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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이설 절도죄 누명에 죄책감→송강과 父子 관계 암시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8/22 07:05

[OSEN=심언경 기자] '악마가' 정경호가 이설이 자신을 대신해 절도죄 누명을 쓴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 가운데 송강과는 부자 관계임이 암시되면서, 안방에 충격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연출 민진기)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김이경(이설 분)의 지독한 악연이 공개됐다. 

이날 하립은 김이경의 기자간담회에 나타났다. 하립은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한 김이경을 대신해 발벗고 나섰다. 하립은 "아버지한테 기타로 맞고 자랐다. 그러나 법적 처분을 받지 않고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청소년 대다수가 제 노래를 듣고 있다. 제 노래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이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하립은 계속해서 김이경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모태강(박성웅 분)은 하립에게 "그대의 뜻대로 따라와줄까. 인간에겐 그런게 있잖아, 자유의지"라고 속삭였다. 

모태강의 말대로 김이경은 자신만의 의지가 강력했다. 김이경은 "스타가 되고 싶은 것도 부자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라며 "편견 없이 음악만으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기자 간담회가 무사히 끝났다. 하립은 이충렬에게 정체가 들통나기 직전에, 서동천의 아들이라고 둘러댔던 바. 이에 이충렬(김형묵 분), 루카(송강 분), 김이경, 지서영(이엘 분)은 하립을 둘러싸고 "왜 말씀 안해주셨냐" "서동천 씨는 어디 있냐" 등 저마다 한 마디씩 했다. 

하립과 김이경은 정식으로 아티스트 계약을 맺었다. 김이경은 하립이 내민 백지수표를 보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김이경은 하립에게 "호박마차 타고 가는 신데렐라는 되고 싶지 않다"며 "저를 지켜봐달라. 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모태강은 지서영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지서영은 여전히 자신을 낯설어하는 모태강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모태강은 낯설지만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어지럽다"고 표현했다.

하립은 김이경이 과거 이충렬 아들의 결혼식에서 절도 혐의를 받았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사실 축의금은 하립이 훔친 것이었다. 10년 만에 자식의 존재를 알게 됐고, 그 아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하립은 김이경이 당시 절도죄로 발목을 잡힌 사실을 알고 나서 큰 죄책감에 빠졌다. 

하립은 김이경의 녹음 현장을 찾았다. 김이경이 부르는 노래는 과거 서동천일 때 함께 불렀던 곡이었다. 이에 하립은 복잡한 감정에 빠진 표정으로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았다. 

하립은 김이경의 노래를 멈추게 했다. 그리고 하립은 김이경에게 "넌 애가 왜 그렇게 재수라곤 없냐. 나까지 재수가 없으려고 그런다"고 쏘아붙였다.

결국 하립은 곧바로 김이경의 타이틀곡을 다른 노래로 갈아치웠다. 하지만 김이경은 "제 의견을 존중해달라고 했지 않냐"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하립은 "이 곡으로 바꾼 걸 고마워하게 될 것"이라며 김이경을 무시했다.

모태강은 하립 앞에 나타나 "1등급 영혼이 맞다면 어쩔 생각이냐"고 물었다. 모든 걸 알고 있었던 모태강에 하립은 배신감을 느꼈다. 모태강은 "만약 자기 인생을 망가뜨린 인간을 만난다면 반응이 어떨까. 그 인간이 서동천이자 하립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순간조차 1등급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하립은 "너란 놈은 한 순간도 믿을 수 없다"며 분노했다. 

이어 하립이 악마와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공개됐다. 아들을 수술할 의사가 비행기 사정으로 한국에 올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아들이 죽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하립은 어쩔 수 없이 첫 번째 소원으로 아들의 삶을 택했던 것이다.

이때 지서영이 하립을 찾아와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루카는 하립의 지시를 듣지 않고, 김이경이 불렀던 서동천의 노래를 음원으로 발표했다. 루카와 하립의 날선 눈빛이 부딪히는 가운데, 모태강의 내레이션이 시작됐다. 모태강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루카와 하립이 부자 관계임을 암시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N '악마가'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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