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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푼굿피플]라스 베까스 (Las Becas)

김재억 / 굿스푼선교회 대표
김재억 / 굿스푼선교회 대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9 13:14

미국 인구 조사국(U.S Census Bureau)의 2017년 기준 인구 통계에 의하면, 미국 전체 인구3억 2천5백만 중 최다 인종으로는 백인 76.6%를 차지하였고, 2위가 히스패닉(Hispanic)으로 18.1%, 5894만 명에 이른다.

흑인이 13.4 %, 아시안이 5 %, 소수의 아메리카 원주민 순으로 발표됐다. 미국 전체 평균 연령이 35세이고, 백인 평균은 42세, 라티노들의 평균은 27세로 제일 젊다. 그 결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백인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멕시코를 포함해 빈곤과 정치 정세의 불안으로 연일 밀입국하고 있는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은 증가 일로에 있다.

로만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히스패닉들은 교리상 낙태와 피임을 꺼린다. 젊을 뿐만아니라, 자녀 출산으로인한 체류 신분 변경을 기대하여 출산률이 높다. 2030년에는 전체 3억 6400만 명 중 히스패닉 인구는 20%, 7200만명을 육박하여 미국내 ‘인구 혁명’을 이루게 되고 2050년에는 1억 4353만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인구 통계국은 전망하고 있다.
미국내 라티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1547만명, 텍사스 1115만명, 플로리다 537만명 순이다. 그중 멕시코 출신 라티노가 6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돌, 니카라과) 출신이 9.5 %, 푸에르토리코 출신 9.2%, 남미(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등) 출신이 6.4%, 쿠바 출신도 3.8%를 이루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 Statista에 의하면, 라티노들 대부분이 여전히 3D(어렵고, 위험하고, 더러운)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미국의 곡창지대, 과일 수확 농사일들, 도시 주변의 건축, 청소, 조경 등 저임금, 비숙련 노동일에 대부분 종사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의하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면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국경 장벽 설치, 불체자 이민자 단속, 사회 보장제도 축소, 추방에 대한 두려움이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가장 큰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지역 한인들과 이웃으로 거주하는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선교,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한 인종 화합, 복음 전파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굿스푼선교회가 금년 낀세 아녜라(Quinceanera, 15세 성년식)를 맞이한다.

매년 북 버지니아 지역에서 중남미 출신 라티노들을 위한 전인적인 미션들, 볼티모어, 랭글리 파크, 리버데일에서 흑인, 백인 홈리스들을 위한 인류애적인 사역들은 참으로 지난(至難)한 여정속에 진행되었다. 열다섯번째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에, 굿스푼은 작년에 이어 라티노 도시빈민 자녀들을 위한 ‘라스 베까스’(Las Becas, 장학금)를 준비했다.
15명의 수혜자들이 가슴에 지피고 있는 지고지순(至高至純)한 꿈들이 대견하다. 저들의 비젼 속에, 장차 변호사 4명, 의사 4명, 경찰 1명, 엔지니어 2명, 목사 3명이 되려는 ‘에스뻬란사’(Esperanza, 희망)가 담겼다. 미국을 위해, 동족 라티노들을 위해, 인종을 초월하여 아낌없이 정성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영적 거목들로 세워지길 소망하는 마음에 ‘아주다 그라뚜이따’(Ayuda Gratuita, 장학금)를 담아 증정하려고 한다.
▷도시선교: 703-622-2559(jeuk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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