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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안녕' 쓴 구하라, 자택에서 극단 선택 시도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25 19:19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26일 새벽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28)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경찰 출동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구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의미심장한 내용의 게시글.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전날인 25일 구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귀에 이어 "속은 엉망진창 망가지고 있다" "예쁘게 포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다" 등의 내용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28)씨와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구씨는 최씨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강요·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씨는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한편 최씨는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SNS를 통해 미용실 오픈 소식 등 홍보글을 올리면서 뭇매를 맞았다. 당시 최씨는 ‘오픈 파티’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 6건을 게시했으며, 여기엔 다과가 준비된 미용실에서 모임을 즐기고 있는 지인들의 모습 등이 담겨 논란을 키웠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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