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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총 맞은 윤시윤과 재회 목전..한예리 고백 거절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5/24 07:11

[OSEN=심언경 기자] '녹두꽃' 조정석과 윤시윤의 재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송자인(한예리 분)이 백이강(조정석 분)에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백이강이 별동대장이 되어 백이현(윤시윤 분)과 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자인과 백이강은 정해진 구역에 엽전을 던져 넣는 게임으로 딱밤 내기를 했다. 연승을 거두던 송자인은 마지막 게임에서 지고 말았다. 송자인은 도망쳤고, 백이강은 뒤를 쫓았다. 

도착한 곳은 그네가 있는 들판이었다. 백이강은 송자인이 탄 그네를 밀어줬다. 두 사람 간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송자인은 그네를 타면서 백이강에게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왜 잘해줘. 언니 때문에 그래?"라고 물었다. 이에 백이강은 "그것만은 아니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이때 포격이 시작됐다. 경군이 나타난 것이다. 송자인은 백이강의 도움을 받아 급하게 그네에서 내렸다. 송자인의 치마폭이 그네에 걸리면서 찢어지면서, 불안감을 더했다. 

경군 무리에는 백이현도 있었다. 경군이 동학군에 밀리자 백이현은 자신의 총을 가지고 직접 전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해승은 백이현의 총에 쓰러졌다. 백이현은 초토사령관의 눈에 들었다.

멈춘 줄로만 알았던 전투는 밤이 돼서 다시 시작됐다. 황석주(최원영 분)는 백이현의 방을 찾아와 "네 놈의 흉계를 안다. 내게서 멀리 달아난 뒤, 날 저격하려는 것이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황석주는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할 성 싶으냐. 가증스러운 놈. 일본에서 배운 것이 고작 사람 죽이는는 것이냐"며 백이현의 멱살을 잡았다.

백이현은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죠. 살아남는 법을 배운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황석주는 "명분 없는 살인치곤 치졸한 변명이다"라고 받아쳤다.

백이현은 "전쟁터에 명분있는 살인이 있냐. 그 잘난 명분이 전쟁을 낳았다"며 "전투가 벌어지면 알게 되실 거다. 치졸한 건 전쟁이지 제가 아니다"라고 냉소적으로 말했다. 

같은 시간, 번개(병헌 분)는 부대원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송자인과 백이강이 정분이 났다"고 폭로했다. 이에 백이강은 "혼자 가슴앓이 하는 것이니까 모른 척 하라"고 말했다.

부대원들은 백이강이 송자인에게 고백할 것을 부추겼다. 하지만 백이강은 "살아 돌아온다고 보장할 수 있는 사람 있냐. 곱디 고운 사람인데 상처내면 안 되잖아"라며 씁쓸히 답했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백이현은 전봉준(최무성 분)을 잡아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전봉준은 황석주의 목에 칼을 댔다. 이때 백이현이 전봉준에게 총을 쐈다. 황석주는 백이현에 왜 자신을 살려줬는지 물었다. 백이현은 "겁에 질려 계시더라. 한번쯤은 더 보고 싶었는가 보다"라고 말하며 비소를 날렸다.

백이강은 송자인에게 돌아와 약재를 찾았다. 송자인은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는 백이강을 달랬다. 송자인은 "지금은 네 생각만 해. 넌 최선을 다해 싸웠고 살아돌아왔다. 그거면 됐다"고 말하며, 백이강을 끌어 안았다. 

그러면서 송자인은 백이강에게 "고마워. 내 앞에서 이렇게 숨 쉬고 있어줘서. 할 수 있는 거라곤 기도 밖에 없지만, 빌고 또 빌거야. 살아있게 해달라고. 그러니 너도 약속해. 죽지 않겠다고"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백이강은 송자인을 밀어 내며 "하루살이로 살다가 불나방처럼 죽는 게 의병이다. 마음 주지 마라"고 말했다.

백이강은 별동대장이 됐다. 하지만 송자인에게 기쁜 소식은 아니었다. 대장으로 승격된 백이강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백이강은 전봉준을 찾아갔다.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십중팔구 죽는 자리이니 축하한단 말은 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이강은 전봉준이 건넨 폐정개혁안을 읽어 내려갔다.

전봉준은 백이강에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기뻤다. 장수는 자신하고도 싸워야 한다. 넌 '거시기'와 싸워 이기지 않았냐. 잘 해낼 거다"라고 독려했고, 백이강은 "의병으로 살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다시 밤이 됐고, 부대원들은 담뱃대에 불을 붙이려고 했다. 백이강이 말렸지만, 작은 불빛이라고 생각하며 방심했다. 백이현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총을 발사했다. 

백이강은 때를 보다가 백이현의 시선을 따돌리고, 총을 쏘도록 지시했다. 백이현은 총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졌다. 백이강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백이현을 잡으러 갔다. 두 형제가 재회할 순간이 다가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BS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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