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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 홍종현 위해 회사 복직..김해숙 건강 이상 '충격'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8/18 05:21

[OSEN=심언경 기자] '세젤예' 김소연이 홍종현을 지키기 위해 회사로 돌아왔다. 이 가운데 김해숙은 큰 병원에 가라는 의사의 권고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 강미리(김소연 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특권을 포기할 것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종수(동방우 분)는 전인숙과 강미리가 모녀 지간임을 알고도 숨긴 것에 분노했다. 그리고 한종수는 한태주에게 강미리와 이혼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한태주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급기야 한태주는 한종수에게 "집에서 나가겠다. 한성그룹도 나가겠다. 한성그룹 후계자 자리, 그 외에 제가 가진 직권 다 놓고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한종수는 한태주에게 "네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이 회사는 네 운명"이라며,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태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도 아내와 어머니를 버릴 수 없다"고 받아쳤다.

이어 "피가 섞였다고 다 부모 자식 간은 아니지 않냐. 같이 산다고 다 가족도 아니"라며 "제 가족은 건들지 말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태주는 박선자(김해숙 분)의 가게를 찾았다. 강미리는 심한 입덧 탓에 국밥을 거의 먹지 못했다. 한태주는 넉살 좋게 강미리가 남긴 국밥을 먹었고, 박선자는 한태주의 사려 깊은 모습에 뿌듯해했다.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한종수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그냥 최대한 편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내가 알아서 다하겠다"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다음날 한태주는 박 이사(강문경 역)와 퇴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박 이사는 거듭 한태주의 의사를 물었지만, 한태주는 "제 아내와 어머니를 버릴 수는 없지 않냐. 제 가족을 두고 흥정을 벌인 아버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박 이사는 "도련님 혼자 힘으로 들어온 회사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한태주는 "정식으로 시험을 봐서 들어온 회사고, 나와 강미리 상무를 만나게 해준 곳이고, 제 어머니와 아내를 만나게 해준 곳이다. 여러모로 의미있고 소중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한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인숙은 귀가한 강미리에게 한태주가 한성그룹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미리에게 "내가 관두고 나오면서 대표 대행을 너에게 맡겼던 이유가 뭔 줄 아냐"며 "너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가 두터운데다가 능력에 의심을 품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너를 자르고 싶어도 사원들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사실 말려도 나갈 생각이었다. 저는 태주 씨를 지키기 위해 결혼했다. 이런 식으로 물러나게 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전인숙은 임신 초기인 강미리에게 복직을 권유하면서도,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한태주가 양손 가득 아기 용품을 들고 등장했다. 한태주는 "하루종일 흥분이 돼서 일을 할 수 없었다. 우리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름을 뭘로 짓지, 아들일까 딸일까, 이 생각 저 생각에 집중이 안 됐다. 너무 예쁘지 않냐"며 흐뭇해했다. 이에 강미리는 눈물을 터트렸고, 전인숙 역시 자리를 뜬 뒤 오열했다.

같은 시간, 강미혜(김하경 분)는 결혼을 원치 않는 김우진(기태영 분)에 불안감을 느꼈다. 게다가 김우진은 강미혜의 책 발간에 적극적으로 나서느라, 강미혜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강미혜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새벽부터 회사를 찾았다. 

강미혜는 "어제 편집장님이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싶으면 다른 놈한테 가라고 했지 않냐.  쓰레기는 포장해도 쓰레기다. 전달하고자 한 의도는 제대로 이해한 게 맞지 않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김우진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나조차 확실하지 않는 걸 어떻게 확신하겠냐"고 말했다. 강미혜는 "결혼이 사랑의 완성 아닌 거 안다. 결혼하고도 깨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나와 미래를 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엄청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우진은 강미혜가 계속 몰아붙이자 분노를 터트렸다.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애처럼 떼 쓰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의 감정골은 더욱 깊어졌다. 

강미리는 다시 출근했고, 사무실에 있는 나도진(최재원 분)에게 "나가달라"고 말했다. 이에 나도진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가 어디라고 왔냐. 이 회사에 있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같은 시간, 한종수는 강미리의 임신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박선자는 멈추지 않는 기침에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엑스레이를 찍고 난 뒤, 박선자에게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하시면 빨리 가라. 가실 땐 보호자 동반하시는 것 잊지 말라"고 덧붙여, 박선자의 병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세젤예'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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