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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해밀턴' 시카고 공연 내년 1월 5일 막 내린다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7 19:32

뮤지컬 해밀턴 공연 [AP]

뮤지컬 해밀턴 공연 [AP]

▶'해밀턴' 시카고 공연 내년 1월 5일 막 내린다

화제의 뮤지컬 '해밀턴'(Hamilton) 시카고 공연이 내년 1월 5일 막을 내린다.

제작사 측은 2016년 9월 27일 첫 개막한 이래 무기한 연장돼온 시카고 공연의 최종 일정을 발표했다.

해밀턴 시카고 공연은 내년 1월 막을 내릴 때쯤이면 누적 관객 수가 총 28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 총 171주간 1365차례의 공연을 통해 3억5000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

2015년 8월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해밀턴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 한 명이자 10달러권을 장식하고 있는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을 중심으로 건국 초기 역사를 다룬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에 힙합과 랩, 리듬 앤드 블루스 음악을 입혀 작품성을 인정받고 흥행에 성공했다.

린-마누엘 미란다가 시나리오•작사•작곡에 더해 주연배우까지 맡았던 해밀턴은 연극•뮤지컬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2016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인 1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11개 부문 상을 휩쓴 바 있다.

뉴욕 밖 첫 공연지인 시카고 공연은 애초 6개월 간으로 예정됐다가 관객 호응에 힘입어 수차례 연장됐다.

제작자 제프리 셀러(53)는 "모든 공연은 언젠간 막을 내리게 된다"며 "박수 받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앞으로 유럽이나 호주 등 해외로 공연 무대를 넓혀가고 싶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뜨거운 흥행몰이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최장수 공연' 타이틀은 차지하지 못하게 됐다. 해당 타이틀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시카고 오리엔탈 극장에서 공연된 '위키드'(Wicked)가 갖고 있다.

▶북서교외 산림보호구역 50에이커 불에 타

시카고 북서 서버브 팰러타인 지역에 '브러쉬 화재'(brush fire)가 발생, 산림보호구역(Forest Preserve) 50에이커를 태웠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경 팰러타인 소방서는 산림보호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관들은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강한 남서풍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져나가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25명 이상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 작업에 투입됐고, 오후 2시경 불을 끄는데 성공했으나 화재 흔적은 그대로 남았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를 사고로 추정하며 "연기가 나거나 열을 지닌 물건을 들판이나 열린 공간에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에반스톤 맥도날드 매장에 미니밴 돌진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에서 미니밴이 맥도날드 매장 벽을 부수고 건물 내부로 돌진해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6시50분경 47세 여성이 운전하던 2012년형 '닷지 캐러번'(Dodge Caravan)이 에반스톤 하워드 스트리트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인근 맥도날드 매장으로 돌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운전자가 술이나 마약에 취해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며 "코너를 도는 중 속도를 늦추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열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운전자는 부주의한 운전 및 공공기물 훼손 등의 혐의로 티켓을 발부 받았다.

해당 맥도날드점은 사고 수습을 마친 이날 오후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했다.

▶로욜라 아카데미 여자축구팀 전 감독, 학교 상대 소송

시카고 북부 서버브 윌멧에 소재한 로욜라 아카데미 여자축구팀 전 감독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크렉 스노워(44) 전 로욜라 아카데미 축구팀 감독은 작년 5월 가톨릭 고등학교인 로욜라 아카데미에서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증언에 의해 해고됐다.

스노워는 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말'들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9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2000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재직하면서 단 한번도 '부적절한 말'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학교 측에 최소 25만 달러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스노워는 "아무 증거도 없는 일방적인 거짓 고발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면서 "학교 측도 합당한 이유 없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스노워와 학생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경찰은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그를 기소하지는 않았다.

스노워 측은 "선수들과 장난친 적은 있지만 선을 넘은 적은 없다. 외려 학생들이 이따금 코치들과 감독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 측이 스노워의 엄격한 규율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혐의를 벗었지만 학교 측의 해고로 일리노이 유스 축구협회 복직이나 관련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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