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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회견했던 박유천, 다리털서 '필로폰' 검출됐다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3 04:34

박유천 다리 체모에서 마약 양성 반응…26일 영장실질심사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청을 빠져나오고 있다.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에 대한 마약 반응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23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박씨에 대한 마약 정밀감정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박씨의 경기도 하남시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박씨에게서 체모와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필로폰 양성 반응은 박씨의 다리털에서 나왔다. 당시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같은날 오후 수원지검은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박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 관계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앞서 다른 마약 투약 건으로 구속됐다. 황씨가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씨에게 마약을 권유받았으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하며 조사가 시작됐다.

박씨는 지난 17·18·22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이 확보했다고 알려진 증거는 박씨가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공급책의 것으로 보이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20~30분 뒤 다른 장소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아가는 폐쇄회로TV(CCTV) 영상, 오른쪽 손등의 상처, 박씨의 텔레그램 메신저 이용 흔적 등이다.

수원=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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