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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서 김명수로..인피니트 9년연기돌 우뚝배우로 인생2막 (종합)[Oh!쎈 이슈]

[OSEN] 기사입력 2019/08/19 03:46

인피니트 엘이 배우 김명수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OSEN=박소영 기자] 인피니트 엘이 배우 김명수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다만 자신을 있게 해준 인피니트 이름은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먼저 인스피릿에게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라고 적힌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 계약이 끝났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며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는 말로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알렸다. 

다만 회사는 떠나지만 인피니트와 인스피릿 곁을 떠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엘은 “멤버들이 있어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며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거라는 믿음만은 변함이 없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난 9년간 인피니트 멤버로 활동했던 엘은 이제 배우 김명수로 좀 더 확실한 길을 걸을 전망이다. 이미 울림과 전속 계약 해지와 함께 매니지먼트 이상 측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 이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엘을 향한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은 분명하다.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엘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엘(김명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엘(김명수)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인피니트의 해체 역시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울림 측은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엘은 인피니트 활동과 별개로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걷었다. ‘닥치고 꽃미남 밴드’를 비롯해 ‘엄마가 뭐길래’,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헤어진 다음 날’ 등에 출연해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년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천민 이선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듬해 JTBC ‘미스 함무라비’로 주연 배우 타이틀을 확고히 했고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으로 로맨스 연기까지 해냈다. 

이런 까닭에 엘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의 군 복무 활동으로 당장 인피니트 완전체 무대를 보긴 힘들지만 배우 김명수로서 활발한 필모그래피를 펼쳐낼 이유에서다. 원조 얼굴 천재, 센터 비주얼 엘이 배우 김명수로서 그려낼 연기 인생 2막을 기대해 본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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