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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승리 성접대 첫 인정→YG "법인카드 관련無..승리 개인부담"[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4/24 18:59

[OSEN=민경훈 기자]이 날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파문 속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와 승리 및 여러 연예인 등과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경찰에 출석에 조사를 받는다. / rumi@osen.co.kr

[OSEN=김은애 기자] 배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링스 전 대표 유인석 씨가 빅뱅 출신 승리의 성접대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 24일 승리와 유인석 씨를 소환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2015년 일본인 투자자 A씨 일행이 한국에 왔을 때 성접대를 한 것이 사실이고, 비용 3000만원은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성접대가 이뤄진 서울 5성급 H호텔 숙박비 3000여만원을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승리는 여전히 성접대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승리와 유 씨는 성매매나 성접대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유 씨가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보낸 송금 내역을 제시했다. 이에 유 씨는 “죄송하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승리는 호텔비를 결제해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목적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해당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때 한국에 온다고 해서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줬을 뿐”이라며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OSEN에 "승리가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 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다.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승리가 3000여만원을 개인적인 용무로 사용한 것까지는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돈을 썼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승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유 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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