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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를 각오하겠다" 황교안,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 선언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1/20 01:45

[포토사오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앞에서 지지자들이 덮어준 담요를 덮고 단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15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수용 및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선거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강행에 항의하기 위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맹우 사무총장은 오전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황 대표가 이날 14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텐트 설치 문제로 단식 시간은 14시에서 15시로 한차례 연기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박맹우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초 분수대 앞에서 (단식) 계획을 했는데 규정을 보니 밤 10시까지 (집회가) 안되고, 또 청와대에서도 가급적 어려움이 있다고 얘기한다”며 “시작은 여기서 하고 이후 국회로 이동해서 (단식을) 계속하겠다. 법을 어기면서 할 수 없진 않나”라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15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임현동 기자






황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며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소속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일 15시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세 가지를 요구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다. 이들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왼쪽)와 차명진 전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게 옷을 입혀주고 있다 .  임현동 기자






황 대표는 "대통령께서 자신과 한 줌 정치 세력의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앞으로 이어질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저는 단식으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 지지자가 황교안 대표에게 담요을 덮어주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 지지자가 황교안 대표에게 목도리를 둘러 주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 대표가 약 1시간 동안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하는 동안 몇몇 지지자들은 코트, 점퍼를 입혀 주거나 목도리를 둘러주었다. 황 대표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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