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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 윙크=사이다 시그널..갑질 응징 '윙크 요정' 등극 [핫TV]

[OSEN] 기사입력 2019/04/23 20:47

[OSEN=박진영 기자] ‘조장풍’ 김동욱의 윙크가 사이다 활약의 시그널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자의 편에서 대신 싸우는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동욱의 윙크가 나오는 순간이 갑질 타파의 신호탄이자 조진갑의 반격을 알리는 시그널이 되어 김동욱은 시청자에게 ‘윙크 요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조장풍’ 11, 12회에서 조진갑은 IT 업체의 살인적인 야근과 임금체불, 다단계 도급 등의 실체를 밝히며 원청 업체인 티에스 양태수(이상이 분) 저격에 들어갔다. 조진갑은 장은미 사건을 접수한 후 가장 핵심이 되는 근로계약서를 찾아 나섰다. 장은미는 IT 업계의 관습적인 다단계 도급과 불법 파견의 피해자였던 것. 

급기야 조진갑은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티에스에서 계약서를 빼내려 했지만, 현장에서 전 부인인 주미란(박세영 분)에게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막상 사무실에 우도하(류덕환 분)가 나타나자 주미란은 조진갑을 숨겨주었고, 조진갑은 청장 하지만(이원종 분)의 도움으로 원청 처벌이 아닌 임금 지급법 위반으로 양태수를 옭아맸다.

조진갑은 IT 보도방 잠입에 나선 오대리(김시은 분)가 위험에 빠진 순간 나타나 오대리와 협공을 펼쳤다. 시원한 액션 연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체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오대리를 구한 순간 어김없이 윙크를 날리며 조진갑의 반격이 시작됨을 알렸다.

또한 조진갑은 10년 전 과거처럼 자신을 무시하며 히죽대는 양태수를 향해 특별근로감독명령서를 꺼내 보이며 그를 압박했다. 예상외의 전개에 분노한 양태수를 향해 다시 한번 윙크를 날렸고, 시청자는 김동욱의 윙크에 사이다 전개를 예상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김동욱은 짜릿한 액션과 능청 코믹 연기는 물론 익살스러운 윙크까지 조진갑 캐릭터를 사실적이면서도 매력 넘치게 그리기 위해 치밀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소한 제스처부터 미세한 표정 하나하나가 캐릭터를 온전히 구축하기 위한 김동욱의 노력임을 말해준다. 사이다 전개는 물론 김동욱의 연기 내공을 감상하는 것이 ‘조장풍’을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어 ‘조장풍’의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parkjy@osen.co.kr

[사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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