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4.0°

2019.10.20(Sun)

설문조사에서 바이어의 91% 선택…주택에서 가장 원하는 기능은 세탁실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2/28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9/02/27 15:12

에너지창문·패티오·에너지스타 제품 선호
주택 스타일, 거주 지역 선호도 매우 강해

전국주택건설업협회가 최근 주택을 구입한 사람과 3년 안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가 세탁실을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답했다.

전국주택건설업협회가 최근 주택을 구입한 사람과 3년 안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가 세탁실을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답했다.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의 2019 주택트렌드와 선호도(home trends and buyer preferences report)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바이어가 정말 원하는 것(What Home Buyers Really Want)' 설문조사에서 바이어의 91%가 세탁실이 필수라고 답했다.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지난 4년동안 최근 주택을 구입했거나 3년 안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4000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주택 구입을 결정한 175개의 주택 기능이 선정됐다.

생활에서 가장 실용적인 공간인 세탁실 외 상위10개 기능에는 에너지효율이 인증된 에너지스타 창문 야외 패티오 에너지스타 가전제품 천장팬 차고 워크인 팬트리 같은 주택 저장공간 하드우드 바닥재 야외 조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더 작은 주택을 선호하고 있다. NAHB는 2016년 이후 평균 주택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3개 이상 차고 같은 주택 내 고급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역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18년 연방인구센서스(Census Bureau)에 따르면 평균 신축주택은 2015년 2689스퀘어피트에서 2576스퀘어피트로 감소했다. 이는 신규 주택건축의 14%를 차지하는 타운하우스 증가 때문이다.

건축업계는 가장 인기있는 지역에서 바이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핵심은 저렴한 주택가격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타운하우스와 소형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대지 면적이 작아 자동으로 주택 가격을 낮추게된다.

주방 구조로는 오픈 플로어가 여전히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바이어의 86%가 주방과 다이닝룸을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외 스테인레스 스틸 가전제품(67%) 그라나이트 또는 자연석 카운터톱 (57 %) 흰색 주방 캐비닛 (32 %) 등이 있다.

이외 바이어들이 원하는 항목에는 팜하우스 스타일 인테리어 엔지니어드 쿼츠 카운터톱 비닐 바닥재 무선 제어장치 주방 오픈 인테리어 욕실 고급 기구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주택스타일과 거주지역에 대해 강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어의 77%는 단독주택을 선호했다. 타운하우스 13% 콘도 같은 다세대 유닛 4% 모빌홈 4%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거주지역 경우 도심을 벗어난 교외지역(64%)이 바이어들이 가장 원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시골지역(24%) 도심(11%) 순이다. 교외지역은 가족이 늘어날 수 있는 연령대가 더 큰 주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

도심에서 가장 살기를 원하는 세대는 밀레니얼(23%) X세대(11%) 베이비부머 혹은 노인(3%) 순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도심에 있는 주택을 구매하려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쇼핑센터 조깅할 수 있는 트레일 등을 원했다.

가장 선호하지 않는 주택 특징은 엘리베이터였으며 그 외 그린 지붕 애완동물 목욕공간 등도 인기가 없었다.

올해 주택판매 계획이 있다면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3개 공간 리모델링 트렌드를 소개한다.

◆바쁜 밀레니얼 세대 별도 세탁실 선호

NAHB는 해마다 '바이어가 정말 원하는 것(What Home Buyers Really Want)' 설문조사를 실시해왔다. 2016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밀레니엄 세대 바이어들의 우선 순위 첫번째 목록이 별도의 세탁실이었다. 이 때 전체 응답자의 55%는 세탁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으면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NAHB에서 조사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로즈퀸트는 "대부분 사람들이 바쁠 때 빨래를 별도 공간에 넣어두고 시간이 있을 때 세탁하기를 원한다"며 "더 이상 복도나 주방에서 더러운 옷을 보거나 밟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세탁실이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바이어의 중심 세대로 떠오르고 있는 올해 주택판매를 할 계획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세탁실로 리모델링하거나 주택 안에 세탁실을 만드는 것이 주택을 빠르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생활공간에 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와 기능을 만들고 있기때문에 어느공간에도 세탁실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세탁실 공간은 2층 매스터베드룸 근처다.

◆매스터배스룸 주택 안 휴양지로 변신

매스터배스룸은 매스터베드룸 리모델링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리모델링 공간이다. 원하는 색상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취향에 꼭 맞는 욕실비품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공간은 더 커져 주택 안 나만을 위한 휴양지 같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매스터배스룸 스타일은 세련된 컨템포러리 스타일이다. 그 다음 클래식한 트래디셔널 나무와 자연적이 요소가 가미된 팜하우스 순이다. 빅토리안 스타일도 상승세다.

◆주방에 가장 집중

NAHB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집중하는 공간은 주방이다. 주택소유주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 주택을 개조하는 중심이 바로 주방이다. 주방스타일의 강력한 트렌드는 현대와 전통이 혼홥된 트래지셔널 스타일로 셰이커 캐비닛 디자인 현대적인 디자인의 조명기구 클래식한 대리석 카운터톱이 특징이다.

그 다음은 세련된 컨템포러리로 요즘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다. HGTV의 인기 프로그램 '픽스어퍼(Fixer Upper)' 영향으로 팜하우스 스타일이 대중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가주 미국 주택시장 동향 부동산 모음-2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