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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가을 별미'…전어부터 대추까지 다양

강세돈 기자 kang.sedon@koreadaily.com
강세돈 기자 kang.sedon@koreadaily.com

[LA중앙일보] 발행 2019/10/2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10/21 18:58

꼬막·과메기 등 특산품도
한인 마켓들 판매 경쟁

10월이 깊어가면서 한인 마켓들에는 가을에 맛 볼 수 있는 과일과 해산물 등이 풍성하다.  21일 한인마켓에서 한 고객이 단감을 고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10월이 깊어가면서 한인 마켓들에는 가을에 맛 볼 수 있는 과일과 해산물 등이 풍성하다. 21일 한인마켓에서 한 고객이 단감을 고르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의 한인마켓에 각종 가을 상품이 풍년을 이루고 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광어 등 제철 수산물부터 배, 단감, 대추에 배추와 무 등 다양한 청과가 한인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채비를 마쳤다.

한인 마켓 수산물 코너에는 다양한 가을 제철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회로 즐길 수 있는 한국산 전어는 4마리가 포장된 것이 12.99달러이고, 10~11월이 제철인 꽁치는 파운드당 1.99달러, 자연산으로 9~12월에 가장 맛 좋은 광어 회는 중간 사이즈가 39.99달러 선이다.

여기에 9~12월 가장 물이 좋다는 한국 직수입 생굴은 파운드당 5.99달러, 제철이 시작되는 11월보다 조금 일찍 나온 꼬막은 파운드당 4달러 후반에서 5달러 초반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밖에 자반 갈치와 고등어, 과메기 등이 넘쳐나고 있다.

한남체인 수산물 코너 관계자는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며 "낙지와 쭈꾸미 등도 가을 별미라 인기"라고 말했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청과류도 손이 가게 만들고 있다. 가을에 가장 달콤하다는 배추와 무는 나란히 파운드당 0.79달러 선에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고, 필란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대추는 파운드당 4~6달러 선에 말린 것을 그냥 먹거나 절여서 차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한국산 배와 밤은 물론, 남가주에서 생산된 사과, 단감, 귤 등도 제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난해보다 이른 올해 추석에 맞춰 입고된 배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단 맛 대신에 떫은 맛이 심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지만 이후에 나온 것들은 먹을 만 하다는 평가다.

마당몰 지하 H마트에서 배와 사과는 각각 파운드당 2.99달러와 0.99달러이고 귤은 3파운드 묶음에 5.99달러이며, 단감은 파운드에 0.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특히 H마트는 가정에서도 군고구마 맛을 즐길 수 있는 9.4인치 크기 직화냄비를 12.99달러에 세일해서 선보이고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의 갤러리아마켓에도 사과와 한국산 배, 단감, 대추, 석류, 건조 청도 곶감, 감말랭이 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다. 해산물 코너에는 살아있는 던지네스 게와 한국산 광어가 수족관에서 노닐고 있으며 고등어, 냉동 굴, 뉴질랜드 홍합 살 등도 세일 중이다.

갤러리아마켓 관계자는 "계절에 관계 없이 모든 해산물이 골고루 잘 팔리고 있다"며 "그중에 최근에는 오징어, 서대, 굴비, 코다리 등이 특히 인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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