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6.0°

2019.10.18(Fri)

[단독] '아내의맛' 국장 "함소원, 방송 통해 자아성찰..발전 과정 담아낼 것"(인터뷰)

[OSEN] 기사입력 2019/09/17 23:07

[OSEN=심언경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기획을 맡은 서혜진 국장이 김철민의 콘서트 개최 배경과 함소원 진화 부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철민의 소극장 콘서트부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재산 컨설팅까지,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근황이 공개됐다. 

김철민은 박명수의 도움으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재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은 동료들의 영상 편지, 코미디언 선후배들의 합동 무대, 김장훈의 방문 등으로 웃음을 되찾았고, 이 모습은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 서혜진 국장은 18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철민 씨가 공연 전후로 기력을 많이 회복하셨다. 요양원에 계실 때는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라고 입을 뗐다. 

김철민의 촬영은 쉽지 않았다고. 그의 건강 상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고, 이에 따라 녹화 스케줄도 변경될 수밖에 없었다. 서혜진 국장은 "촬영이 될까 싶었다. 취지가 좋지만 김철민 씨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그런데 박명수 씨가 콘서트를 제안한 뒤, 희망적으로 기력을 되찾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가)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랐다. 무리일 수도 있지만 의학적인 판단과 본인이 느끼는 삶의 의지는 다른 차원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 손님 김장훈이 찾았다. 앞서 김철민은 김장훈이 콘서트에 와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서혜진 국장은 김장훈의 섭외 배경에 대해 "김장훈 씨가 원래 본인 콘서트가 있어서 오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리허설 중간이라도 와서 꼭 보고 가겠다고 하더라. 굉장히 어렵게 오신 것"이라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금융 전문가를 만나 재산 컨설팅을 받았다. 함소원은 부동산 5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재산이 적다고 생각했다. 전문가는 함소원에게 목적 없이 돈을 모으면서 스스로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일침했다.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된 뒤, 함소원의 재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극히 사적인 부분인 만큼, 공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 법도 하다. 이에 서혜진 국장은 "함소원 씨는 '아내의 맛' 촬영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있고, 이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 씨는 멘탈이 건강한 사람이다. 댓글 반응보다는 자신의 성찰과 발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있다. 사람은 변화하지 않나. 함소원 씨는 그 중간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매회 숨김 없이 일상을 공개하다 보니, 함소원 진화 부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하지만 함소원 진화 부부에게도 제작진에게도 더욱 중요한 건 '삶의 성장과 변화'였다. 

서혜진 국장은 "함소원 진화 부부는 방송을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다. 그 과정을 담아내는 게 제작진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함소원 씨는 매번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관계를 개선하려 한다. 제작진도 발전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