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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하트비트②] '덕계못'이라고?…★도, 팬들도 즐긴 '11월의 축제'

[OSEN] 기사입력 2019/11/16 14:05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팬들 사이에는 ‘덕계못’이라는 말이 있다. ‘덕후는 계를 못탄다’라는 뜻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기 힘들다는 슬픈 현상을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하지만 ‘V하트비트’에는 그런 일은 없었다. 팬들의, 팬들을 위한, 팬들의 의한 ‘축제의 장’이 열리며 모두를 만족시켰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에서는 ‘브이라이브 글로벌 아티스트 탑 12’와 ‘브이라이브 글로벌 루키 탑 5’ 등 수상자가 선정됐다.

‘V하트비트’ 시상 부문은 대부분 팬들의 힘이 강하게 작용한다. 기본적으로 V라이브 재생수, 하트수, 댓글수가 많아야 수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팬을 보유할수록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 반대로 수상자들은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팬들의 화력이 인기의 척도라는 점에서 ‘V라이브’는 가장 트렌디한 시상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더 모스트 러브드 아티스트’ 부문이다. 팬들의 사전 투표로만 단 한 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 누적 재생수, 하트수, 댓글수는 시상식까지 빠르게 올릴 수 없지만 사전 투표라는 점에서 짧은 기간 화력을 집중하면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모스트 러브드 아티스트’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 ‘아미’라는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아미’의 힘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글로벌 아티스트 탑 12’와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성덕’(성공한 덕후)가 되는 코너도 마련됐다. 개그맨 이상준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팬들이 올리는 댓글을 읽어주는 코너가 시상식 사이에 배치돼 ‘깨알 웃음’을 준 것. 이 코너에는 마마무 솔라,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참여했는데, 스트레이키즈 현진은 자신에게 보낸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이 글을 올린 팬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트로피를 받은 아이돌 스타들이 감동을 받은 부분도 있었다. 후보들을 소개할 때 팬덤을 함께 소개한 것. 실제로 “몬스타엑스 위드 몬베베”, “마마무 위드 무무”, “ITZY 위드 믿지” 등 스타와 팬을 함께 소개하면서 스타에게는 감동을, 팬들에게는 자부심을 선사했다.

아이돌 스타들도 수상을 하면서 “팬들도 함께 소개해 준 시상식은 처음이다.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는 팬들에게 더 초점을 맞췄다. 스타들도 팬들에게 마음껏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팬들도 그 마음을 온전히 받고 함께 즐긴 ‘11월의 축제’였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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