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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2개+불펜 4명' LAD, 8회 6:1→6:6...황망한 커쇼

[OSEN] 기사입력 2019/07/20 21:09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귀신에 홀린 듯이 8회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마이애미 경기. 다저스는 6-1로 앞선 8회 불펜이 줄줄이 흔들렸다. 

7회 올라와 홈런 한 방을 맞은 JT 샤그와는 8회 선두타자에게 3루 내야 안타를 맞고 강판됐다. 3번째 투수 케일럽 퍼거슨은 첫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을 3루쪽 파울 뜬공을 유도했다. 유격수 코리 시거가 덕아웃 바로 앞에서 잡는 듯 했으나 글러브에서 튕겨 나왔다. 유격수 실책. 이것이 큰 파장을 불러올 줄 이때는 몰랐다. 

죽다 살아난 그랜더슨은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퍼거슨은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다저스 벤치는 이미 가르시아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주고 아웃카운트를 바꿨다. 

그러나 이후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4번타자 앤더슨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고 4-6으로 쫓겼다. 다시 사구까지 나와 또 만루. 8회에만 4번째 투수인 페드로 바에즈가 올라왔다. 

바에즈는 라미레즈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수 키케가 2루 베이스를 밟아 2아웃을 잡은 후 1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가 됐다. 1루수 맥스 먼시가 원바운드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송구 실책으로 병살 플레이에 실패하면서, 3루 주자는 물론 2루 주자까지 득점하면서 순식간에 6-6 동점이 됐다.

실책 2개가 나오고 불펜 투수 4명이 와르르 무너진 탓에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클레이큰 커쇼의 승리도 날아갔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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