셨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할머니라기보다 엄마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주이는 "진짜 긴장했다. 각국 인삿말을 원래 손에다 다 써왔는데 요리를 해야 해서 다 지웠다. 나중에 급하게 손바닥에 다시 썼다. 그런데 만나니 진짜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할머니들과의 만남에 기쁨을 드러냈다. 

할머니들은 멤버들이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다. 할머니들은 음식을 먹으며 부르는 노래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고사를 준비하며 고사의 의미를 할머니들에 전했다. 할머니들의 나라에도 개업 풍습이 있었다. 카톨릭 국가는 기도를 하고, 어떤 나라에서는 칵테일 파티를 한다고. 태국 할머니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돼지머리를 두고 고사를 지낸다고 전했다.

할머니들과 멤버들은 돼지 케이크로 돼지머리를 대신하고 고사를 지냈다. 할머니들은 각국 동전을 돼지 케이크의 코에 꽂자는 김영철의 제안에 각자의 방식으로 절을 하며 대박을 기원했다. 할머니들의 진심 어린 기도에 멤버들도 감동했다. 멤버들은 할머니들과 함께 고사 떡을 이웃들에 나누며 개업날을 기다렸다. 

개업 첫날 메뉴를 정하기 위해 할머니들과 멤버들은 둘러앉아 논의를 했다. 헝가리 안나 할머니는 호두 파스타, 구야시레베스를 준비했다. 멕시코 오뎃 할머니는 타코스 도라도스를 메뉴로 정했다. 할머니들은 "내 음식에 자부심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첫 개시를 준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삼청동 외할머니' 방송 캡처.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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