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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31만원’ 정부 지원 보청기 보조금에 대한 모든 것

김미정 기자
김미정 기자

기사입력 2019/01/08 22:46

사진제공=딜라이트 보청기

사진제공=딜라이트 보청기

이른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건강한 삶’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며 신경세포의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 아직까지 손상 이전으로 회복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 예방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노인성 난청에 대한 선별검사 및 기타 적절한 검사를 통해 난청의 유무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청각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능적인 개선을 도와야 한다. 또한 경도에서 중도의 노인성 난청인 경우엔 보청기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파수 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들리지 않던 주파수 대역까지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보청기는 난청인들의 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최대 천 만 원 대까지 이르는 값비싼 보청기 가격은 부담이 아닐 수가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청기 가격에 대한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5년 말부터 보청기 지원금을 기존 34만 원에서 최대 131만 원으로 확대해 진행해오고 있다. 보청기와 관련해 ‘정부지원금으로 해결’, ‘100% 보청기 무료’와 같은 홍보문구들을 흔히 마주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청기 보조금에 대해 잘 모르거나, 혹은 ‘조금만 잘 안 들려도 누구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내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 해도 복잡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선 보청기 보조금 대상자는 2~6등급 청각장애판정을 받은 난청인으로 한정한다.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만 보청기 지원금 최대 액수인 131만원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건강보험대상자는 131만의 90%에 해당하는 117만9천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보청기 지원금 혜택은 5년에 1번만 받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보청기 한쪽에 대해서만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15세 미만 아동이면서 양쪽 청력이 80db 미만, 양측 어음명료도가 50%이상, 양측 순음청력역치 차이가 15db 이하, 양측 어음명료도 차이가 20% 이하에 다 해당되는 경우에만 양측에 해당하는 26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 등록은 청력검사가 가능한 전문 병원에서 진단서와 검사결과지를 받아 주민 센터에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만약 청각장애 복지카드가 있다면 보청기 전문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보청기 구입부터 보조금 신청까지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청기 전문 업체를 통해 상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의 구호림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보청기 보조금을 활용해 보청기 구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정밀한 검사와 상담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상담 결과를 통해 어떤 종류의 보청기를 어느 쪽에 착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능과 외형을 가진 보청기를 사용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비교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또한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청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건 아니다. 보청기를 꾸준히 착용하면서 단계별 적응기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생산은 물론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 보청기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등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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