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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강아지♥" '아는형님' 이연복X강형욱,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꿀잼'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08/24 06:43

[OSEN=지민경 기자] 이연복과 강형욱이 음식과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전수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청소년 희망직업 특집으로 이연복 셰프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연복의 등장에 멤버들은 교장 선생님 아니냐 반말을 써도 되는 거냐라며 어려워 했다. 이에 이연복은 "오늘은 그냥 학교 친구니까 반말하면서 재미있게 놀자"라며 인사했다. 이어 강형욱은 "오해가 있다. 나는 사실 경훈이보다 동생이다"라고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민경훈은 84년생인데 비해 강형욱은 85년생 소띠였던 것.

강호동은 "뻥치지 마라. 73 아니냐"고 깜짝 놀랐고, 강형욱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 내가 태양을 피하는 법을 몰랐다"며 "보통 마흔은 넘게 보더라. 17살때부터 이랬다. 자꾸 존칭 쓰시고 이러니까 죄송한 마음에 이미 군대 다녀왔다고 말한 적도 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SNS도 열심히 하는 등 의외로 '인싸'였고 "개인기도 있다"며 손자하고 놀 때 손가락으로 하는 구슬 마술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강형욱은 형님들에게 닮은 개를 한 마리씩 찾아줬다. 강형욱은 각각 김영철은 와이마라너, 김희철은 러시아의 귀족견 보르조이, 민경훈은 셸티, 서장훈은 잉글리시 마스티프, 강호동은 불테리어, 이수근은 잭 러셀 테리어, 이상민은 저먼 셰퍼드를 매치했다.

최근 셰프와 반려견 훈련사가 청소년들의 희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 인기가 느껴지냐는 질문에 이연복은 "실감은 많이 된다. SNS에 많은 글을 올려준다. 사실 방송으로 알려져서 그렇지 막상 직종에 들어오면 많이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나는 가장 중요시 보는 것이 인성이다. 요리는 배우려면 배울 수 있는데 인성이 못되면 엉뚱한 쪽으로 간다. 사기꾼이나 다단계로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형욱은 "지금은 문하생 못 받는다. 내가 운영하는 센터 자체가 실력이 없으면 할 일이 없다. 99년도부터 시작했는데 그 때는 학과도 없고 책도 없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사설 훈련소 밖에 없었다. 선배들 어깨너머로 배웠는데 요즘에는 대학교 고등학교에도 관련 학과가 있다. 요즘에는 훈련사가 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연복은 "부모님이 화교라서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나도 화교였다. 직업의 선택이 없었다. 그래서 갈 때가 중국집밖에 없었다. 열 세살 부터 시작했다. 공부를 포기한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며 가장 큰 시련에 대해 "22세에 최연소 대사관 주방장이 됐는데 그 대사가 본국을 갈 때 건강검진을 권유했다. 그 때 코 수술을 했는데 신경을 잘못 건드려서 냄새를 못맡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형욱은 "개랑 같이 살고 싶었다. 개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어릴 때 아버지가 강아지 농장을 운영하셨다. 어렸을 때부터 그곳에서 살았다. 한글을 강아지 잡지로 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5학년 떄부터 유기견 봉사를 다녔는데 훈련사가 너무 멋있게 보이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제적인 시련도 있었던 바. 그는 "스물 다섯 살 때 내가 쓴 일기에 18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다고 써 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연복은 짜장라면, 돼지고기 약간, 양파를 이용해 초간단 짜장면 만들기를 선보였고 강형욱은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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