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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 아니면 싫어"..'운명과분노' 소이현, 주상욱에 파혼 선언

[OSEN] 기사입력 2019/01/12 17:37

[OSEN=박진영 기자] "재벌 2세 아닌 태인준은 싫다고 했지... 꺼져!"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 주상욱의 이복 형 공정환과 계모 송옥숙이 과거 이민정의 언니를 자살로 위장해 죽이려 했다는 진실이 드러나며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운명과 분노' 24회는 수도권 시청률 5.9%, 전국 시청률 6.0%를 기록하는 등 구해라(이민정 분) 언니 사건의 진실과 예상을 뒤엎는 차수현(소이현 분)의 극단적인 행보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차수현이 구해라와 밤을 보낸 인준(주상욱 분)을 불러내 경영권을 포기한 사실에 분노하며 "감히 먼저 얘기할 생각하지 마. 내가 차는 거야. 재벌 2세 아닌 태인준은 싫다고 했지. 꺼져... 경영권 내려놓고 지분을 포기해? 미쳤구나 진짜... 나랑 결혼하는 게 그렇게 싫었니?"라면서 적나라하게 속물 본성을 드러내며 파혼을 선언하는 장면은 최고시청률을 기록, 시청자의 시선을 강력하게 붙들었다.    

해라는 창수가 조사한 자료를 보고 누군가 언니를 죽이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해라는 창수와 언니의 진료 기록을 지운 의사를 찾아가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궁했고 의사는 현정수(조승연 분)과 태인준이 사주했다고 진술했다. 언니의 사고와 태인준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해라는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태인준은 구해라의 속내를 모른 채 친어머니의 유골함이 있는 납골당에 찾아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한 후 쥬얼리샵에 들러 해라에게 줄 선물을 골랐다. 그 사이 차수현은 진태오(이기우 분)에게 항공권을 건네며 신장 이식은 어려우니 떠나라고 선을 그었고 태오는 다시 생각해보라며 수현을 붙잡았다.

구해라는 태정민(박수아 분)이 골드 그룹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정민에게 한성숙(송옥숙 분)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날 해라가 한성숙을 만나 자신의 편이 되어 차수현을 내쳐 달라고 제안하자, 성숙은 선뜻 도와주겠다고 답하며 해라가 인준에게 "다 버리고 나에게 오라"고 말하도록 유도했다.

태정호(공정환 뷴)는 구해라가 부산 출신이고, 해라의 언니 이름이 구현주(차수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해라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성수동 공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라는 선영(정수영)의 간호를 받으며 깨어났고 인준은 해라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찾아왔다. 인준은 "재벌 2세가 아닌 태인준이라도 괜찮으냐"고 물었고 해라는 괜찮으니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에게 오라고 말하며 인준과 포옹했다.

그날 밤 인준은 아버지 태필운(고인범) 회장을 만나 '경영권 전쟁에서 손을 떼고 차수현과의 결혼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태 회장은 분노하며 "구해라를 없애버리겠다"고 경고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해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태 회장을 치료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주치의는 한성숙에게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구현주의 진료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했던 사람이 현 실장과 태인준이라고 말했다'며 시킨 대로 했음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성숙은 정호에게 태 회장이 잠들어 있는 사이 인준의 지분 포기 각서에 도장을 받아오라고 시켰고, 정호는 엄마 성숙의 지시대로 인준으로부터 지분 포기 각서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진태오는 차수현을 찾아가 태인준이 골드 제화를 제외한 지분을 모두 태정호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렸고 수현은 분노하며 진태오의 뺨을 때리고 자리를 떠났다.현 실장은 해라에게 인준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돈 봉투를 건넸지만 해라는 현 실장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인준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해라는 "인준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면서 인준을 성수동 공장으로 이끈 뒤, 자신이 만든 인준 어머니의 유품인 불박을 찍은 구두들을 보여줬다. 해라는 "인준의 어머니가 구두를 시작했던 성수동 공장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보자"고 말해 인준을 감동시켰다.

인준은 해라에게 "오늘 밤 같이 있어 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인준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다음날 잠에서 깬 해라는 인준의 책장에서 2015년 다이어리를 찾아낸 후 펼쳐보려고 했지만 그 순간 인준이 나타났다. 인준은 해라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결혼해달라고 말했고 해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차수현은 인준을 사무실로 불러냈고 반지 케이스를 던지면서 파혼을 통보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후 골드그룹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과 태인준과 차수현의 파혼설이 동시에 TV 뉴스에 등장했다. 성숙과 정호는 축배를 들며 기뻐했으나 정호는 구현주의 임신 사실을 구해라가 알고 있는지 몹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사건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구해라와의 만남 이후 뭔가 이상함을 느낀 현 실장은 자신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던 태정호 관련 파일을 뒤져보다가 해라의 언니와 태정호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됐다.

차수현은 술에 취해 진태오를 찾아가 제니(김단우)에게 신장을 이식해줄 테니 구해라를 죽여달라고 말하며 진태오를 놀라게 했다. 한성숙과 태정호가 조작한 진실을 모른 채 복수를 위해 태인준과 결혼하려는 구해라와 구해라를 제거하기 위해 나서기 시작한 차수현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과연 이들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운명과 분노’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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