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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구혜선, 폭로→홍보→나노단위 근황 공개…의아한 SNS활용법

[OSEN] 기사입력 2019/10/10 15:53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구혜선의 SNS 사용법이 달라지고 있다. 현재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구혜선은 갈등 초반에는 폭로 위주의 게시글을 올렸다. 폭로와 함께 했던 책, 전시회 등의 홍보는 2주의 공백기 이후 활발해졌는데, 최근에는 자신의 하루를 SNS에 나노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폭로→홍보→근황→일정 공개. 구혜선의 최근 SNS 게시글 흐름이다. 스타들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SNS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구혜선의 경우에는 조금 독특하다. 현재 남편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SNS를 통해 하다가 홍보를 하고, 최근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구혜선의 SNS는 연일 화제다. 시작은 지난 8월 남편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다고 폭로하면서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이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로 SNS 폭로의 시작을 알렸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의 폭로는 점점 심해졌다. 이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소속사가 “여러 문제로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자 “나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서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히 연락을 취했다고 폭로하며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가 안재현에게 있음을 주장했다.

안재현이 처음으로 해명하고자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올렸을 때도 구혜선은 즉각 반박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입장을 반박하고 다른 사실을 폭로하면서 충격을 줬고, ‘카톡’ 메시지를 모두 공개하겠다는 안재현 측의 움직임에 “괜한 준비 마셔요”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폭로와 저격을 이어가면서도 자신이 쓴 책과 전시회에 대한 정보와 홍보를 잊지 않은 구혜선이다. 이후 안재현이 이혼 소송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구혜선은 약 2주 동안 SNS 활동을 멈췄다.

2주 만에 SNS 활동을 시작한 구혜선의 게시글은 2주 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폭로나 저격글이 아닌 책, 전시회 홍보와 관련된 것. 구혜선은 자신이 쓴 에세이에 대한 정보와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는 소식, 자신의 전시회가 해외에서도 펼쳐진다는 등의 정보를 SNS를 통해 전달했다. 신곡 홍보도 하면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구혜선은 SNS를 일기처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하루를 나노 단위로 소개하고 있다. 9일 구혜선은 세 번의 업로드를 했는데,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인터뷰 왔어요”, “열일”, “끝”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인터뷰 준비를 위해 스타일링을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10일에는 "살찐 내가 좋아"라는, 자기애가 돋보이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살쪘다'는 일부 네티즌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두 달 동안 구혜선의 SNS는 폭로, 저격, 홍보, 근황 소개로 바쁘고 뜨거웠다. 아니, 지금도 뜨겁다.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혜선이 앞으로 SNS를 어떻게 이용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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