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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돼지고기 대량 구매 취소

[LA중앙일보] 발행 2019/05/18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05/17 19:50

1년래 최대 규모인 3247톤
농민층 지지 이탈 노린 듯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주요 대중국 수출품목 중 하나인 돼지고기 구매를 대량으로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일 미국산 돼지고기 3247톤에 대한 주문을 취소했다.

이번 주문 취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트윗을 통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시선을 끈다. 주문 취소 규모 또한 지난 1년여 만에 가장 큰 규모이다.

중국의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인 중서부 농민층의 이탈을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에 미국대두협회가 즉각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는 추가 관세를 연기하고 무역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미국 농업계는 대중국 수출 타격을 우려하며 무역전쟁 확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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