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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일 만에 부산서 골맛' 이정협,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OSEN] 기사입력 2019/04/15 17:54

[OSEN=이균재 기자] 부산아이파크 골잡이 이정협이 부산 유니폼을 입고 512일 만에 골을 터트렸다. 이정협은 경기 시작 전 공격수가 골이 없다는 조덕제 감독님 말에 보답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은 지난 13일 오후 이순신종합운동장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부산은 전반 10분만에 멀티 골을 기록한 이정협의 활약을 앞세워 아산을 5-2로 물리치고 K리그2 2위로 올라섰다.

이정협은 부산 유니폼을 입고 512일 만에 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1월 18일 아산무궁화축구단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후 일본 쇼난벨마레로 1년 동안 임대를 떠났다. 올해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아산전 선발을 포함해 선발로 2경기, 교체로 1경기에 나섰다.

이정협은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초반부터 경미한 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공격수로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동료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컸다. 팀은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최전방 공격수의 골이 없었다. 조덕제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팀 미팅 때와 선발로 나설 이정협에게 따로 얘기했다.

이정협은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다가 첫 골을 멀티골로 기록할 수 있어서 좋다. 감독님이 오늘은 정협이가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부상과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팀에 피해를 끼친 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골을 기록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더욱 많은 골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서 3승 2무 1패로 승점 11을 얻어 K리그2 2위에 올랐다. 오는 21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선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이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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